서울 동작구 '상도역 헤리언트 42(상도역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조합설립인가 4개월 만에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승인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상도역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2월 23일 열린 서울시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도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는 지난해 8월 29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조합설립인가 이후 건축심의 통과까지는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선행 행정 절차로 인해 통상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해당 조합은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빠르게 완료했다. 이는 지체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동작구 상도동 154-30번지 일원에는 지하 5층~지상 42층, 7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총 세대수는 기존 계획보다 소폭 증가한 1,084세대로 확정되었으며, 여기에는 서울시 주택 정책인 '장기전세주택' 272세대가 포함되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합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조합원
LIG넥스원은 판교하우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최근의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올해의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5일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는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 이하 LIG D&A)’로의 사명 변경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신익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기반 구축 △R&D 속도 혁신 △소통문화 정착 등 3대 핵심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축적된 기술과 탄탄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유도무기, 항공무장, 전자전, 무인화, 우주 분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기반 구축’, ‘R&D 속도 혁신’, ‘소통문화 정착’을 통해 진정한 방산 리더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회사는 1976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지난 50년의 유산을
코스피가 새해 첫날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출발은 좋지 못했다. 11.44포인트(0.26%) 내린 4446.08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한때 4395.00까지 밀리며 '4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곧장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운 끝에 전날 기록한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457.52)를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새해 첫날인 2일 2% 넘게 올라 전인미답의 4300선을 뚫은 것을 시작으로, 5일에는 3.43% 급등한 4457.52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4400선마저 넘어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13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전날까지 강한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 630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68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 1조447억원을 순매도하고, 금융(3845억원)과 증권(1555억원), IT서비스(2176억원) 등을
KT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K’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플랫폼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에이전틱 AI(Agentic AI)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KT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AI 모델로 국내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AAII는 AI 평가 전문기관인 Artificial Analysis가 운영하는 글로벌 평가 플랫폼으로, 전 세계 주요 AI 모델의 성능을 단일 시험이 아닌 다수의 공개 벤치마크 결과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AI 모델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AI 모델인 LG 엑사원(Exaone), 네이버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업스테이지 솔라(Solar), 모티프(Motif) 등도 함께 등재돼 한국의 AI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믿:음 K’는 추론, 전문 지식, 수학·프로그래밍, 에이전트 수행 능력 등 10여개 핵심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범용적으로 똑똑한 AI’임을 공식적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선정해 개방하고, AI 활용에 적합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6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공공데이터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와 기업의 활용 요구가 크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으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년간 약 800개 민간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발굴된 후보 데이터 약 3280건 가운데 선별된 결과다. 해당 데이터는 재난·안전, 보건·의료 등 11개 분야로, 산업재해 사고정보·예방조치 데이터, 의료 영상 데이터 등이 포함되며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AI가 학습·분석·추론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가공한 ‘AI-레디(Ready) 공공데이터’ 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기존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실제 활용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원천데이터부터 공유·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화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겸 DX부문장은 “삼성전자가 연간 4억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 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
카카오(KAKAO)는 5일부터 25일까지 ‘카톡 숏폼 챌린지’를 열고, 카카오톡 숏폼에서 활동할 공식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카톡 숏폼 챌린지’는 카카오가 카카오톡 숏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진행하는 공식 크리에이터 모집·지원 프로그램이다. 카톡 숏폼에서 활동할 창작자를 선발해 100일 동안 집중적으로 키워주는 성장 프로그램을 뜻한다. 카카오는 창작자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일상·브이로그·도전기 등 장르와 카테고리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활동하고자 하는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100일간 ‘도전-성장-완주’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각 단계에 맞는 콘텐츠 제작·기획·채널 운영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구간별로 기본 리워드를 제공하며, 매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구간별 어워즈를 운영한다. 공식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결산 어워즈와 스페셜 어워즈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시상한다. 이번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카카오톡 숏폼 내
KB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18만원으로 제시하고,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7.1% 상향한 123조원으로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다. KB증권은 2026년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과거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최대 영업이익(44조5000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월 현재 DRAM과 NAND 수요가 공급을 30% 이상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엔비디아(Rubin), 구글(TPU)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2026년 1분기 HBM4 최종 품질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HBM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을 90조원(전분기 대비 +5%,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을 20조3000억원(전분기 대비 +67%, 전년 대비 +213%)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글루카곤(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혈당 강하, 간 경직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체질량지수(BMI) 30~45kg/㎡의 비만 성인 9명을 대상으로 DA-1726 48mg 또는 위약을 주 1회씩 4주 및 8주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A-1726 48mg 투여군에서는 치료 중단 없이 위장관계 부작용이 경증~중등도 수준에 그쳐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투여 4주차 평균 체중은 6.1%(6.6kg), 허리둘레는 5.8cm(2.3인치) 감소했다. 8주차에는 평균 체중이 9.1%(9.6kg), 허리둘레가 9.8cm(3.8인치) 줄어들며 GLP-1 단일제 대비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인 DA-1726의 우수한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혈당 지표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투약 54일째 공복혈당은 105.3mg/dL에서 93mg/dL로 낮아져 정상 범위에 진입했으며, 당화혈색소(HbA1c)는 6.0%에서 5.5%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비만 환자의 당뇨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계기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양국 기업 간 총 9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함께 한 가운데 체결돼 소비재, 콘텐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소비재 분야에서는 4건의 MOU가 체결됐다. 우리나라 신세계그룹이 상품을 발굴하고, 중국의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양국의 메가 유통 플랫폼 기업 간 협력으로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한국 우수 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중국 삼진애모객 유한공사와 협력해 중국 내 매장 운영·유통·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딸기 품종의 중국 스마트팜 생산·유통 협력을 위해 ‘팜스태프(FARMSTAFF)’와 중국 ‘중환이다(中環易達)’ 간 MOU도 맺어졌다. 이를 통해 거대 중국 내수 시장에 K-푸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파마리서치(PharmaResearch)’는 중국 ‘광둥바이올메디컬’과 OEM 협력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핵심 생산거점을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말 브랜치버그 시설 인수를 완료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로, 해당 시설이 글로벌 생산의 핵심 전초기지로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앤디 김(Andy Kim) 연방 뉴저지 상원의원과 토마스 킨 주니어(Thomas Kean Jr.) 연방 뉴저지 하원의원, 토마스 영(Thomas Young) 브랜치버그 타운십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셀트리온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미국 내 생산거점 출범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향후 연구센터를 포함한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기지로 확장해 송도 본사와 함께 셀트리온 글로벌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설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셀트리온 브랜치버그(Celltrion Branchburg LLC)의 신임 대표이사로 토드 윙지(Todd Winge)를 공식 임명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 협력과 디지털 기술 전반의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국제(글로벌) 공동 도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글로벌 공동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공동연구, 연구자 간 교류 등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디지털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확산, 디지털 포용 등 디지털 기술 전반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처 간 간 협의체를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서울에서 중국 과학기술부와의 한·중 제16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올해 베이징에서 제5차 중국 공업정보화부와의 한·중 정보통신기술(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