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첨단산업 분야 핵심 소재·부품의 측정·분석에 기준으로 활용되는 표준물질 개발을 위해 2026년도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에서 표준물질을 활용한 정밀 측정·분석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과제 지원 규모를 전년 10개 과제 대비 50% 확대해 총 15개 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등 15개 신규과제에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또 개발된 표준물질이 산업현장에서 차질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지원 등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AI반도체 등 고성능 반도체의 정밀 측정을 위한 표준물질, 차세대 전고체전지 소재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등 이번 공고를 통해 개발될 표준물질들은 우리나라가 주력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측정·분석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 신규 과제는 국표원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늘부터 3월 3일(오후 6시)까지이며, 기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30일 오전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했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18% 이상 하락하며 장중 약세를 보였다. 주가 급락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을 기술수출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해당 파이프라인의 개발 우선순위를 낮췄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 계약 해지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회사는 “사노피 측으로부터 개발 순서 조정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ABL30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다 치밀한 전략 수립 차원의 조치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구체적인 임상 전략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조정은 자사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자체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파킨슨병의 잠재적 병인으로 여겨지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과 관련된 부분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ABL301 후속 임상의 구체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구글 AI 모델이 가장 유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타르면 쿡 CEO는 29일(현지시간) 애플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구글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글의 AI 기술이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이는 올해 출시될 개인화한 ‘시리’를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AI 열풍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급등이 2분기(올해 1∼3월) 아이폰 등 제품 공급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팀쿡은 “현재 우리는 (제품 공급) 제약 상태에 있다. 이는 시스템칩(SoC)이 생산되는 첨단 노드 가용성 때문”이라고 말해 TSMC에 위탁 생산하는 M시리즈 등 칩의 공급이 달리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이날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1437억6000 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했다고
GC녹십자는 지난 28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임상에서 19세~64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자체 구축한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자사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백신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해 성공적인 백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2024년) 대비 매출은 6.3%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감소는 특히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차의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6조254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2%가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1.7% 줄어든 10조3648억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부터 부과됐던 미국 자동차 관세와 해외 인센티브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413만8389대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6조8386억원, 영업이익은 1조6954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사상 최대의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미국이 부과한 25% 자동차 관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은 하이브리드 차의
삼성SDS가 28일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기업 맞춤형 AI 풀스택 전략과 글로벌 기술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AI 콘서트 2026(Enterprise AI Connect 2026)’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 환경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실제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IT·보안·AI 분야 의사결정자 및 실무진 500여명이 참석하며 관심이 높았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삼성SDS는 AI 컨설팅부터 플랫폼·인프라, 데이터·보안, 모델 활용, 운영 및 확산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이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해서 확장·고도화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AI를 포함한 글로벌 AI 기술은 회사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기업별 정책과 환경에 맞춰 AI 도입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지은 오픈AI코리아 전략 어카운트 디렉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혁신 효과와 글로벌 활용 사례를
SK텔레콤(SKT)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SKT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 GRI)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갖추고,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 따른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SKT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한 약 280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ESG 관련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 취합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AI 챗봇 등 SKT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지표 관련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고,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지표들을 보기 편하게 시각화해 각종 ESG 관련 경영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KT는 넷제로(Net Zero) 추진 현황을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넷제로 로드맵, 이행실적, 감축비용, 연간목표 등 관
농협목우촌은 100% 국내산 오리를 사용한 오리훈제 신제품 ‘주부9단 나주배오리훈제’, ‘주부9단 올바른오리훈제’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부9단 나주배오리훈제’은 나주배로 숙성된 오리를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건강한 원료와 조리 편의성, 맛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채널과 프로모션을 통해 농협목우촌 제품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2024년 골드 등급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성숙도를 요구하며, 전체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했다. 윤리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연결기준)의 실적을 냈다. 4분기에 회사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DS부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해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조7000억원 증가한 93조8000억원(9% 증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한 20조1000억원(65% 증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구개발비에 10조9000억원, 지난해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먼저 DS(Device Solutions) 부문에서는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을 냈다.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차별화된 AI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스마트코티지(이하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스마트코티지 공간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로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과 함께 레저·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인 ‘오후협동조합’과 손잡고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코티지가 쇼룸이 아닌 상시 체험 가능한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 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스마트코티지에서 즐기는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 나아가 파인스테이(독립적인 건물, 뛰어난 인테리어와 조경 갖춘 프리미엄 숙소), 캠핑·글램핑 관련 B2B 사업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로 한화 약 30조8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