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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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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산업부, 국가핵심기술 보호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 개최

수출심사 간소화 및 보호대책 마련 추진...4회 걸쳐 진행
대·중견·중소기업·연구기관 등 참여해 현장 의견 수렴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기관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을 보다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기술의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시 국가안보·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3개 분야 79개 기술을 정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다.


정부가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산업의 AX 전환(M.AX) 및 AI 활용, 해외직접투자 확대 등으로 중요 기술의 공유·이동 증가가 예상되며, 새로운 산업·통상 환경에 부합하는 제도 개편 및 기술보호대책 수립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먼저 외국정부의 인허가 취득 등 기술유출 우려가 적은 국가핵심기술 수출에 대해 수출심사 간소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7월에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하며 근거 규정은 마련됐지만, 구체적인 간소화 방안은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4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간소화 방안을 구체화해 상반기 내로 고시할 예정이다. 또 기술보호체계 이행시 부담 완화 및 기술유출 위협 증가에 따른 기술보호 강화 요청 등을 총망라하는 기술보호대책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국내 기관은 기술의 매각·이전 등으로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산업부의 심사(승인·신고)가 필요하다.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릴레이 현장 간담회는 오늘 대기업을 시작으로 △4월 4주차(중견기업) △5월 1주차(중소기업) △5월 3주차(대학·연구·공공기관) 등 총 4회에 걸쳐 산업기술보호협회 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간담회는 산업통상부 무역안보정책관이 주재하고, 기술안보과장, 국가핵심기술 보유 대·중견·중소기업, 연구·교육기관 등이 참여한다. 특히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규모·특성별로 추진하며 각 회차당 7개사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의 논의 주제는 보유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 청취해 설정한다. 예를 들면 △국가핵심기술 수출심사 간소화 방안 검토 △M.AX 얼라이언스 추진에 따른 보안 위협요소 △연구현장 관리 △기업 차원에서 필요한 인센티브 등이다.


김태우 무역안보정책관은 “국가핵심기술 보호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부는 산업기술보호를 총괄하는 부처로서, 현장의 재정·인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우리 기관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자유로이 경영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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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윤석열 추가 기소...신원식도 재판행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부터 이튿날까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과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라는 취지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종북좌파와 반미주의에 대항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같은 메시지를 통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대외적으로 확보하고 우방국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고 보고 있다. 신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뒤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국가정보원 등에 우방국을 상대로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