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올해 들어 역대 최대 분기 처방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짐펜트라는 전년 동기 대비 185%(3배) 대폭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처방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뿐 아니라 상반기 합산 처방량도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 법인에서 추진해 온 맞춤형 영업 전략이 본격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지난 2024년 짐펜트라 출시 이후 의사(provider)·보험사(payer)·환자(patient) 등 현지 의료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을 집중공략하는 ‘3P’ 마케팅 전략을 추진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들이 미국 전역을 돌며 의사들을 만나 마케팅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보험사와 긴밀힌 소통하며 환자·일반인 대상 미디어 광고 프로그램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짐펜트라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90% 이상 환급 커버리지 확보에 기반한 견조한 처방 인프라 구축 △판매 2년차 제품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 인지도 향상 △출시 이후 매분기 최대 처방량 갱신 등 여러 측면의 긍정적 요인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바이오 벤처 기업인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Cartography Biosciences)'에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벤처 투자 펀드로,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적인 단일 세포 유전자 데이터와 고도화된 바이오인포매틱스(BI)를 결합하여 항원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TLAS' 및 'SUMMIT' 플랫폼을 통해 종양 특이적 항원 및 항원조합을 식별하며, 이를 바탕으로 표적 정확도를 높인 항체 치료제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대장암 대상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CBI-1214'가 있으며, 해당 후보물질은 2026년 초 임상 1상에 진입하여 현재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데이터 기반 항원 발굴 및 신약 개발 역량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항
쿠팡Inc가 1분기 매출은 12조4597억원(85억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했다. 쿠팡은 미국시장에 상장 이후 분기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오다가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2021년 4분기 이후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됐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고객 지표까지 흔들리며 전반적인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언론을 종합해 보면 쿠팡은 이번 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14.3%)과 비교했을 때 6%포인트 이상 낮아진 수치다. 이는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한 결과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2억42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233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790억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당기순손실 역시 3897억원(2억66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손실)과 당기순이익(손실) 지표 모두 2
산업통상부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물류 업계 및 AI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AI 자율운영 물류센터’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유통물류 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유통물류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유통·물류기업과 AI 기술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유통물류 분야가 AI 도입을 통해 재고비용 절감, 배송시간 단축, 고강도 업무환경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큰 만큼, 물류센터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그동안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중소 유통·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올해 안에 중소형 물류센터에 적용 가능한 ‘물류센터 AI 표준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모델에는 물류센터 공간 재설계, 업무 표준화, 입출고 자동화, 피킹 자동화 등 AI·로봇 도입을 위한 설계·설비·운영 프로세스가 포함된다. 또 전국 34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유통 AI 시범모델을 추진해 슈퍼마켓, 식자재업체, 지역 소매점 등 중소 유통기업까지 M.AX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
대상그룹이 내달 3일까지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6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그룹의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올해 6회째를 맞는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젝트로, 전 세계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영화를 제작하며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종'을 배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기존 여행지였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첫 유럽 여행지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낙점했다. 이번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총 4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6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고, 이후 약 한 달간 시나리오 개발 및 촬영, 홍보 계획 수립 등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8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며 음식을 주제로 한 5분 이내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영화는 8월 17일 부다페스트에서 영화 전문가들은 물론, 현지 여행객들이 함께하는 시사회와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원 자
KB국민카드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임직원 희망걷기, ALL YOU NEED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약 1억원을 전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56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원 대상은 사전에 접수된 ‘희망사연’을 바탕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각 아동의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 어린이날에 전달된다. 실제 접수된 사연에는 의류, 난방용품, 운동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부터 개인의 취미와 꿈을 반영한 다양한 요청이 포함됐다. 한 아동은 “학교에서 기타를 배우는데 기타 연습을 집에서도 하고 싶어요”라고 희망해 기타를, 곤충박사가 꿈인 아동은 “자연생물 관찰 세트가 갖고 싶어요”라는 쪽지를 남겨 달팽이나 장수풍뎅이 등을 키울 수 있는 관찰 세트를 받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지원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 한 명 한 명의 필요와 상황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을 발판으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한화 약 1458조1000억원)를 돌파하며 ‘트릴리언 클럽’에 공식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조 단위 순이익이나 매출을 거둔 기업 집단을 흔히 ‘트릴리언 클럽’이라고 부른다.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기업가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1~15% 급등하며 25만9500원~26만4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515조~1543조원(약 1조397억~1조586억 달러)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대만 TSMC(1조86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글로벌 시총 순위에서도 삼성전자는 월마트와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10위 테슬라(1조4620억 달러)와의 격차도 30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혀지며 톱10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글로벌 1위는 엔비디아(약 4조7800억 달러)이며, 알파벳·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이 뒤를 잇는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의 배경에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DPP-4 억제제 ‘슈가논’과 SGLT-2 억제제 ‘다파프로’의 대사질환 치료 전략과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과 Special Scientific Session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5월 2일 개최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차의과학대 김경수 교수가 ‘The standard of Korean diabetes care: Why K-evidence matter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ADA(미국당뇨병학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DPP-4 억제제의 1차 치료제 시장 트렌드,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의 처방 근거 및 병용 이점 등이 다뤄졌다. 특히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에보글립틴(슈가논) 처방의 임상적 당위성과 차별화된 근거를 소개했다. 같은 날 개최된 Special Scientific Session은 ‘The evolution of metabolic management’을 주제로 한양의대 박정환 교수, 고신의대 김부경 교수,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신약탐색실 탐색생물학2팀 채유나 팀장이 강연을 진
지씨셀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증(CPC)을 최종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5년 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후 공식 승인된 것으로, 지씨셀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가 일본 재생의료 규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일본의 특정세포가공물 제도는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 분야에서 제조시설과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제도로, 해외 제조시설 역시 동일한 기준에 따라 인증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승인으로 지씨셀은 일본 정부가 요구하는 고난도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씨셀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에서 허가·시판 중인 ‘이뮨셀엘씨주’와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CD5 CAR-NK(GCC2005)’를 일본 의료기관에 합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단일 파이프라인이 아닌, 제조시설과 플랫폼 단위에서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일본 재생의료·세포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규제 관문을 공식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향후 일본 내 임상 연구, 학술 협
셀트리온은 6일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6%,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약 28.1%로 대폭 개선됐으며, 1분기 중 진행된 미국 생산시설 정기 보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공장은 지난 2월 정기 보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2분기부터 위탁생산(CMO) 및 회사 제품의 밸리데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은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 중인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대폭 증가했다. 수익성 구조 개선도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영향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Tite
지난 1일부터 전면 파업을 이어오던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에 사측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에 노조는 전면 파업을 마무리하고 정상 출근 후 준법투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준법투쟁은 연장근무·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대신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환경에 맞춰 안전작업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이다. 한편, 회사는 이번 파업으로 현재까지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LG CNS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AI·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6%, 영업이익 19.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핵심 사업군의 확장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 CNS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AI·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6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회사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AX(Agent eXperience)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최다 수준의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용 AX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2월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약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팔란티어와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