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기간 만료를 앞둔 TV홈쇼핑과 T커머스 사업자 12곳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재승인을 받아 앞으로 7년간 방송사업을 이어간다. 현대홈쇼핑은 재승인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전날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등 12개 사업자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 결과 현대홈쇼핑은 총점 1,000점 만점에 784.98점을 받아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웃돌며 대상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특히 방송의 공적 책임과 시청자 권익 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부문에서 275점 만점에 239.95점을 받아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송 심의의 적절성과 시청자 권익 보호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 현대홈쇼핑은 2025년 기준 전체 방송 편성시간의 76%를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해 재승인 조건인 70% 이상을 웃돌았다. 신상품 입점 테스트와 재고 소진을 지원하기 위한 수수료 인하 방송 등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장애인 방송과 공익광고 편성을 확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 주 국제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현지 경쟁당국 수장들과 양자협의를 추진한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쿠팡 등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규제를 문제 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 양측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관련 현안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오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덤대 로스쿨에서 열리는 '제53회 국제 반독점법 및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포덤대 로스쿨 산하 경쟁법연구소(FCLI)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주요국 경쟁당국 수장과 경쟁법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6일에는 국제경쟁네트워크(ICN) 경쟁당국 수장회의도 열린다. 주 위원장의 이번 방미는 ICN 측의 참석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공정위는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를 비롯한 주요국 경쟁당국과 별도의 양자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측에서는 앤드루 퍼거슨 FTC 위원장과 법무부 고위 관계자와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미국 측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경쟁당국 수장들과 양자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최근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2분기 경상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해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만4000명 증가하며 고용지표가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는 모든 계층의 소득이 개선됐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소득이 더 크게 늘어 우리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경제지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경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구조혁신을 위한 정책과제와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및 제도개선 방안, 무역기반 재정·금융범죄 단속 방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재정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상이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2기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출범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대상을 포함한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2026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은 지난 4년 간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문서종량제 시행, 친환경 건축물 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종이팩 총 530㎏을 분리배출해 재생휴지 220롤을 기부하고, 사무실 내 복합기 31대를 감축했다. 대상 이노파크는 녹색건축인증 그린2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2기는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참여 기업이 환경 문제 개선에 직접 나서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모든 참여 기업은 공통 의무 과제인 ‘프로젝트 제로’를 수행한다. 사내에서 발생하는 소형 플라스틱을 수거해 자원순환 제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프로젝트 플러스’를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에서 햇반 백미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햇반 백미의 제품명 'bibigo Sticky White Rice'에서 착안해 '어디에나 달라붙는'(Sticks To Anyth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햇반 백미의 찰진 식감과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로스앤젤레스(LA) 도심 등 주요 거점의 옥외 전광판에서 햇반 백미 광고를 내보냈다. 앞서 지난달 19일 비비고 USA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밥공 모양의 쌀밥이 미국 주요 도시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공개 3주 만인 지난 8일 기준 누적 조회수 2천만회를 넘어섰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8일 공개된 1단계 영상에서는 삼겹살을 비롯해 비빔밥, 두부김치, 잡채 등 한식 메뉴와 햇반 백미의 조합을 보여준다. 다음 달 6일 공개되는 2단계 영상에서는 스테이크, 부리토 볼, 맥앤치즈 등 미국 현지 음식과 햇반 백미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틱톡
한국과 아프리카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중심으로 경제·개발협력을 확대한다. 한국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AI 허브를 설립하고, 농업·보건·에너지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인프라에 AI 기술을 결합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재정경제부는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AFEC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고위급 경제정책 대화와 개발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2006년 출범한 협의체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45개국의 재무·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소개하고, 모든 국가와 국민이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국의 AI·디지털 역량과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해 양측의 AI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고 제안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아프리카 AI 협력의 3대 분야로 △AI 인프라 확충 △분야별 AI 솔루션 활용 △AI 인재
최근 5년 반 동안 집값 담합과 불법 중개, 실거래가 거짓 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 시 대출 한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거래가보다 계약금액을 부풀린 ‘업계약’ 사례도 함께 적발됐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과 수사의뢰, 세무서 통보 등 조치는 총 100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 별로는 수사 의뢰 등이 4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처분 337건, 세무서 통보 등이 191건이었다. 연도 별로는 2021년 53건에서 2022년 2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121건, 2024년 218건, 2025년 37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38건이 적발돼 지난해 연간 조치 건수의 약 64%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조치 가운데 행정처분은 65건, 수사의뢰 등은 73건, 세무서 통보 등은 100건이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집값 담합은 수사의뢰 등이 1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무서 통보 등 18건, 행정처분 3건이 뒤를 이었다. 중개 대상물에 대한 설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에는 행정처분 112건, 수사의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행사는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간의 스마트시티 성과와 정부가 추진하는 ‘K-AI 시티’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AI 시티,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위베르 베로슈 Urban AI 대표가 ‘AI·사람·도시의 공생’을,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도시를 지능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AI’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공식 행사로는 ‘AI 특화 시범도시 출범식’과 ‘WSCE 리더스 포럼’이 마련된다. AI 특화 시범도시 출범식에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주와 천안·아산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투자로 조성되는 새만금
올해 2분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수출과 민간 소비가 동반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1인당국민총소득(GNI)이 4만달러‘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등한 뒤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했고, 수입도 자동차, 기계 및 장비 위주로 0.7% 늘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어 0.1%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7.7%)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2.3%) 증감이 엇갈리면서 0.2% 늘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이 증가하며 3.4% 늘었다. ◇순수출·내수가 이끈 2분기 성장…민간소비 0.4% 증가 민간소비는 가전제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나란히 증가하면서 0.4% 늘었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1% 증가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이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자 658건이 추가로 인정되면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결정한 피해자 등이 누적 4만936건으로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도 1만718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총 1,798건을 심의하고 이 가운데 658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결된 658건 가운데 627건은 재신청을 포함한 신규 신청 건이며, 31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사례다. 이의신청 31건은 추가 심의 결과 전세사기피해자법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로 인정됐다. 나머지 심의 건 가운데 626건은 피해자 인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239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가운데 275건은 재심의에서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돼 기각됐다. 이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제정된 2023년 6월 이후 위원회가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누적 4만936건으로 늘었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누적 1,225건이다.
대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 대금 4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대상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243곳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30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유통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제 대금 조기 지급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 계열사 27곳은 1만2천여개 파트너사에 결제 대금 9천495억원을 조기 지급했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도 중소 협력사 1만곳에 결제 대금 2천73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 미취학 아동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이들이 2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0~1세 영아도 9명이 포함됐으며, 미성년자 전체의 1인당 평균 부동산 임대소득은 1700만원을 웃돌았다. 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4년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0~5세 아동은 17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세가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4세 51명, 3세 33명, 2세 15명 순이었다. 0~1세 영아도 9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3세가 18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세 1500만원, 0~1세와 4세 각각 1470만원, 2세 1230만원이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0~5세 인구는 158만2000명이다. 이 가운데 약 0.01%가 미취학 시기부터 부동산 임대수익을 올린 셈이다. 다만 미취학 아동의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 인원은 최근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2020년 252명이던 신고 인원은 2021년 238명, 2022년 250명, 2023년 217명으로 집계됐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