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의 안방마님 전현무가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밤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모델 한혜진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전현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먼저 전현무는 “감사하다. 최근 과한 관심을 받았다"며 "사귄지는 녹화일 기준으로 69일 째”라고 밝혔다. MC 유재석이 “누가 먼저 고백한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내가 먼저 했다. 혜진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중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춤 연습을 같이 하면서 스킨십이 잦아졌다.이후 밥과 술자리가 많아 자주 만났는데 서로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고 답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혜진 씨가 이상형으로 키 큰 남자를 원했다고 얼핏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저도 저보다 큰 분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첫 경험..
배우 연우진이 영화 ‘궁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화 ‘궁합’은 개봉 7일째가 되는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로맨스 장르 중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뚜렷한 존재감을 펼친 연우진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연우진은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을 맡았다. 강력한 부마 후보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연우진은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라마 ‘7일의 왕비’, ‘연애 말고 결혼’ 등 다수의 멜로 작품에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궁합’에서는 다르다. 야심에 불타오르거나 서늘한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 뇌리에 깊게 박힐 정도로 윤시경..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2018년 제1회 신규 정규직원’을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신체조건,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이다. 공사의 올해 신규 정규직원 채용 인원은 행정일반 3명과 환경미화직 20명(일반17,정책지원계층3), 공무직 11명 등 총 34명이다. 면접위원에게는 응시자 인적사항 정보 제공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3월 9일까지며, 서류전형을 거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시험과 최종 면접을 통해 오는 3월 말경 최종 임용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sdc..
용접 분야는 좀처럼 여성 기술자를 찾아보기 힘든 대표적인 금녀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업무강도와 여러 가지 사회적 편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최초 여성 용접기능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그녀가 가는 길이 여성 용접사의 역사가 되고 있다. 소개될 주인공은 박은혜(45세)씨다. 웬만한 남성도 견디기 힘들다는 용접 분야에 어떻게 그녀가 우뚝 설수 있었을까. 7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박은혜 씨는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 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줄곧 도시가스 시공 관련 단순 업무를 반복했다. 용접봉을 잡고 10년간 근무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지만, 1999년에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흘러 육아의 그늘에서 벗어날..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의원(민평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최근 설립자 비리로 불거진 서남대 사학비리와 관련해 “비리나 부패에 대해서는 책임을 반드시 묻는 방향으로 제도가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28일 오전 녹화가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한 유성엽 의원은 사학비리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유성엽 의원은 녹화가 진행된 당일(28일) 설립자가 횡령 등 비리를 저지르고도 보전하지 않고 법인을 해산할 경우 잔여재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내용의 법안이 법사위에 상정된 상태에서 이 같이 인터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문제제기로 해당 법안은 본회의는커녕 법사위도 통과되지 못했다.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비리를 저지른 설립자의 일가에게 수백억의 학교 잔여재산이 넘어갈 상..
최근 발표된 미 상무부의 철강제재가 반도체와 자동차부품으로 확대될 경우 향후 5년(2018~2022년)간 최소 68억1,000만 달러의 수출 손실과 4만5,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손실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대미통상전략 긴급점검 세미나 : 미국발 통상위기, 전망과 대응방안’을 개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미국발 전방위적 통상압박이 중국과 EU의 보복을 불러와 보호무역주의 태풍으로 발전하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는 엄청난 충격이 올 수 있다”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토탈사커’처럼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그리고 민간 기업을 망라한 컨트롤 타워..
‘제보자들’에서 전라북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내 따돌림으로 투신자살을 선택한 어느 선생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어느 교사의 투신 자살-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월1일 아파트 15층에서 고등학교 교사 정세훈(가명) 씨가 투신하면서 시작되는 의문점들을 담았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교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가족들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박용석(가명·동료 교사) 너 때문에 죽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내에 의하면 정 씨는 최근 들어 부쩍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학교에 가기도 싫다고 했다. 또 아내에게 ‘학교에 자기편은 아무도 없다’고 호소했다. 정 씨의 사고가 발생한 후 학교 학생들 사이에 남편..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KB스타뱅킹’ 영상광고를 디지털뱅킹 앱 ‘리브(Liiv)’를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KB스타뱅킹’의 핵심인 ▲빠른이체 ▲계좌뷰 ▲Play Asset ▲외화환전 등 4가지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대표곡들의 노랫말을 활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각각의 서비스를 표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통해 KB스타뱅킹이 추구하는 정형화되지 않은 혁신성을 표현했다”며 “이미 많은 사용자와 팬을 확보하고 있는 KB스타뱅킹과 방탄소년단이지만 대표곡들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윈-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고영상은 15초, 70초로 구성..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학생 참여가 한층 강조된 방식으로 바뀐다. 2일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량을 적절하게 줄이고, 실제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활동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경험을 단계적으로 제시해 공교육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새 교과서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교과서를 바꾼데 이어 올해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교과서를 바꿀 계획이고,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내년, 중·고등학교 3학년은 2020년에 새 교과서를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새 교과서를 통해 앞으로의 수업이 기존에 ‘교과서를’ 기르치던 수업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표창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지방공기업의 날' 표창은 지방공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행사로, 강도 높은 경영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우수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방공기업과 유공자들에게 표창하는 행사이다. 평소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사 경영합리화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자로 선정된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시민의 행복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지방공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생명공학분야 중에서 미래 新성장동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한 포럼 및 발표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산업화로 적용시킨 기업들과 예비 사업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마이크로 바이옴의 인기를 가름케 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 연구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 대한 사례 발표 및 기업과의 업무제휴협약체결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사례발표자로 나선 (주)다모생활건강 유광석 대표는 “현대인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먼지와 유해중금속 등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오랜 기간 연구와 임상을 통해 두피관리시스템을 완성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한 샴푸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하..
연초부터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함께 각 분야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1, 2차까지 진행된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서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농업부분을 하나의 지렛대로 활용해 압박을 가해올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농업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2월14일 녹화가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한 김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농업부분은 2016년도에 61억불, 약 7조원, 2017년에는 약 8조 정도의 무역적자가 있다”면서 “이렇게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희생이 너무 큰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14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