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군 복무 중인 성남 시민이 다쳤을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6일 이 시장은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복무 중인 모든 성남의 아들은 2018년 2월부터 상해보험 혜택을 받는다”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가입돼 다쳤을 때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보험에 가입이 돼 있어도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올해 2월1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군 복무 중 혹은 입대 예정인 청년으로, 공익 및 산업근무요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되는 보험사고는 군 복무 중 일어나게 되는 상해, 질병, 후유장해, 사망 등 각종 사고며, 병영 내가 아닌 휴가 및 외출 시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된다. 상해사망·후유장해(30~100%), 질병사망·후유장해(30%)..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2018년도 경위이하 경찰관과 7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232명에 대한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경비과 엄학선 경사가 상황실로, 목포서 최윤경 주사보가 기획운영과로 발령 받는 등 64명이 서해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일선 해경서는 여수해경서로 49명, 완도해경서로 44명, 목포해경서로 35명, 부안해경서로 15명, 군산해경서로 25명이 전보되는 등 168명이 이동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대한 각종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전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특별사안감사 징계처분 이행현황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최경희 전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각각 해임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여대 교수들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에게 조직적으로 입학·학사 특혜를 준 사실이 교육부 감사로 밝혀진 지 1년 만이다. 정유라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준 이인성(의류학과), 류철균(융합콘텐츠 학과장), 이원준(최육과장부장) 교수 등에게는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으며, 계약기간 종료로 비전임교원 3명에 대해서는 퇴직을 이유..
KB국민은행은 5일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27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매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망원시장에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일일이 골랐다. 최 원장은 “한파로 어려웠던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후 첫 번째 신년기자회견을 열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회견은 미국 대통령들의 백악관 기자회견처럼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선택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이했다. 일부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질문자로 선택받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흔들어 장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외교·안보·정치·경제·사회분야 통틀어 17개 질의응답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특히 쟁점이 됐던 남북관계 개선문제 및 한일위안부 합의 후속조치에 대한 대통령의 구상을 중심으로 회견 후 각 당의 반응까지 살펴봤다. 남북관계, 비핵화 양보 없이 ‘투트랙’ 대북전략..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해 변화되는 미래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최근 기존의 산업과 기술에 초지능과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첨단 ICT기술이 융합되면서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표방해 온 20대 국회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요구에 도서관도 예외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의적인 정보의 융합과 창조에 초점을 맞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허..
소상공인연합회가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1639 카드결제호처리 서비스’의 확산을 방해하고 5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결제대행사(이하 VAN사) 등에 대한 퇴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VAN사들은 신용카드 결제단말기가 ‘1639 카드결제호처리 서비스’를 통신 에러로 인식하도록 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약 500억원가량 VAN사의 부당 매출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1639 카드결제호처리 서비스’는 1639 국번을 새로 부여하고 지능망 이용 대가, 망 유지비 등 자체비용을 고려해 카드결제호 건당 26.4원 이하의 요금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는 카드결제..
알바몬 5명 중 3명, 직장인 5명 중 2명은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연휴에도 회사 및 매장은 정상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아르바이트생 1,737명(직장인 1,081명, 아르바이트 노동자 6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설 연휴 출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설 연휴에도 출근한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직장인은 44.5%고, 아르바이트생은 62.5%였다. 직무별로는 직장인들의 설 연휴 출근 비중은 ‘전문·특수직’에서 60.5%로 가장 높았고, ‘영업·고객상담’ 55.1%, ‘생산·제조’ 53.6%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은 ‘매장관리’가 77.2%로 압도적..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에서 열린 ‘세월호 피해자 지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복진호 PD가 세월호 민간잠사수 중 한 명이 남긴 일지를 공개했다. 복PD는 4년여간 세월호 민간잠수사들을 취재해왔다고 한다. 이날 복PD가 공개한 일지에는 민간잠수사들이 구조활동을 벌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정신적 스트레스, 심적 고통 등이 잘 나타나 있었다. 일지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익수자 등 뒤로 구명동의가 줄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다. 그 줄을 따라가 본다. 또 다른 익수자 손이 그 줄을 꼭 붙잡고 굳어있다. 놔 주세요. 금방 와서 모셔갈게요. 조심스레 줄을 떼어내 보려 하지만 줄이 빠지지 않는다. 다이빙 칼로 줄을 절단한다. 금방 다시 올게요. ▲다시 객실로 진입해 전 익수자의 구명조끼 끈을 부여잡았다 손이 보인다. 다시 왔습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은 계촌복지회관의 2층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6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지속..
정세균 국회의장은 3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국민들이 단일팀 참가를 기쁘게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북에서 오신 선수 분들이 마음 편히 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 의장 등 일행은 대한체육회 임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등을 둘러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4개 세계대회(동·하계올림픽,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피파월드컵)를 유치해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이 됐다”며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시설관리 등 후속조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위원장..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에서‘세월호 피해자 지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