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글로벌 음악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세 아티스트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제치고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룹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M/V)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M/V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스타로써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초부터 본인들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음악, 특히 또래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한국어 노랫말로 담아 전세계를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해 온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10일 8시20분 기준 현재 충남·전라·제주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9일밤과 10일 새벽 사이에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은행연합회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소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환경 조성방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의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중심 영업환경 조성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은행의 영업점 성과평가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순영 신한은행 전략기획부 팀장이 ‘은행의 고객중심 영업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외에도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 김철웅 금융감독원 일반은행국장,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좌장은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9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라바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특사의 발언을 전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회담을 마친 임종석 비서실장은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UAE는 우리가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을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칼둔 특사는 “UAE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한 오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UAE 국민들과 한국의 국민들은 많은 공통점 가지고 있고 매우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런 유대가 UAE정부..
배우 공유와 정유미 측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결혼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공유와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둘의 결혼설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라호텔 어제 예약했대요. 호텔에 계신 분이 흘린 정보라네요. 정유미랑요”라는 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공유와 정유미가 호텔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퍼진 것이다. 한편 소속사의 이 같은 입장발표에 대해 누리꾼들은 “송송 커플도 처..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양국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는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 재단기금 10억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이 기금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9일 서울 도렴도 외교부 청사에서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 다음은한·일 위안부합의 처리 방향에 관한 정부의 입장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12월 27일 위안부 TF 결과 보고서 발표에 앞서 저는 피해자 여러분 등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도 감안하면서 2015년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신중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후 비록 짧은..
자동차영역은 크게 제작단계의 영역과 이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영역으로 나뉜다. 전자는 비포 영역이라 하고 후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이라 일컫는다. 따라서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모든시장을 일컫는다. 이른바 자동차 용품, A/S부품, 정비, 튜닝, 모터 스포츠, 이륜차, 중고차, 보험, 리스, 렌트, 리사이클링 등 매우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제작과정인 비포 마켓을 통해 100의 이득이 가능하다면 애프터마켓은 500의 이득이 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100조 규모,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 최근 자동차 메이커의 역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유 개념에서는 카셰어링같은 공유 개념이 확산되고,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가 본격 보급되면서 배터리 등의 기업이 갑이 되는 수평구조로 바뀌고..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데, 유력하게 언급되는 원인들을 보면 건물의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던 ‘인재(人災)’로 귀결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1971년 16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서울 충무로 대연각호텔 화재사건을 비롯해, 1999년 씨랜드화재(23명 사망), 2017년 경기 화성시 동탄 상가건물 화재(52명 사망) 등 대형화재를 통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겪으면서 화재예방과 소방안전을 위한 법규 개정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화재예 방과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령에 관해 살펴보자. 건축법상 피난·방화구조 등에..
일본정치는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다.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일단은 잡아떼고 설령 증거가 나오더라도 인정하지 않는다. 위안부문제나 독도문제, 강제 징용 등 솔직히 사과하면 받아주고 서로 좋은 이웃으로 지낼 수 있는데도 그들은 끝까지 과거를 왜곡하고 덮으려고 만 한다. 이를 두고 한 심리학자는 일본 사회에 깊이 박혀있는 한국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것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비겁한 처신에 분노하며 반성할 줄 모르는 그들에 대해 적대감까지 갖게 됐다. 서로 싸우면서 닮아간다고 했던가? 우리 정치인들이 점점 일본 정치인들을 닮아가고 있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보고 나무란다고, 일본 정치인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잘못은 모른 척한다. 그러다 불리해질 것 같으면 무조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버틴다. 어차피 시 간이 조..
올 7월부터는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 산출 근거, 렌털 제품의 소비자 판매 가격과 렌털 시 지불 비용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이하 중요 정보 고시)를 개정하여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요정보 고시란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지정하여 이를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고, 위반 시 최대 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최근 저금리 기조 하에 확정 수익 지급, 고수익 보장 등을 강조한 수익형 부동산 분양 광고를 자주 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수익형 부동산이란 명확한 법률상의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장래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분양받는 상가, 오피스텔, 숙박 시설 등을 의미한다. 부동산광고의 경우 일부광고는 고수익 보장만을 강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8일(월) 영화진흥정책을 집행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석근 영화감독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는 공개모집과 영화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친 후보자 중에 산적한 영화계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영화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석근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영화현장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
신한생명은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독거어르신의 겨울나기 지원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2018년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직원봉사자들은 3인 1조로 봉사팀을 꾸리고 100명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연탄과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이들은 어르신과 새해 덕담과 담소를 나누고 뒷정리를 마친 후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한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주위를 둘러보면 추운 겨울을 홀로 힘겹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보험업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