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016년도 균등분 주민세’ 121만건 263억 원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발송한다고 전했다. 균등분 주민세는 주소 및 사업소 관할 군수 및 구청장이 매년 8월1일 주민등록 세대주의 주소나 사업소를 둔 개인 혹은 법인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자치단체 구성원 자격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1년에 1회 균등하게 부과하는 균등분 주민세는 지난해에 비해 1만1천건이 늘어 5억 원이 증가했다. 항목별로 개인균등분은 공동주택 입주 등 인구유입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7천여 세대가 증가해 1억 원이 늘었고,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은 4천500여 사업장이 증가해 4억 원이 늘었다. 군·구별 부과액에서는 남동구가 5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서구가 47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옹진군은 2억 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이 부과됐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8월3..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소방본부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일요일인 14일까지 공연이 진행되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고위험요인 사전제거 조치 및 소방시설 관리 등 초동 대응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축제장 열기로 발생할 수 있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구급차 등을 인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수..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17.5억불로 전년 동기(178.9억불)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보험업, 부동산·임대업 등 투자 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200억불을 웃돌았고, 2012년 상반기 신고액(217.9)억불을 수준을 회복했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 제조업, 부동산업·임대업 등의투자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업 분야의 투자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금융보헙업은 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7.0% 상향했다. 제조업에서는 유럽 투자가 감소했으나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제조업 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5%가 증가했다. 또 부동산·임대업에서 중동 지역의 투자는 감소했으나 아시아, 중남미, 북미 지역 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1.2% 폭등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대양주를 제외한 모든 지..
▲외통위에서 국무위원에 질의하는 윤영석 의원 사진출처-윤영석 의원 블로그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12일 윤영석 의원을 대표 비서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윤영석 의원은 (경남 양산 갑)지역구 의원이며, 대표적인 친박으로도 알려져있다. 이정현 대표는 “윤영석 의원은 계파나 파벌 갈등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선후배들과 관계도 원만했다”며 “주위에서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윤의원은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전당대회가 있기 전 서청원 의원을 찾아가 당대표에 출마하라고 권유한 친박 의원 14명 가운데 한명으로 평가받고있다. 이 외도 새누리당 부 비서실장에는 외부인사인 홍원석 변호사가 선임됐다.
기상청은 이번 달 11일부터 14일까지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낮 동안에는 강한 일사에 의한 가열이 더해지면서 폭염이 지속 돼, 올 여름 일부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가 36℃, 대구 37℃, 부산 33℃일 것으로 예상된다.13일도 서울 34℃, 대전·광주 36℃, 대구37℃, 부산33℃ 등 무더위가 지속 될 전망이다.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이상 지속될 경우, 서울은 1994년 이후 폭염 연속 발생일 수가 가장 길었던 기간으로 기록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4일부터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다소 찬 공기를 가진 기압권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찬 공기는 17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발생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을..
▲취업자 증감 추이 그래프-기재부 지난 7월 고용동향은 수출 부진,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제조업 고용이 감소돼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됐다. 취업자 수에서 서비스업은 전월동월비 46만 5000명 증가했고, 제조업은 65만 7000명 감소했다. 또 서비스 생산 개선흐름은 전월비 1.0%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10.2% 감소했다 고용률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해 66.7%을 기록하며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에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0.2%떨어진 3.5%를 나타냈다. 반면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 경남(1%p)·울산(1.2%p)·전남(0.5%p) 등 조선 업종 밀집지역의 실업률변동 폭은 상승했다. 기재부는 “개별소득세 인하 종료로 인해 내수회복 둔화가 우려되고, 구조조정에 따른 제조업 부진 심화 등이 고용증가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단체광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와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 쇼핑점 등 175개 업체 가운데 83개 업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채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6월초부터 불합리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의 폐해를 척결하기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팀’을 꾸려 6월7일부터 7월19일까지 31일 동안 중국 전담여행사와 식당, 쇼핑점 등 중점 이용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문체부는 “중국 전담여행사로 영업하고 있는 61개 업체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명의 대여와 탈세 등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3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명의 대여가 의심되는 해당 전담여행사에 소명 절차를 거쳐 8월 중으로 전담여행사 지정 취소 등 행정처분을 완료하고,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는 관계..
국민을 개나 돼지로 취급하는 나라는 개나 돼 지의 나라이다. 최근 언론을 뜨겁게 달군 사 건 중에 한 고위 공무원의 개·돼지 발언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술자리에서 실수를 했다고 변명하 지만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의 주요 정 책을 이끌어 내는 공무원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이 런 생각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고위공무원의 개·돼지 발언을 개인의 파면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정부의 태도 역시 큰 문제다. 아무리 덮고 싶다지만 이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 니라 우리나라의 뿌리 깊은 부패의 정치조직이 그 원인이다. 고위공무원들은 정치인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장·차관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판에 기웃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 고위공무원 들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치적 중립을 외..
▲인천공항 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승객사진-이승엽기자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로 공항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하루 공항이용객 수가 출국자 7만7천여 명, 입국자 7만6천여 명을 더해 모두 15만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7월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19만 인파를 기록한데 비하면 적은 수치였으나, 10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출국장을 이용한 인원이 7천3백여 명이 넘으면서 레드 경보가 발생되기도 했다. 노선별 승객은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중국행 승객이 2만여 명, 동남아행 1만9천여 명, 일본행 4천여 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주와 유럽행 승객은 각각 5천여 명, 4천여 명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공항이용 승객이 늘어나면서 공항철도..
지난 7월12일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상설중재 재판소(PCA)는 중국을 비롯한 7개국이 영 유권 분쟁을 벌여온 남중국해(South China Sea)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사법적 판단을 내렸다. 법적 판 결의 결론은 “중국이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는 수역 과 자원에 대하여 배타적 관할권을 행사했다는 증 거가 없다”며 중국에 패배를 안겼다. 중국은 지난 2012년 필리핀이 실효 지배하던 황옌다오(黃巖島, 영문명 스카버러섬)를 강제로 점유해 필리핀과 마 찰을 일으켰다. 이에 필리핀은 그동안 자국의 실효 지배를 근거로 중재재판소에 중국을 제소했었다. 그러나 중국은 영유권 문제에 대한 관할권이 없는 중재법정의 선고는 불법이자 무효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제 중제법정이 내린 판결을 강제할 무 력이나 제재 수단이 없기 때문에 중국의 반발에 뾰 족한 대..
구글이 국내 지도 반출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범준 구글 지도 프로덕트 매니저 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글로벌 지리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다”며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은 한국에서 글로벌 기업이 나오고, 이런 국내 기업들이 세계 서비스들과 경쟁하는데 있어 꼭 필요하지만 한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이런 기회의 문이 닫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권 매니저는 “최근 들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지만, 구글 지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 지도 서비스를 활용한 혁신 도입이 늦어지거나 나중에 글로벌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의 자동차를 선보이고, 이를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출시했음에..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월명사(주지, 월명스님)에서는 칠월칠석(음력 7월7일)을 맞아 9일(내일) 오전 10시 ‘장독대특별 재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머니 지극정성을 담은 이번 행사는 그 옛날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정화수(첫새벽에 길은 맑고 정한 우물물) 한 그릇을 떠놓고 ‘만사형통’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드렸던 칠석기도를 재현하는 행사다. 칠월칠석은 하늘에 사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사랑을 하면서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다리가 없어서 만나지 못하다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하는 세시풍속이다. 오래 전부터 동양적인 사랑의 상징으로 표상되어 온 칠월칠석은 이날 아침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기쁨을 흘리는 눈물이라고 사람들은 여겼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열게 된 의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