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많음서울 8.6℃
  • 박무대전 10.6℃
  • 연무대구 13.3℃
  • 맑음울산 17.3℃
  • 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7.0℃
  • 흐림고창 9.9℃
  • 흐림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2.9℃
  • 흐림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6.3℃
  • 구름조금거제 1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민주평화당 "대안정치연대 탈당, 어떤 핑계 대도 명분 없어"

"정당정치 부정하는 행태…김대중 정신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

 

민주평화당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이 8일 탈당 입장을 밝히자 민주평화당이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행태로서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당 고문단의 중재안을 일거에 거절한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며 "민주평화당을 중심으로 신당 추진기구를 구성하라는 중재안은 당의 분열 없이 제3지대를 구축하라는 당 고문단의 고언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의 총선승리 전략은 다름 아닌 뉴 DJ를 발굴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하고 개혁적인 뉴 DJ를 즉각 발굴, 영입할 것이다. 그리고 조기 공천을 통해 총선승리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구태정치와 결별하고, 개혁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개혁 야당, 수권 야당,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했으면서 지역의 낙후까지 감수해야 했던 호남의 자긍심과 아픔을 함께 껴안고 문제를 해결해냄으로써, 호남과 개혁진영의 기대를 받을 수 있는 호남 개혁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의 민주평화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