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 및 Z 플립7'의 사전 개통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제휴카드 및 전용 보험 상품 등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한다. 이번 갤럭시Z 폴드7와 Z 플립7에 대한 고객 호응도는 전작보다 더 높았다. 특히 갤럭시Z 폴드7는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전체 예약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폴드7과 플립7을 통틀어 T 다이렉트샵 예약 가입자 가운데 60% 이상이 30~4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 폴드7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83%를, 갤럭시Z 플립7은 여성 고객이 59%의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Z 폴드7은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갤럭시Z 플립7의 경우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Z 폴드7 및 Z 플립7을 개통할 때 제휴카드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큰 폭의 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이번 제품을 구매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일 때는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출시에 맞춰 오늘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진 프로모션 기간에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 자급제 고객의 가입 편의성 제고를 위한 ‘T 올케어플러스 파손 F7’ 보험 상품,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과 제휴된 서비스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T다이렉트샵에서 이번 제품을 개통하고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민팃과 ‘바로보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까지 폴드7과 플립7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혜택 종료 이후 서비스 연장을 원하는 경우 티빙 판매가 대비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Z 폴드7와 Z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익산 고구마 버거' 흥행을 누리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버거가 프로젝트 사상 최단기간 1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기획하고 있다. 익산은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다. 미륵산 일대 황토밭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익산 고구마는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의 주재료로 사용된 대표 사례로,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익산 고구마 버거의 흥행은 지역 경제로도 확산하고 있다. 시는 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자에게 햄버거 세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은 6일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익산 고구마가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민간 협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오는 9월 6∼7일에는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열어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한국맥도날드가 공식앱인 '맥도날드 앱'에 배달 주문 서비스를 시작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를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일 기존 주문 전용 앱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달 주문을 '맥도날드 앱'으로 통합하며 주문과 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통신업계는 이동통신 3사가 2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고 22일 전했다. 3사는 각종 사은품과 제휴카드, 보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는 22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수는 전작 ‘갤럭시 Z 폴드6·플립6’ 대비 많았다. 눈에 띄게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예약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 모두 블루 쉐도우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KT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를 사용해 24개월간 월 220만 원 카드 실적 충족 시,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년 후 기존 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혜택이 제공되는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 X 안심체인지 플러스'도 유료로 운영한다. SKT는 갤럭시Z폴드7·플립7 구매 시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고 2년간 전월 실적 80만 원 이상 이용 시 84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SKT는 또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도 출시한다. 상품 가입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의 OK캐쉬백 포인트를 준다. 구독 상품은 폴더블7_40(월 1만450원·40만 포인트)과 폴더블7_50(월 1만2900원·50만 포인트) 두 가지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 사용시 구독료 50%가 할인된다.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Z 폴드7 | Z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과 제휴카드로 갤럭시Z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캐시백도 제공한다. 캐시백 제공 카드는 △LG U+ 삼성카드(최대 13만 원 상당) △LG U+ 스마트플랜 PLUS 신한카드(최대 10만 원 캐시백) △LG U+ 라이트할부II KB국민카드 (최대 7만 원 캐시백) 총 3종이다. 이와 함께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 폴드7·Z 플립7’의 국내 사전판매에서 104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갤럭시Z 폴드7·Z 플립7’은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엄히 단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서는 동안 백경현 구리시장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재난 과정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도 많다. 우수사례를 최대한 발굴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어떤 일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는 삶의 고통에 좀 더 예민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우 피해 대책과 관련해 “관계 당국은 실종자 수색 및 응급 피해 복구,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모든 정책·지원을 아끼지 말길 바란다”며 “특별재난지역 선정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정하고, 특별교부세 지급도 최대한 빨리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폭우로 인한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하고 춤춘 것에 대해 이날 곧바로 사과했다. 백 시장은 “이런 상황에 지역 단체의 관외 야유회에 참석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렸다.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LG유플러스가 자사주 소각과 신규 매입을 통해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본격 시행한다. 회사는 내달 5일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1000억원 남짓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 3006주 전량을 소각하는 것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만에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 이달 18일(전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할 때 약 533만 6891주이며, 소각 전 전체 발행 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매입은 내달 4일부터 1년 내에 분할로 실시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 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했다. 당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플랜에 포함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2025년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내달 5일, 주주들에게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삼성카드가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리워드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과 카드 운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제휴카드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함께 카드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매년 신규 회원수가 증가해 현재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리워드 프로그램의 특별한 혜택들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카드 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와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린 ‘비트서밋 2025(BitSummit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비트서밋은 매년 교토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전문 전시로, 세계 각국의 개발자와 퍼블리셔, 일반 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다이렉트샤인(HARMA) △팀 테트라포드(스테퍼레트로) △스튜디오브라키오(모듈버서크) △디멘션뷰(디멘션어센트) △키위사우루스(파멸의오타쿠) △스튜디오비비비(모노웨이브) 등 총 6개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개방형 구조의 전시 부스를 구성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시연 환경을 마련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스탬프 랠리, 피드백 설문, 스팀 위시리트스 등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 기업들은 비트서밋 공식 개발자 발표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올해 행사에서 한국공동관에는 사흘간의 전시 기간에 총 980명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콘진원은 비즈니즈 미팅 및 바이어 현장 부스 방문 119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공식 행사가 시작하기 하루 전인 17일에 교토 에이스 호텔에서 ‘한국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 in BitSummit)’를 열고 현지 게임산업 관계자와의 교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일본 현지 퍼블리셔를 포함한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게임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자율 네트워킹 시간에는 일본 게임시장의 특성과 이용자 성향, 콘텐츠 기획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비트서밋은 국내 인디게임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해외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와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고객 서비를 향상을 위해 신선한 채식 기내식을 선보이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등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7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는 양배추롤과 청경채, 두부튀김, 콩고기에 토마토 쿨리소스와 소이갈릭소스를 곁들인 메뉴이다. 또 ‘당근 라페 랩’의 경우 또띠아 속에 콩고기와 당근라페, 샤우어크라우트, 로메인을 넣고 식물성 마요네즈와 비건갈릭마요소스를 뿌려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되며 시드니와 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은 두 번, 이코노미 승객은 한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2025년 동계 항공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일본 △유럽 △대양주 △미주 △동북아 등 해외 노선의 동계 항공편 판매를 시작했다. 일부 해외 노선과 국내 노선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선별 운항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원시스는 지난 18일 프랑스 카다라쉬 ITER(국제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 현지에서 핵심가열장치(Electron Cyclotron Heating·ECH)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900억원 규모) 공급계약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올해 6월 19일 초전도 전원공급장치(Stage2)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추가 수주한 것으로, ITER 국제기구 및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전압 전원장치는 ECH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장치다. 플라즈마의 전자온도를 1억도 이상으로 가열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 역할을 한다. 특히 ECH는 플라즈마의 초기 점화 및 온도 유지에 필요한 핵심 기자재이기 때문에, 다원시스는 앞으로 공급할 고전압 전원장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이 핵융합 에너지 기술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것이라고 강조했다. AI나 양자 컴퓨팅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핵융합 에너지가 중요한 미래 전력 공급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원시스는 ITER 사업 초기부터 관련 기술 개발과 시제품 납품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핵융합 장비 사업에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라즈마 안정화를 위한 고속 전원장치인 ELM 제어 전원장치(670억원 규모) 추가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원시스는 민간 핵융합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Helical Fusion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일본의 Kyoto Fusioneering(KF)과 자이로트론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 발생장치용 고전압 전원장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F는 독일 Max-Planck(MP) 연구소의 ASDEX Upgrade 프로젝트에 자이로트론(Gyrotron) 및 구동용 APS 전원장치를 수주했는데, 다원시스는 자이로트론 구동에 필수인 전원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당사는 지난 6월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정식 계약은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원시스가 민간 핵융합 사업에 본격 진입하는 첫 사례로, 이를 계기로 다원시스는 민간 핵융합 사업의 확장과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삼성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가 예약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Z 폴드5·플립5’가 기록한 102만대를 넘어선 수치로, 갤럭시 폴더블 사상 최다 사전판매 신기록이다. 한편, 2024년 모델인 ‘Z 폴드6·플립6’의 사전판매는 91만대였다. 특히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체 예약 물량의 60%를 차지해, 전작 대비 폴드형 모델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립7’은 40%의 비중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색상은 폴드7의 경우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드웨어 혁신과 갤럭시 AI의 결합이 흥행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폴더블 특유의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끌어올린 점이 구매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 8.9mm, 펼쳤을 때 4.2mm, 무게는 215g으로 가볍다. 21:9 화면비를 채택해 바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Z 플립7’은 전면 플렉스윈도우에 1.25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하고 콤팩트한 폼팩터와 아이코닉 디자인을 통해 뛰어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닷컴에서 사전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자급제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1년 후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스마트폰 파손 보장 서비스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자들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LG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2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성금과 별도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수해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 초기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키트다. LG 관계자는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들도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 예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침수 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수도권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도 긴급 대응을 위한 거점을 주말 중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전제품 상태 점검은 물론, 세척, 수리, 부품 교체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생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위생과 건강을 위한 조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하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폰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설치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LG의 종합 지원은 그룹 차원의 신속 대응 체계에 따라 이뤄졌으며, 향후 수해 복구 상황에 맞춰 추가적인 현장 지원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은 미국 자회사 한화필리십야드(Hanwha Philly Shipyard)를 통해 LNG운반선 1척(3,480억 원 규모)을 수주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한화해운이 발주한 LNG선 건조를 미국 현지 조선소인 한화필리십야드가 수주하고, 실질적인 건조 작업은 한화오션이 수행하는 구조다. 이 같은 체계는 미국 내에서 약 50년 만에 발주된 수출형 LNG운반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이번 수주는 미국 정부가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미국산 LNG는 미국산 선박으로 운송’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북미 에너지 안보 강화와 조선업 부활을 노리는 미국의 전략과도 맞물리며, 한화오션은 이를 기회 삼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유일한 조선소로서 북미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한화필리십야드와는 단계적인 기술 이전과 공동 건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내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 또한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각 사의 전략적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한화해운은 친환경 기술 실증을 위한 선박을 확보하고, 한화오션은 대규모 건조 물량을 수주하며, 한화필리십야드는 고도화된 한국 기술을 흡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건조의 대부분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이뤄지지만, 미국 선박 등록 요건에 따른 해양안전 기준 충족을 위해 필요한 USCG(미 해안경비대) 인증 작업은 한화필리십야드가 담당한다. 실제 미국 내 대형 상업용 선박 다수를 건조한 경험을 갖춘 한화필리십야드는, 현지 인증 절차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필리십야드는 미국 조선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LNG선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은 기술력 제고는 물론 미국 시장 안착의 전환점”이라며, “한화오션의 글로벌 기술을 현지 산업에 접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을 통해 한화필리십야드를 약 1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스마트 생산 체계 구축과 인력 재훈련, 기술 이전 등 전방위적인 역량 강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LNG선 수주는 그 첫 결실로 평가된다. 앞으로 한화해운은 발주 선박들을 친환경 기술 실증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룹 내 수요 대응을 넘어, 고비용과 기술 도입 부담을 안고 있는 기존 선주들을 대신해 선제적 기술 적용 및 시장 확산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