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1.9℃
  • 맑음부산 0.6℃
  • 흐림고창 -4.1℃
  • 제주 1.1℃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1℃
  • 흐림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1.3℃
  • -거제 0.9℃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1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쿠팡, 고객 계정 약 3370만개 무단 노출...진보당 “쿠팡 그토록 허술?”

 

국내 가장 큰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에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했다.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사실상 모든 고객 정보가, 아니 5200만 대한민국 국민 규모에 비춰보면 사실상 모든 국민 정보가 유출된 셈”이라면서 “당혹감을 넘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안그래도 SKT와 KT의 대규모 고객정보유출 사태로 인한 사회적 충격이 채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이라면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으나, 쿠팡 스스로의 솔직한 태도가 먼저”라고 꼬집었다.

 

소비자들은 쿠팡의 고객 정보가 이미 5개월 전부터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홍 대변인은 “4500여 명이란 정보유출 숫자가 쿠팡이 자체 확인했다고 밝힌 지난 18일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25일까지 일주일간 무려 7500배 많은 3370만여 명으로 늘어났다”면서 “해외서버를 통한 비인가 조회로 개인정보 접근이 추정된다고 했는데, 그 어느 곳보다 내밀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쿠팡의 실태가 그토록 허술했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추정된 3370만 명이 전부인지, 정말로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는 것인지도 신뢰하기 어렵다”며 “그간 SKT와 KT의 정보유출 사건에서도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치솟게 했던 것은 끊임없는 축소은폐 시도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 실태에 대한 투명한 공개, 이용자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부터가 시급하다"며 "경찰 또한 쿠팡의 사회적 책무 준수 여부에 대하여 엄정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 관련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29일,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혁신당 서울시에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 직권 취소하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울광장 앞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부과된 변상금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세훈 시장은 유가족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분향소가 ‘불법 점유물’이라며 거액의 불법점유 변상금을 계속해서 부과해 왔다. 유족들이 이에 반발해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어제(20일) 법원은 부과처분 자체는 적법하다고 판결해 이를 납부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애초에 이태원 참사를 사회적 참사로 인정하지 않고 ‘사고’로 치부하며 축소에만 몰두한 오세훈 시장의 갈등 유발이 문제였다”며 “희생자의 명단을 발표하지 말라며 영정과 위패 없는 분향소를 만들었던 윤석열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는 유가족들에게 분향소 이전을 요청하면서 ‘녹사평역 지하 4층으로 가라’고 했다”며 “좁은 골목에서 숨이 막혀 사망한 자식들을 햇볕이 들지 않는 지하 4층 공간에서 추모하라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대안공간을 제시했다는 것은 말 뿐이고, 유족들 입장에서는 조롱한다는 생각마저 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