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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재명 지사 항소심 결심공판 출석…"최선을 다하겠다"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선고는 8월말 또는 9월 초 전망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법원 정문에서부터 미소를 지으며 걸어들어온 이 지사는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에 대한 불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 지사는 법원으로 들어가며 법원 청사에 나와 있는 자신의 지지자 100여 명에게 인사를 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지자들은 이 지사를 향해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상기)는 결심공판에서 증인 2명에 대한 신문과 검찰 구형, 변호인 최후변론, 이 지사의 최후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지사가 받는 혐의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이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순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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