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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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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은처자' 의혹 김 모 씨 “도현스님 녹취, 조작된 것”

“반복에 반복, 수정에 수정 거듭한 것”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의 은처자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모 씨는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총무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현 스님이 공개한 녹취록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 1주일에 걸쳐 완성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김 씨는 “도현 스님과 아이 입양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던 중 본인이 절집 문제로 수많은 소송을하게 됐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모든 것은 말보다 증거가 중요하다며 녹음을 하자고 권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설정 스님은 아무런 연관이 없고, 연관이 있다면 당시 저의 간청을 받아들여 입양에 관련해 도와주신 것이 유일한 일”이라며 “스님 이전에 인간으로서의일말의 양심도 없는 교활하고 파렴치한 도현 스님의 행동을 알고 목격한 이상 법률적인 것을 검토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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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