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Krafton)은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튜브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스키비디 토일렛 세계관을 접목해 플랫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크로스플랫폼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동시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5일 협업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PC와 콘솔은 각각 내달 22일과 30일부터 2주간 할로윈 시즌 한정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모드에서 이용자는 연합군(Alliance)이 되어 강력한 ‘스키비디 토일렛’과 ‘아스트로 토일렛’에 맞서 세계를 지키는 PvE 보스전을 경험하게 된다. 또 크래프톤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트위치콘(TwitchCon)’에 참가해 협업 모드를 전 세계 팬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아케이드 모드 체험은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는 위기감 지난 9월 14일 일본 나가노현에서는 일본 IB교육학회 전국 연구대회에 문부과학성 위탁사업 공동연구 발표가 있었다. 2016년에 창립된 일본 IB교육학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일본 전역의 IB 교사, 연구자, 교육 행정가, 학부모, 일반 시민들이 모여 IB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학회장에서는 포스터 세션과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IB를 막 시작한 공립학교 교사들의 경험담부터 10년 가까이 노하우를 쌓은 선도학교의 수업사례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필자는 발표자로 참석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일본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IB는 이상적이지만, 입시와 현장의 괴리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2024년에 IB교육학회가 창립되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일본이 2013년 문부과학성과 국제바칼로레아 기구(IBO)와 협력하여 ‘일본어 DP’를 시작한 지 약 12년이 지났다. 그동안 겪어온 시행착오와 성과는 한국 교육이 IB를 도입하고 확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2000년대 이후 일본 사회 전반에는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버블 붕괴와
넥슨(NEXON)은 25일 자사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5 네 번째 시즌인 ‘오버클럭(Overclock)’을 시작하고 신규 캐릭터 ‘제나’와 신규 무기 ‘스펙터’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와 무기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시즌 기간 서든패스 전용 보상으로 선보인다. 서든패스 활성화 시 휴머노이드 콘셉트 신규 캐릭터 ‘C.제나’를 지급하고 60레벨 달성 시 듀얼 피스톨 유형의 신규 특수총기 ‘스펙터 오버클럭(Specter Overclock)’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든패스 60레벨 달성 시 활성화할 수 있는 리부트패스, 서든패스와 리부트패스로 획득한 ‘PP(패스포인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패스샵을 오픈한다. 또 통합 시즌전, 랭크전, 클랜 랭크전 등 경쟁 콘텐츠의 새 시즌을 시작한다. 신규 시즌 오픈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 내 전체 채팅에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탄창 2개’, ‘권은비&츠키 멀티카운트’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내달 2일까지 패스티켓 누적 구매량에 따라 ‘마이건2 주무기 하프키트’, ‘기간연장 영구제 선택권’ 등의 아이템과 ‘SP’를 추가 제공한다. 이밖에도 ‘플러스 경험치’,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구리 등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된 불법 목재제품 1만 4천여 톤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 검사를 거치지 않은 목재제품까지 합치면 194만여 톤에 달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1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최근 5년간 불법 목재제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바닥재와 합판, 성형숯 (2,067톤)에서 폼알데하이드·바륨·비소 등 인체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또 국내에서 생산된 성형숯(4,200톤)에서는 비소가, 목재펠릿(8,000톤)에서는 구리가 허용치를 초과했다. 실내외 바닥재와 합판 등에서 가스 형태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는 기준치 이상일 경우 눈·코·호흡기 자극과 두통,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기간 노출 시에는 발암성으로 비인두암, 백혈병 위험이 증가된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성형숯이나 목재펠릿에서는 바륨, 비소, 구리 등 중금속류가 검출됐다
컴투스(com2us)는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신규 등급 ‘프라임 선수’를 선보이고, 출시 12주년 및 KBO 리그 포스트시즌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프라임 선수 카드는 각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들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선수단에 능력치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프라임 선수 카드는 투수와 타자 각 1명씩만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다. 출시 12주년을 앞두고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어제부터 시작한 ‘12주년 무료 패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200장의 선수 카드를 지급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프라임 선수 카드 중 원하는 선수 1명을 지정해 획득할 수 있는 ‘프라임 선수 영입권’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달 9일까지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고급 아이템을 매일 획득할 수 있는 12주년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이후에도 특별 출석 이벤트, 기념 아이템 교환소 등 12주년 연계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O 리그 포스트시즌을 축하하는
넥슨(NEXON)은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에 신규 월드 ‘레전드부스팅’을 추가하고 한가위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전드부스팅’ 월드는 일반 렐름(서버)과 평화 렐름으로 구성되며, 경험치 2배, 골드 획득량 3배 등 월드 전체에 적용되는 다양한 성장 효과 등 보상이 풍성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12월 14일까지 ‘레전드부스팅’ 월드 전용 이벤트에서 ‘전설 무기 파편 상자’, ‘전설’ 등급의 ‘형상’, ‘탈것’, ‘정령’ 등 고가치의 보상을 제공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에는 ‘칭호’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결사 콘텐츠로 ‘별빛 해방전 2단계’를 선보였다. ‘칭호’는 특정 업적 달성 시 제공되는 명예 보상으로, ‘토벌’ 등급, ‘결사 던전’, ‘유니버스리그’ 시즌 순위 등 콘텐츠 참여 결과에 따라 칭호 획득이 가능하다. ‘별빛 해방전 2단계’는 시간틈바귀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대지의 주박’을 사용해 진행 가능하며, ‘별빛 성운의 군주’, ‘별빛 하늘고래’ 등의 몬스터 처치 시 ‘별빛 심연석’, ‘절대자 장비 인장’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중국 특파원을 지낸 30년 정통 언론인 출신인 하종대 시사평론가의 진행으로, ‘하종대의 취중진담’이 오는 26일 유튜브 ‘ONN닥터TV’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하종대의 취중진담은 평생 중국을 관찰하고 연구, 보도해 온 패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시사토크로, 시청자에게 중국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심도 있는 정보와 예리한 통찰을 제공한다. 최근 14억 인민을 다스리는 절대 권력 시진핑 주석의 철권 통치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시진핑이 발탁한 외교, 국방 핵심 인물들의 연이은 실각, 쿠데타와 건강 이상설로 들끓는 인터넷 공간, 그리고 이례적 행보까지, 하종대의 취중진담 1회에서는 박승준 아주경제논설주간과 함께 시진핑의 권력 약화 징후와 그 배경에 숨겨진 중국 정치의 내막을 분석한다. 이 모든 것이 거대한 위기의 전조일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지, 소문 너머 시진핑의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한다. 미국의 제재에도 가속화되는 중국의 AI(인공지능) 발전 뒤에는 한두 명의 천재가 아닌 거대하고 치밀하게 움직이는 국가 혁신생태계가 존재한다. 압도적인 인재풀,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돌파하는 혁신적인 노력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가품 굿즈를 대량으로 유통하던 업체를 적발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유명 가수 등 연예인의 가품 굿즈를 판매하는 업체가 특별사법경찰에 적발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대표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지난 4월 서울 남대문 일대의 한 건물에서, 이른바 ‘K팝 아티스트 짝퉁 굿즈’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받은 유통 업체를 조사하고 검거했다. 상표경찰은 조사를 벌여 하이브와 협력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이돌 그룹 9팀의 지식재산권(IP)을 도용한 불법 위조 상품 1만9356점을 압수했다. 약 2만점에 달하는 압수품의 종류는 포토카드, 양말, 볼펜, 의류, 거울, 열쇠고리(키링), 모자, 휴대전화 액세서리, 텀블러 등 30여종으로 다양했다. A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서울 명동 일대 매장들에 K팝 가수들의 IP를 불법으로 도용한 위조 상품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상표경찰은 지난해 5월 하이브와 협력해 명동의 위조 상품 판매 매장을 적발하고
컴투스(com2us)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5’의 첫 번째 본선 경기인 유럽 컵이 20일 프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월드 파이널이 파리에서 개최되면서 유럽 지역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8강부터 결승까지 전 매치가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본선은 월드 파이널 진출자 3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5전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는 총 8명의 선수가 맞붙었다. 대회 전통 강호와 함께 유럽 토너먼트로 이미 이름을 알린 현지 베테랑 선수 다수와 루키들이 출전해 치열한 도전 매치가 펼쳐졌다. 특히 SWC에 첫 출전한 P4FFIX와 GOLEMPICHAGA가 유럽 최강자 출신 ISMOO, 데뷔 신인 FAMICOM을 꺾고, RAXXAZ가 다크호스 TAYFUN에 승리하는 등 8강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열띤 승부 끝에 RAXXAZ를 포함해 P4FFIX와 GOLEMPICHAGA 등 다크호스들은 유럽 지역 상위 3인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 파이널 행 티켓을 확보했다. RAXXAZ, P4FFIX, GOLEMPICHAG
2023년 군 급식 민간위탁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 이후 2년 간, 수입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속여 군에 공급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 급식에 납품된 원산지 위반 물량은 총 210만kg, 금액으로는 1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품목은 대부분 장병들이 많이 먹는 육류였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에서만 209만kg, 170억 원 규모가 적발돼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약 400kg(2억 원) 상당의 차류와 150kg가량의 야채류도 포함됐다. 특히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5개 업체 중 A업체는 현재도 군 급식 민간위탁 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2024년 2월 경남 창원의 한 부대 위탁업체로 선정된 이후 해군·공군 부대 등에서 수천 명 장병의 급식 납품과 배식을 전담하고 있다. 군 급식 원산지 위반은 2022년 민간위탁 및 경쟁입찰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다. 현재 민간위탁 급식은 육·해·공군 38개 부대, 약 6만 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열제품 제작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한화 계열사를 상대로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충남경찰청은 한화 계열사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A사는 지난해 한화 계열사가 자신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방열제품 제작 기술을 보유한 A사는 한화가 인수합병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자사 영업비밀을 확보한 뒤 자체 계열사를 설립하고, 확보한 기술 자료를 토대로 방열제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충남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경기도 소재 한화 계열사 사무실과 협력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하는 한편, 한화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방열 제품이 이미 논문 등을 통해 공개된 기술로 독자성이 없고, 전문인력의 연구를 거쳐 자체 개발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조사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한화 측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며 "현재 두 업체 간 주장이 엇갈리는 데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