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 한때 고시촌으로 불리며 창업 불모지로 통했던 서울시 관악구가 천지개벽을 하고 있다.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을 선도하는 혁신·상생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이 있다면 우리나라 관악구를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박준희 서울시 관악구청장. 최근 ‘강감찬 구청장의 지방자치 이야기’를 펴낸 그는 어떻게 50만 여명의 관악구를 이토록 활기차고 멋진 경제특구로 만들어 가고 있을까? 코로나의 역경을 희망의 경제 프로젝트로 바꿔가고 있는 그를 인터뷰했다. Q. 올해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핵심 사업은 어떤 게 있는지요? 박준희 구청장 지역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 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강한 경제 구축과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청정 삶터 조성에다 올해 구정 목표를 맞췄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난 해 대비 88%를 증액한 212억 원을 편성했는데요. 이 외에도 ‘창업 지원 펀드’와 ‘창업
【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 불과 2년 남짓, 정치인에서 국가의 군수 총사령관으로 취임한 김정우 조달청장. ‘혁신조달’이란 정책 목표를 내건 그의 꿈은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팔아 주는 것이다. 그가 조달 혁신을 통해 취임 동안 이룬 성과와 1,0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플랫폼 사업은 어디까지 왔는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지방 조달청에서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올해 조달청의 업무 목표와 추진할 중점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김정우 조달청장 올해는 조달사업의 조기집행과 청년기업지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합니다. 조달계약 전망 54.4조 원 중에서 63% 정도인 34.2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상반기 조달 요청분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 줄 계획인데요. 한시적인 계약특례와 긴급공고 및 심사기간도 단축해 나가려고 합니다. 특히, 공공조달을 통한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및 지자체의 창업센터와도 협업해 혁신조달·벤처나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혁신제품 구매예산 465억원 중
【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활약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바이오 기업들 중에서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인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긴급 허가에도 불구하고 렉키로나는 안전성, 효과성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은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1년 코로나 와중에도 바이오 시밀러, 항체 치료제, 케미컬, 플랫폼 기술 확보, 신약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올해 글로벌 성장이 한층 기대되는 기업이다. 2030년 글로벌 Top10 종합 생명공학기업을 목표로 뛰고 있는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을 만났다. Q. 정부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자세히 알려주세요. 기우성 부회장 렉키로나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국내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치료에 활발히 사용돼 왔습니다. 또 9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1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
【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편집국장】 전남 구례군이 전국 최대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 전국에 방치되어 있는 반달가슴곰들을 보호하는 시설 ‘생추어리’를 만들어 치유생태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지리산과 섬진강 대형 야생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Q. 이달부터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두고 있는 구례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데요. 관광객을 끌기 위한 유인책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김순호 군수 구례군은 국내 대표 관광지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만, 스쳐 가는 관광지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구례읍과 섬진강, 화엄사, 지리산 온천을 4대 권역으로 나눈 다음 체계적으로 개발해서 관광객이 우리 지역에서 머물다 가도록 만들 계획인데요. 예산 3,000억 원도 확보해 놨습니다. 먼저, 구례읍 권역에는 1500억 원을 투자해서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고 합니다. 또 오일장이 서는 전통시장을 주말에도 열리는 소비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고요. 섬진강 권역에는 600억 원을 투자해서 레저메카로 만들려고 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12일 인천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날 “폐기물 처리는 폐기물을 배출한 지자체가 해야 한다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의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연장은 없다며 2025년 쓰레기 독립을 선언했지만 서울시와 경기도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인천시의 처분만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특별지원금 2,500억, 폐기물 반입 수수료 50% 가산금 수입, 주민지원 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신규 폐기물 매립지 부지 선정을 위해 2차례 공모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양 의원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소각로 확충 등을 통해 매립량을 최소화해야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2,600만 수도권 시민 입장에서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상시적으로 협의‧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동부권 중심지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 예정지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조성되고, 49층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될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속도전에 돌입했다. 민선 7기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만나 노원의 미래 청사진과 3년의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들었다. Q. 행안부 주관 2021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코로나 방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압니다. 그간 방역 경험과 방역 효과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부분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보는지요?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리구는 코로나 초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과 구민들을 위해 전 구민에게 1인당 2매씩 제공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니까 정부가 나서서 마스크 공장들을 모두 통제하지 않았습니까. 정부 통제가 발생하기 하루 이틀 전 구청 공무원들이 전국 마스크 공장을 찾아다니면서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 110만 장을 구입해서 전 구민에게 나눠드린 겁니다. 초기만 해도 코로나라는 재난 앞에서 모든 주민이 재난 취약계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최근 식량 자급의 문제가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농정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영암, 무안, 신안군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5000년 역사 한국 농업이 20, 30년 후 온전한 상태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어업인들의 소득보장 대책 도입으로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으로 유인해야 한다고도 했다. 서삼석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 농어촌의 현실과 대안은 무엇인지 들었다. Q. 지난 6월 9일 농촌인력난에 관한 국회토론회에서를 주최하신 것으로 압니다. 토론회의 내용은 무엇이며 근원적 대책 마련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서삼석 의원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에서 농어업 취업자 수는 1970년 50.4%에서 이후 지속 감소해 2019년에는 5.1%에 불과합니다. 부족한 농업인력을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야 하는 상황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도시 구직인력과 일손 필요 농가를 중개하는 전국 200여 곳의 인력중개센 터에 전담인력을 증원하고 홍보도 강화하는 긴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일본만 보더라도 2014년부터 ‘농업노동력
【M이코노미 이상용 수석논설주간】서울시 면적의 1.4배나 되는 화성시가 무상교통제와 안전도시 정착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이 투자하는 국제테마크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고, 화성 습지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 세계적인 자연 보고와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등에 등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을 만나 화성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정책들에 대해 들어봤다. Q. 화성시가 올해 두 번째로 로컬푸드를 이용한 청년 외식 창업 레시피 공모를 6월 중에 실시하는 것으로 압니다. 행사 목적과 레시피 선정 시 혜택, 기대효과, 그리고 지난해 수상자들과 선정된 레시피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서철모 시장 청년 외식 창업 레시피 공모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레시피 공모전으로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의 외식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레시피 공모에 선정되면 창업 공간이 제공되며, 창업 실무 및 메뉴개발, 위생교육, 매출 관리 등 컨설팅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됩니다. 청년 외식 창업 레시피 공모는 외식분야 청년창업자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특색 있는
【M이코노미 이상용 수석논설주간】우리 정치의 취약점 중의 하나는 너무 인물 중심에 치우고 정당이 약하다는 점이다. 국민의 힘 용산 출신 권영세 의원(4선)은 한국 정치의 선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플랫폼 정당론과 그림자 내각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대선 승리를 위해 인기 정치인을 영입하는 식이 아니라 플랫폼 내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은 시스템적 접근이란 면에서 앞선 생각으로 보인다. 권영세 의원을 만났다. Q.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대선 승리까지 끌고 가려면 국민의 힘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떠난 시점이어서 더욱 더 역량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권영세 의원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승리를 거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우리 당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은 결과는 아니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거죠. 아쉬운 점은 김종인 비대위위원장이 들어오셔서 당도 젊게 만들고 당의 이념적 좌표도 중도로 가져오고, 당의 주요 인사들의 언행을 주의하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상용 수석논설주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고양시(병)의 홍정민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박사이자 변호사로서 정치 입문 전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대기업 경영을 들여다봤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주부로서 법률서비스를 인공지능과 접목하는 지식서비스업을 창업해 안착시킨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 마디로 ‘문무겸전’의 경제전문가로 국회 안팎에서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용 수석논설주간이 홍정민 의원을 만나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정책제안을 들어보고 신진 의원으로서 소회와 바람을 들어봤다. 일 년 전 코로나가 내습하기 전엔 그렇게 많은 사람으로 붐비던 국회는 요즘 적막감이 감돌 정도다. 홍정민 의원을 만난 느낌은 때 묻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진지했다. 보통 정치인들은 좀 과장하기 마련인데, 그런 ‘프로파간다’ 티가 없어 기자도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서 차분히 말하는 내용은 사실들과 논리로 꽉 찬 인상을 받았다. Q. 작년 11월까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있다가 산자위로 옮겼는데 과방위에 있었으니까, 여쭤보겠습니다. 한국과학기술계가 막대한 세금을 쓰고 있는데 반해 과연 그만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인지 회의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1일 취임사에서 "검찰은 수사권개혁법령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라며 검찰 스스로의 개혁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위법한 수사를 통제하는 사법통제관으로서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하고, 그에 걸맞게 검찰조직 또한 재편해야 한다. 변해야 할 때,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바꿔야 한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검찰은 이제 경찰과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의 인권 보호는 물론 각종 범죄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라며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는 견제와 균형을 기조로 유기적 협조도 펼쳐나가야 한다. 제도적 변화가 수사의 혼선과 퇴보가 아닌 국가범죄 수사역량의 강화로 귀결돼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절차적 정의'를 강조하며 "법에 규정된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검찰권의 행사를 포함하는 의미"라고 했다. 이어 "이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낡은 관념과 작별해야 한다"라며 "검찰수사와 같이 강제력이 수반되는 법 집행의 경우, 국민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엄정하되 신속하게,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행
【이상용 수석논설주간】박정 민주당 의원은 명실공히 일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일한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여당 국회의원 중의 한 명이다.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결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읽히기도 한다. 사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법안 제안에서부터 설득, 실행까지 촘촘히 챙기기 때문인 듯하다. 정부 일이란 대체로 이해관계자들이 얽히고설켜 진척이 느리고 꼬이는 편이다. 박정 의원은 일이 잘 진행 안 되면 이해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끈질기게 접점을 만들어가는 솜씨를 보인다.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면 좀처럼 체득하기 어려운 덕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행정 관료나 학자, 운동권 출신들은 대체로 시작은 거창하나 끝은 흐지부지하는 편인데 박정 의원은 성공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있는 것 같다. 일하는 국회의 ‘모범 답안’ 같은 박정 의원을 크리스마스 휴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최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계의 대책과 파주의 평화 및 그린뉴딜 사업의 근황을 알아봤다. Q. 코로나 사태로 문화관광 분야는 초토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특히 공연계는 아사직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정부를 보면 방역 당국, 기재부,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