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를 공개한다. ‘더 프리스타일+’는 강화된 ‘AI 화면 최적화(AI OptiScreen)’ 기술을 탑재해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모서리나 커튼 등에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화면 투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3D 오토 키스톤 △화면 캘리브레이션 △실시간 초점 △스크린 핏 등 다양한 ‘AI 화면최적화’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3D 오토 키스톤(3D Auto Keystone)’은 평평한 면이 아닌 삼면 모서리나 굴곡진 커튼 등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최적화된 화면으로 실시간 보정하는 기능이다. 또 ‘화면 캘리브레이션(Wall Calibration)’ 기능은 색상 또는 패턴이 있는 벽면에 투사할 때, AI가 벽 패턴을 분석해 시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실시간 초점(Real-time Focus)’은 화면 각도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조정
2025년 11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61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5.7% 늘며 견조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941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7.0%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음식서비스와 이쿠폰서비스, 애완용품 등 생활 밀착형 품목에서 모바일 이용률이 특히 높았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와 식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조4950억원으로 13.7% 증가했고, 음·식료품은 10.1%,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8.5%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 식약처는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을 골자로 한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포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6년 말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 등록제가 새로 도입된다. 식약처는 수출에 특화된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CDMO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GMP) 적합인증 기준과 원료물질 인증 기준을 법적 근거에 따라 체계화할 계획이다. CDMO 업체가 사용하는 원료의약품의 수입 통관 절차도 간소화한다. GMP 적합인증 사전상담, 제조시설 기술자문 등 현장 맞춤형 규제지원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신청 절차와 세부 기준을 하위법령에 반영한다. 아울러 수출제조업 등록과 GMP·원료물질 인증 신청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약처
GC녹십자는 알라질증후군(Alagille syndrome, ALGS)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급여 적용은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급여 등재로 리브말리액은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첫 치료 옵션이 됐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희귀질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리브말리액은 담즙산의 장내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혁신적 치료제로, 알라질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리브말리액 임상시험군과 외부 자연사 코호트(GALA)를 비교분석한 결과, 리브말리액 치료군은 비교군 대비 간이식이나 사망과 같은 중대한 사건 발생 위험을 약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극심한 소양증과 성장 장애 등을 동반한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간이식과 같은 고위험 수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돌봄·경제·정신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보다 이른 시점부터 질환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질병관리청은 2026년 1월 1일부터 다제내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된 경우, 치료에 필요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와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접촉자는 6개월간 레보플록사신 치료를 본인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26 국가결핵관리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다제내성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해 명확한 잠복결핵감염 치료 권고 기준이 없어, 2년간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발병 여부만을 추적 관찰해 왔다. 다제내성 결핵은 핵심 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수성 결핵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 발생 빈도도 높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임상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접촉자의 경우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잠복결핵감염 단계에서 치료를 받으면 결핵을 약 90%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를 적극 권고해 왔다. 실제로 2021년 7월부터는 산정특례 제도를 통해 감수성 결핵환자 접촉자의 잠복결핵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다만 다제내성 결핵환자 접촉자의 경우 치료
2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존 림 대표는 먼저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이자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글로벌 No.1 CDMO'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등을 언급하며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산업 내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림 대표는 경쟁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 4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야 함을 역설했다. 그는 "4E를 모든 판단과 실행의
셀트리온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가 붙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일라이 릴리로부터 해당 생산시설의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완료와 동시에 약 6787억원(4억7300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 완료는 지난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9월 본계약 체결과 아일랜드·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셀트리온은 신규 공장 건설 대신 이미 cGMP 기준을 충족한 가동 중 시설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과 리스크를 줄였다.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로 관세 리스크에서 구조적으로 벗어났다는 평가다.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해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완화했다. 직접 생산과 현지 판매를 연계해 원가와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릴리와의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9년까지 약 3년간 총 6787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최대 4년으로 설정했다. 생산시설 인수에 투입된 투자금 3억3000만 달러를 CMO 매출로 조기
올해 농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5% 안팎의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2.4%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1%)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농산물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축산물은 작년 대비 4.8% 올랐다. 이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해 국내산 대체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데다, 지난해 가격이 낮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풀이했다. 수산물은 작년보다 5.9% 뛰었다. 고등어가 10.3% 급등하면서 수산물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해 수산물을 제외한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1.9% 오르면서 2020년 이후 최저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지난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6% 상승한 바 있다. ◇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 급등...쌀·사과 20%↑ 이달 기준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4.1% 상승했다. 특히 수입소고기(8.0%), 고등어(11.1%)를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축산물은 소고기 등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5.1% 상승
셀트리온은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36.8%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4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4조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1655억원에 달한다.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고수익성 신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분기 종료 이전 수치를 집계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전망했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들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일부 신규 제품은 특허 합의 등으로 출시 시점이 지연되며 올해 실적 기여가 제한적이었으나, 내년부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이 2025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올해 마지막 방송까지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큐락은 지난 2월 최유라쇼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 세트를 완판하며 홈쇼핑 채널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방송에서도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주원료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했다. 해당 균주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식후 2시간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기 혈당 관리뿐 아니라 장기적인 혈당 케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이후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당큐락은 대한민국 특허기술상과 Nutra Ingredients Asia Awards ‘올해의 원료상’ 1위를 수상했다. 2025년에는 주원료 균주인 L.plantarum HAC0
공정거래위원회는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조사 결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71.1%로 나타났다. 가맹 분야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78.7%였다. 다만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가맹본부로부터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47.8%로, 전년보다 7.1%포인트 감소했다. 주요 불공정행위 유형은 매출액 등 중요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제공한 경우가 28.8%로 가장 많았다. 광고비 등의 부당 전가(15.9%), 필수품목 등 거래조건의 일방적 변경(14.8%), 계약조항의 부당 변경(11.4%)이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경험은 줄었지만 체감도와 정책 만족도가 소폭 하락한 배경으로 자영업 구조적 위기와 경기 침체에 따른 가맹업계 전반의 경영 여건 악화를 지목했다. 필수품목 제도개선 이행과 관련해서는 아직 현장 전반에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 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1033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4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추진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여년간 축적한 우주비행체 추진시스템의 개발 경험으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달 탐사 능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유일의 모노메틸하이드라진·사산화질소(MMH·NTO) 기반 이원추진시스템 기술 보유 기업이며, 정밀한 추력 제어·자세 제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우주탐사 사업 확장성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독자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설계는 항우연에서 수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달 착륙선에 탑재되는 착륙용 엔진과 자세제어 추력기의 제작 및 시험을 포함해 추진시스템 전체 조립과 시험을 담당한다. 달 착륙선이 연착륙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추력 조절 기술과 추진제를 안정적으로 취급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이 보유한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