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의혹 관련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11시 20분 즈음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달 28일 이뤄진 1차 조사 이후 13일만이다. 이 대표는 “사실 많이 억울하고 힘들고 괴롭다. 포토라인 플래시가 작렬하는 공개소환은 회술레같은 수치”라며 “제 부족함 때문에 권력의 하수인이던 검찰이 권력 그 자체가 됐으니 모두 제 업보로 알고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8일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에게는 각각 무죄와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촬영 김종현 수습기자 / 영상편집 김영환 영상제작 국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술이 무엇인지 (차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5일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면서 국민들께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제가 그만두기로 했다. 제게 출마 결정은 쉬웠을지 모르지만, 불출마 결정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양강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가운데 한 명을 지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바라본 여의도 하늘에 붉은 노을이 지고 있다. 영상은 하이퍼랩스(촬영 후 시간을 압축해 빠르게 보여주는 기법) 기능을 사용해 촬영했다.
한국노총 제28대 위원장에 기호2번 김동명 현 위원장이, 사무총장에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김동명-류기섭 후보조는 17일 오후1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8대 임원 선출을 위한 2023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총 3940명의 선거인단 중 3550명이 참여한 2차 투표를 통해 1860표(52%)를 얻어,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를 제치고 제28대 한국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촬영 : 김종현 기자 / 편집 : 김영환 제작국장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검찰은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있다. 답정기소"라면서 검찰을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기소를 목표로 두고 수사를 맞춰 가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검찰 공화국의 이 횡포를 이겨내고 얼어붙은 정치의 겨울을 뚫어 내겠다"며 "당당하게 정치 검찰에 맞서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당시 두산그룹·네이버 등 기업들에게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 명목의 후원금을 내게 한 대가성 의혹을 받고 있다.
K-치킨의 글로벌을 기치로 내건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그룹이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에 2호점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세계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BBQ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1층을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그랩앤고 스타일’, 2층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킨앤비어 콘셉트’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BQ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K-치킨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올 연말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배달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BBQ스마트 키친(BSK)를 모델로 직영 3호점을 오픈한고 설명했다. 지난 20여 년 전부터 치킨의 세계화를 주창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K-치킨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온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지난 8일 배종호 앵커가 진행하는 ‘M파워피플 초대석’에서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류 열풍의 마지막 종착역은 케이 푸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그 역할을 BBQ가 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윤 회장은 “BBQ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황금올리브 오일을 쓰기 때문”이라며 “현재 미국에 11만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BBQ가 차지했다”고 말했다. BBQ는 K-치킨 세계화의 시금석으로 삼을 브런치부터 디너코스요리를 망라하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서울 송파구에 열고 복합외식공간의 대형화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는 BBQ의 경영 철학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가장 맛있고 가장 건강한 음식으로 전세계 80억 인류를 잘 먹고 잘 살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위기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기 마련”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꿈을 꾸면서 매일 노력하면 새로운 성공이 찾아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배종호 앵커가 진행하는 ⌜M파워피플 초대석」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피플을 직접 만나서 대한민국의 중요 정책현안과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MeTV(https://www.youtube.com/channel/UC6tqDtb3vnnUkKT5UGTUjqQ) 또는 네이버 Me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프라노 윤장미와 바리톤 장병혁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며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문표, 민주당 송기헌 의원 등이 주최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향을 공유하고 건전한 경제산업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지구위기문제에 대한 절박한 상황을 공유한 뒤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영성시는 환경 대기질이 다년 간 연속 1위(산동성 내)를 차지한다. 공기지수 높은 일수는 연중 330일이다.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국제적 보호 조류인 수 만 마리의 흑꼬리갈매기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며 청정바다에는 바다표범이 살고 있다. 영성시 바닷가의 전통적인 해초집은 8만여 채나 되며 연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수 십 만명에 이른다. 중국에서 10대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영성시 성산진 서하구촌 신조산 야생동물원은산과 바다가 하나의 동물원으로 200여 종, 3천여 마리의 야생동물들이 야생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공식 승인한 최초의 외국인 장보고 기념과과 동상도 있는데 장보고의 생애와 업적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영성시 주요 산업은 해양어업과 해양바이오 제품 및 약품, 수조선 및 해양공정장비, 신세대 정보 기술, 신재생 에너지, 신소재, 관광산업 등이다.
6일 오전 8시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눈이 내리며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