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8일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구속기소) 씨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의원은 31일 “최근 일부 언론과 특검, 그리고 민주당은 제가 대선 기간 중 통일교를 방문한 사실을 침소봉대하며 요란 떨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왜 했나. 이제는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하셔야 한다”고 충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 정치인으로서 예의를 갖춘 것이었을 뿐, 부정한 목적은 없었다”며 “특정 종교의 신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가치를 존중한다. 그래서 가능한 많은 분을 찾아뵙고 경청하고자 한다”면서 “정치인은 선거에서 단 1표라도 얻기 위해 불법이 아닌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은 증거 대신 낙인 효과를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민주당은 이를 확산시키며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민주당이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을 제 체포동의안 표결로 덮으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회를 정치공작 무대로 삼으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제 불체포특권 포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면서 “민주당과의 정치적 일정 거래에 이용하지 말라”고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변명과 말 바꾸기로 사건의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며 “통일교 게이트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 실체적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권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했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증언과 증거가 명백하다”며 “권 의원이 그동안 부정해 온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이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권 의원을 행해 “통일교 총재를 두 차례나 만나 큰절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제는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정치 쿠데타의 공범으로서 정치적 책임도 명확히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출시했으며, 현재 47만명의 모임 회원이 이용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 화면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하고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을 연결한 모임장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영화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 세금관리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부부·커플의 자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 몸을 떨면서 발작을 일으키는 일명 '좀비 담배'가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우리나라에도 상륙해 비상이다. 액상 전자담배 안에 마약을 넣은 좀비담배는 마약 성분인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돼 흡입 시 극심한 졸음, 호흡 저하, 저혈압, 메스꺼움, 의식 불명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각국 당국이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좀비 담배는 최근 중국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10~20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웃음가스 마취'라는 이름으로 암암리에 판매되며 가격이 저렴해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30일 일본 ANN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서는 불법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문제의 전자담배에는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 성분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호흡 저하와 의식 소실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3일 에토미데이트를 액상담배와 섞어 유흥업소에 유통한 일당 10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홍콩에서 성분을 밀수입해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제조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국민의힘이 30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SNS 게시글을 언급하며 “올린 시점도 뜬금없지만, 의도도 뜬금없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얼마 전 멀쩡한 2030 남성들을 극우로 몰아가더니, 이번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하며 공감대라도 얻길 바란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시 ‘갈라치기 달인’ 답다”며 “조국의 위선과 한없이 가벼운 언행에서 ‘조국이 조국했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조 원장 논리대로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자신의 딸인 조민 씨도 극우인가”라며 “자신에게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2030 남성들을 극우로 낙인찍고, 세대·젠더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듯한 조 원장의 뜻밖의 자기 고백과 발등 찍기에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박성훈 대변인은 조국 위원장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2030년까지 국민의힘을 사멸시킬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정치적 동지이자 대선 승리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말도 안 되는 사면을 통해 사회에 나왔다고 면죄부가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62.5%가 ‘시간 갖고 자숙하라’고 답했는데, 이러한 국민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심을 끌고 싶은 조급함은 알겠지만, 언행에도 정도(正道)가 있다”고 충고했다. 또 “입시비리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짓밟으며 청년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한 진정한 사과도 없이, 섣부른 조 원장의 정치 행보에 청년들은 또다시 분노하고 있다”면서 “조 원장이 적어도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2030 세대가 유독 자신의 사면에 비판적인 이유를 되돌아보고 자숙과 성찰하는 모습부터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을 극우로 몰며 낙인을 찍어봤자 되돌아오는 것은 실망을 넘어 인간 조국에 대한 냉소와 불신뿐이며, 그 끝은 조국 원장 본인이 사멸 대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게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실세 김건희에게 금거북이와 편지를 전달하며 ‘매관매직’ 했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배용 교육위원장을 향해 “진실을 고백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면서 “그는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숨는 자가 범인 아닌가. 잠적한다고 해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사건이 사라지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던 뉴라이트 성향의 부적격 인사였다”며 “잠적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헸다. 이에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 국가교육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8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 이시바 총리와 인도 모니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등 양국 협력을 확대했다는 소식, 미국 트랜스유니온이 샤이니 헌터스 그룹의 해킹공격에 44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 미국 FBI가 중국의 해킹 활동이 전 세계 8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경고했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日 이시바-印 모디, 사이버 안보 등 양국 협력 확대 확인 이시바 시게루(Ishiba Shigeru)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도쿄에서 29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 반도체, 핵심 광물, 인공지능, 제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안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2008년의 안보 공동선언을 개정해 방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포함시키는 계획을 확정했다. 개정된 선언에는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전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정부, 산학연 간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 증진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1년 발효된 양국 군수지원 및 상호군수지원 협정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과 함께 화학·생물무기 방어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은 인도를 대상으로 향후 10여년간 10조엔(한화 약 94조 5180억원)의 민간 투자를 추진하고, 인적교류도 향후 5년간 50만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인도도 5만명의 인력을 일본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일본은 세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미래 세대가 직면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공유해야 한다”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 구축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트랜스유니온, 개인정보 유출로 440만명 이상 고객 피해 미국 3대 신용평기기관 중 하나인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이 샤이니 헌터스(Shiny Hunters) 해킹그룹의 해킹공격을 받아 440만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블리핑컴퓨터는 이 데이터가 세일즈포스 계정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트랜스유니온은 연 매출 30억 달러, 1만 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소비자 신용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침해는 지난 7월 28일에 발생했으며, 이틀 후에 확인됐다. 트랜스유니온 측은 이번 주 초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사과문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문에는 “최근 미국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사이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무단접근으로 일부 제한적인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쓰여 있었다. 최근 샤이니 헌터스 해킹그룹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도용 공격이 잇따르면서 구글, 파머스 인슈어런스, 알리안츠생명, 워크데이, 판도라, 시스코 등 수많은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블리핑컴퓨터는 샤이니 헌터스의 이번 공격으로 도난당한 데이터는 최소 1300만건 이상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440만건은 미국 거주자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3. 미국 FBI, 중국 해킹 활동이 전 세계 8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경고 FBI를 비롯한 전 세계 법 집행기관 및 정보기관들은 이달 27일, 중국 정부의 해킹 활동이 이전에 미국 통신사 9곳을 침투했던 것과 달리 다른 국가와 타 산업으로 확대돼 최소 전 세계 80개국과 미국 내 200개 기관이 공격당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FBI의 이번 공동권고는 이 공동 권고는 영어 정보공유 협정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의 긴밀한 동맹국들과 핀란드,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의 정보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표됐다. FBI 내 사이버 부서를 이끄는 브렛 레더먼(Brett Leatherman) 부국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기대가 훼손된 것”이라며 “중국 해커들이 미국 및 기타 지역의 주요 통신사에 침투해 통화기록과 일부 법 집행 지침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미국 양대 정당의 저명한 정치인들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에 포함됐다. 중국의 솔트타이푼(Salt Typhoon) 등 해킹그룹은 탈취한 데이터를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 산하 여러 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1년 전 워싱턴 포스트가 처음 보도한 이 침해 사건은 미국 내에서는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레더먼 부국장은 “해커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재진입 지점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침해핼 가능성이 있고, 위협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며 “6개월 전에 안전했다고 해서 지금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현지 방산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카자흐스탄 방산설명회(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하며 양국 협력 확대의 물꼬를 텄다. 이번 행사는 28일(현지시간) 아스타나 쉐라톤호텔에서 열렸으며,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지원했다. 방진회는 국내 방산기업 11개사로 구성된 민간 사절단을 꾸려 참여했는데, 그중 7곳이 중소기업으로 K-방산의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직접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기술 발표와 함께 B2B·B2G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국방차관과 산업차관 등 주요 정책 결정권자들이 참석해 한국산 무기체계와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진회는 설명회에 앞서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국영 방산통합기업) ▲파라마운트 엔지니어링(장갑차·군용차량 생산) ▲아셀산 엔지니어링(전자·광학장비 전문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를 통해 현지 방산 생태계와 산업 구조를 파악하고 합작생산 및 현지화 모델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절단은 정부가 아닌 업계 주도로 추진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K-방산의 경쟁력을 현지에 직접 알리고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기대 방진회 수출본부장도 “카자흐스탄의 방산 다변화 전략과 현지화 정책을 이해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가 29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됐다. 특검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건 김 여사가 처음이다. 또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이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말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었나”라고 따져 물었다. 백승아 민주당 대변인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의 실세이자 이른바 V0였던 김건희가 구속기소됐다”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법정에 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용한 내조를 약속하고,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던 김건희의 변명과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김건희가 남편인 대통령과 인사권이나 공천권을 5대5로 나눴다고 말했다는 명태균의 폭로가 단순 의혹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의 주가조작, 공천 개입, 통일교 금품 청탁 의혹 등도 모자라, 국가의 인재와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자리에 부패와 탐욕으로 금덩어리가 오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면서 “이 정도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아닌가. 공동정권을 넘어 차기 대통령을 준비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권력을 나누고 사유화한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한덕수를 비롯한 공범들이 수사를 방해하고 지연시키며 부정하고 있다”면서 “촛불광장의 노래 가사처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 대상에 집어넣었다. 또, 2009년~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투입한 혐의가 적용됐다. 특가법위반은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가 핵심이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현 경영쇄신위원장이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된지 1년여만인 29일, 검찰은 징역 1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요청하며, “피고인은 카카오 총수이자 최종 의사 결정권자의 지위를 갖고 있으면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 적법한 경쟁방법을 보고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해 자본시장법을 위반, 비난 받을 이유가 크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12만원 이상으로 높게 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지난해 7월 23일 구속 기소됐다. 구속 이후 김 위원장 측은 “김 위원장의 구속 상태가 길어지면 한국 IT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불구속재판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101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김 위원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이재명 정부의 새해 첫 예산안에서 AI와 관련된 예산은 ‘AI 3강을 위한 대전환’으로 올해 3조 3000억원에서 새해에는 10조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됐다. 이는 AX 2조 6000억원, 기반조성 7조 5000억원 등으로 다시 나뉘게 된다. 이재명 정부는 2026년 예산안을 총 728조원으로 편성, 2025년 본 예산(673억 3000억원)과 비교해 8.1%를 증액했다. 정부는 중점 투자방향으로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72조원) △모두의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175조원) △국민안전,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30조원) 등 크게 3개 대분류, 이하 12개 소분류로 세분됐다. AI 분야는 크게 ‘AX(AI 전환)’과 ‘기반조성’으로 살펴본다. ◇AX,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 먼저 ‘산업’ 부문에서는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 우수한 제조 역량·데이터를 활용,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을 선도한다. AI 로봇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모델·플랫폼, 로봇 핵심부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는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로 총 사업비는 5510억원이 지원된다. AI 자동차에서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및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 도입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총 6000억원을 들여 AX 실증밸리를 조성한다. AI 조선은 스마트항해시스템·기관시스템 무인화, AI 기반 항로표지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잠정 확정했다. AI 가전·반도체에서는 TV·냉장고, 지능형 홈서비스 등 글로벌 AI 가전·홈 시장 선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관련 사업으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총 사업비 9973억원이 배정됐다. AI 팩토리는 제조 데이터 수집·가공, 업종별 특화 AI 솔루션 보급·도입을 통해 AI 대전환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사업에 2조원을 배분했다. 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피지컬 AI 지역거점 조성 및 대규모 AX R&D·실증 추진을 통해 AI 기반 지역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는 에너지·모빌리티 AX(240억원) △대구는 로봇·바이오 AX(198억원) △경남은 AI 기반 기계·부품 가공(400억원) △대전은 버티컬AI 대전환(1594억원) △전북은 AI 팩토리 테스트베드(400억원) △부산·울산·경남은 해양·항만 AX(370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두 번째로 ‘생활’ 부문에서는 제조, 바이오헬스, 주택·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AI 적용을 지원하는 ‘AX-Sprint 300’을 추진, 총 9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총 10개 부처가 참여, 제품별 10~40억원 출연·보조하고, 2000억원 융자를 통해 진행된다. 유형은 타입1과 타입2로 나뉘는데 타입1은 즉시 개발 가능하며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는 145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간은 1년이다. 타입2는 국민 활용도가 높고 시장 파급력이 큰 15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2년이다. 세 번째로 ‘공공’ 분야에서는 공공 AX 프로그램 확대 및 복지·고용, 납세, 신약심사 등 3대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AI 도입·확산에 2000억원을 배분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 AX 프로그램’(1000억원, 공모)에서 트랙1은 2년간 30억원씩 40개를, 트랙2는 2년간 100억원씩 5개를 운용한다. ‘대국민 편의 제고’(370억원)에서 AI 기반 맞춤형 복지·고용 서비스 실시간 추천에 355억원을, 세무상담 및 납부신청 자동화 등 납세편의 제고에서 1000억원을 운용한다. 또 ‘국민안전·재난대응’(239억원)에서 AI 기반 과학적 순찰 등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에 총 64억원을, 실시간 AI 화선 탐지 등 효율적 산불 진화체계 구축에 총 30억원을 배분했다. ‘편리한 기업환경 조성’(194억원)에서 AI 활용을 통한 신약허가 심사기간 단축에 201억원을, 제조데이터 AI 분석을 통한 공정관리·예측 등 지원에 180억원을 배분했다. 이밖에도 대규모 NPU 테스트베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신규 사업으로 공공 CCTV의 AI 전환 등 국산 NPU 수요 창출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피지털 AI 중점 사업에서는 4862억원을, 공공 AX 프로그램에서는 1000억원을, 공공 선도 프로젝트에서는 803억원을, AX-Sprint 300에서는 8920억원을 각각 새해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기반조성, ‘전 국민 AI 붑업, GPU 5만장 조기 확보’ 전국민 AI 붐업 및 GPU 5만장 조기 확보에는 올해 2조 7000억원에서 새해에는 7조 5000억원으로 확대 투입한다. 먼저 ‘인재양성’에서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고급인재 양성 확대, 세대별 맞춤형 교육 등 전국민 AI시대 개막에 힘쓴다. 이를 위해 AI·AX 대학원을 올해 19개에서 내년에는 24개교로, 생성형 AI 선도 연구과제는 올해 5개에서 내년에 13개로 확대해 국내 고급인재 1만 1000명을 양성한다. 또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기존 교육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기존 410명에서 새해에는 165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탑티어(Top-tier) 등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한다. 또 AI 교육과정을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확산하고, 자격제도 신설, 경진대회 개최 등 AI 붐업을 추진한다. ‘인프라’에서는 최신 고성능 GPU 구매, 전주기(데이터·GPU·클라우드 등) 바우처 지급, 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등 필수 인프라를 조성한다. 먼저 고성능 GPU 1만 5000장을 추가 구매해 5만장(정부 3만 5000장+민간 SPC 1만 5000장) 확보 목표 중 정부구매분을 조기 확보·달성할 계획이다. 바우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신규 통합 바우처(20개사)를 제공하고, 기존 소규모 데이터·클라우드·GPU 바우처도 1000억원을 들여 지속해서 지원한다. 클라우드에서는 150억원을 투입해 신규 국립·지방의료원 시스템의 AI-SaaS 개발 사업을 신설하는 등 클라우드 가속화를 추진한다. 데이터에서는 학습용 데이터를 통합·개방하는 ‘신규클러스터(300억원)’ 및 분야별 데이터 공유·거래 플랫폼 ‘신규스페이스(120억원)’을 구축한다. ‘연구기반’에서는 AGI 준비 프로젝트 및 피지컬AI 선도기술, 버티컬AI 연구지원센터(NAIS) 등 미래 AI 연구기반을 신규로 조성한다. AGI는 민간 중심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업(SPC)을 출자하고, 피지컬AI는 제조·물류 등 전 분야에 활용가능한 선도기술을 개발한다. 버티컬AI는 단기간 내 특화 모델 확보를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해 7대 도메인 AX에 필수적인 버티컬AI를 개발한다. 7대 도메인은 A(Quantum+Base AI), B(AI+Bio), C(AI+Culture), D(AI+Defence), E(AI+Energy+Material), F(AI+Factory+Mobility), G(AI+Green Intelligent Marine Technology) 등이다. ‘자금지원’에서는 AI 혁신펀드에 1000억원, 딥테크·AI펀드에 3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등 AI 분야 혁신기업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이와 같은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3일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시작된 이후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초혁신경제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낭비성·관행적 지출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해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재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새해 예산안 중 중점 투자 분야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모두의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민안전,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등 크게 세 가지 방향”이라며 “이는 이달 22일에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과 연계해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고 새정부 핵심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 예산안 총지출 증가율은 8.1%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및 국가채무비율은 각각 △4.0%, 51.6%로 전망되며, 중기계획상 국가채무비율은 2029년까지 50% 후반 수준에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실현했다. 순이자이익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가 전년대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9일 토스뱅크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5억원)보다 65.03% 늘었다. 이로써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3663억원) 대비 13.83% 증가했고,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2.47%)와 유사했다. 플랫폼 기능 확대로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540억원) 대비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다. ●고객 1300만 명 육박 '여수신 성장세'...건전성,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눈길 자산운용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 토스뱅크는 상반기 2258억원의 운용 수익을 확보도 눈길을 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6% 증가한 수치다. 고객 맞춤형 캐시백에 기반한 체크카드의 고객 호응 및 이용률 증대 등에 힘입어 토스뱅크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했다. 이에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70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전년동기(-298억원)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또한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하고, 5.06% 감소했다. 총자산은 33조원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분기 말 고객 수가 1292만명으로 전년동기(1055만명) 대비 22.46% 증가한 점이다. 토스뱅크 자체 MAU(월간 활성화이용자수)도 808만명에 달했다. 2분기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 동기(14.69%) 대비 1.66%포인트 개선됐다.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대출의 성장과 흑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로 자본적정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 동기(199.57%) 대비 88.26%포인트 상승하며 손실흡수능력을 개선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 동기(1.27%)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 동기(1.23%) 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내달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한 횡스크롤 액션 RPG로,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전투 액션을 갖췄다.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간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을 제공해 몰입감을 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발표와 함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가디스오더’의 주요 캐릭터 ‘리즈벳’, ‘얀’, ‘바이올렛’이 등장하며, 이들이 전투 준비 과정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게임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국내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해외 이용자는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 및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SR 등급 기사 ’티아’, ‘오더 프로필 테투리’, ‘마력페이지 10개’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가로 ‘10만 골드’, ‘마력잉크 2500개’를 지급한다. 또, 카카오 사전예약을 참여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 게이밍 키보드, 브랜드 이모티콘 등 푸짐한 경품으로 구성된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전 미디어 및 이용자 초청 시연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고, 현장에서 ‘가디스오더’의 핵심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캐나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론칭 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글로벌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도 시작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공식 채널 홍보 지원과 한정판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모집은 공식 파트너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가디스오더’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브랜드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