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서울 등 전국이 한파의 정점을 지나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져 외출 시 방한용품을 갖추는 등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충청, 경북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면서 도로 결빙과 수도관 동파 등 생활 피해가 우려된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이틀째 눈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무안, 전북 고창, 제주 산간 등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 호남 서해안에는 1~5cm, 제주 산간에는 최대 7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 지역은 주말까지 눈이 간헐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유지되고,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해안가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한 추락·고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장기간 저온에 따른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야외 작업자는 방한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최근 제1차 우주신기술로 위성·발사체·우주관측탐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춘 5개의 혁신 기술을 선정했다. 이번 혁신 기술 지정은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주신기술 지정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우주신기술지정제’는 우주개발 진흥법(법률 제20959호) 제18조의7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해 개량한 기술 중 신규성과 진보성이 탁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정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1차 지정에는 △위성 22건 △발사체 11건 △우주관측탐사 및 기타 19건 등 총 52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우주청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기술의 혁신성, 시장 창출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건의 기술을 최종 우주신기술로 지정하고 증서를 발급했다. 심사 방법은 ‘1차 서류심사 → 2차 현장실사 및 심사 → 3차 종합심사’ 등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5개의 우주신기술은 위성 및 발사체 제작, 우주관측탐사 분야의 기술들로, 고성능 영상센서와 적외선 검출기, 발사체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협력을 비롯한 3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반도체 산업 협력 △시민보호 협력 △문화유산과 경관 보호 등 3건의 MOU를 맺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경제·기술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명칭에 걸맞게 관계를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학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AI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국은 전략대화도 격상하기로 했다. 차기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2026~2030년 액션플랜을 마련해 협력 목표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양 정상은 인도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최신 TV 평가에서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모델 ‘QN65S90F’는 뛰어난 화질, 높은 HDR 성능, 우수한 음질, AI 프로세서 탑재, 4K 144Hz 주사율 및 자동 저지연 모드 지원 등에서, 모델 ‘QN65S95F’는 화질·HDR 항목 최고 점수, 밝은 화질, 4.2.2채널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내장 등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평가에서 삼성전자 OLED TV인 QN65S90F, QN65S95F, QN65S90D, QN65S95D와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인 QN65QN90F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특히 ‘QN65S90F’ 모델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K 144㎐ 주사율과 자동 저지연 모드를 지원한다. 또 ‘QN65S95F’ 모델은 화질과 HDR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밝은 화질과 함께 4.2.2채널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내장해 음질 경쟁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도 OLED와 마이크로 RGB 기술을 앞세운 T
지난 12일 광교에 살고 있는 A모씨(여)는 집에서 나와 매일의 일상처럼 광교호수공원에서 걷기운동에 들어 갔다. 광교호수 주변 테크를 따라 걷기를 하던 A씨는 오후 1시쯤 호수 물가쪽에서 죽어 있는 조류를 발견하고 이를 신고했다. A씨가 신고한 죽어 있던 조류는 큰기러기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시 관계자들은 죽어 있던 큰기러기 폐사체를 즉시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큰기러기 폐사체는 지난 14일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17일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하는 등 적극 대처 했다. 산책로 부근에는 소독발판을 설치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초동 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주변을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을 철저히 통제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을 2월 3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예찰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19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표결에는 당무위원 79명 가운데 현장 참석자 16명을 포함해 6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명은 서면으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1인1표제는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적용해 오던 대의원 가중치를 전면 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초 같은 내용을 추진했으나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결되며 한 차례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은 오는 22∼24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친 뒤, 내달 2∼3일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 밖에도 이날 당무위에서는 ‘대의원 실질적 권한 및 역할 재정립’,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출 방식 변경’ 등과 관련한 당규 개정안들도 함께 의결됐다. 또 2026년도 중앙당 재정운용 계획 및 예산안, 제9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피선거권 기준 일부 예외 적용 권한 위임의 등 일반 당무 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1인 1표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았던 옛 선비의 지혜처럼, 불필요한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19일 김형석 관장의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사회의 이번 해임 건의안 의결로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큰 논란과 함께 광복회 등 사회단체와 여권 등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온 김 관장의 거취는 국가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해임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독립기념관 이사인 김용만·문진석·송옥주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 긴급이사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 관장 해임 요구안이 참석한 이사 12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김 관장이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에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관장이 있는 독립기념관을 이제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리게 된 날”이라며 “앞으로 독립기념관장에 그릇된 역사의식을 갖고 있는 소위 뉴라이트 인사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긴급이사회는 보훈부 감사 결과에 대한 김 관장의 이의신청이 기각된 뒤 김 의원 등 6명이 개최를 요구하며 열렸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상임이사인 관장과 비상임이사 14명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감사를 벌여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
국무총리실은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를 테러로 지정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흉기로 습격당한 사건이 '테러 사건'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뿐만 아니라 K-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대테러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그간의 조사와 수사가 부실했고,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다”며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테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테러는 당사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특히 국가에도 엄청난 충격을 주고 그것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상상하지 못할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가덕도에서 커터칼로 습격당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은폐·축소
일본 중의원은 23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누카가 후루시로(Nukaga Fukushirō) 의장이 해산조서를 낭독해 전격 해산됐다. 오늘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일본 총리는 오전에 각료회의를 열고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다. 일본은 제220회 정기국회가 23일 소집됐다. 이날 오후 1시 무렵에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기하라 관방장관은 보라색 보자기에 싸인 해산조서를 누카가 중의원 의장에게 전달했다. 누카가 의장은 이를 받아들고 “일본국 헌법 제7조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한다”고 해산조서를 낭독해 중의원이 해산됐다. 정기국회 소집일에 중의원을 해산한 것은 1966년 12월에 사토 수상이 실시한 이래 60년 만의 일로, 정기국회가 1월에 소집되게 된 이후로 처음이다. 중의원이 해산된 데 따라 일본 정부는 임시 각료회의를 열고 이달 27일 중의원 선거를 공시하고 다음달 8일 투·개표하는 중의원 선거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중의원 선거 실시는 2024년 10월에 선거를 치룬 이후 처음이며, 내달 8일로 투표가 결정되면서 해산에서 투개표까지의 기간은 16일로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가장 짧다. 이번 선거는 다카이치 정권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찬반
NH투자증권은 20일 모든 임원의 가족계좌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는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영진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NH투자증권은 IB사업부 등 이해상충 가능성이 높은 부서 임직원이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이를 모든 임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하반기에는 신고된 계좌를 대상으로 한 샘플링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이 마련한 ‘신뢰 강화 대책 방안’의 일환이다. NH투자증권은 모든 임원 대상으로 모니터링 확대 시행은 주요 의사결정 주체인 경영진부터 보다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공정거래 관련 법적·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TFT는 앞서 ‘신뢰 강화 대책방안’을 발표하는 등 고강도 신뢰 회복 조치를 시행해왔다. 특히,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급하거나 접근할 수 있는 임직원을 전사적으로 등록·관리하는 ‘프로젝트 참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공개 중요정보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20만 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피지컬 AI 확산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이다. 23일 KB증권은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AI 응용 서비스 확대에 따라 서버 데이터 처리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버용 DRAM, HBM, eSSD 수요가 동반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33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DRAM 영업이익은 108조원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하고, NAND 영업이익은 25조원으로 1133%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 AI 확산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고부가·저전력 메모리인 LPDDR5X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실질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은 2026년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45조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를 반영한 수치다. 2026년 예상 평균판매가격(ASP)은 DR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국민주권 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우리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라도 단호히 바로잡겠다고도 강조했다.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 한, 불공정과 특권, 반칙을 바로잡는 일도 요원하다”고 말하며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 국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지방 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생존 전략”이라면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 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치열한 토론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내고, 이를 위한 행정·재정·제도적 지원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