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서울 등 전국이 한파의 정점을 지나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져 외출 시 방한용품을 갖추는 등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충청, 경북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면서 도로 결빙과 수도관 동파 등 생활 피해가 우려된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이틀째 눈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무안, 전북 고창, 제주 산간 등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 호남 서해안에는 1~5cm, 제주 산간에는 최대 7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 지역은 주말까지 눈이 간헐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유지되고,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해안가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한 추락·고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장기간 저온에 따른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야외 작업자는 방한
UN이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바다의 60%인 공해(公海)와 심해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공해(公海) 생물 다양성 협정”이 발표되기 시작됐다. 일명 BBNJ((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이라고 부르는 이 협정을 비준한 한국 등 81개국은 앞으로 협정이 규정한 해양 보호와 개발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 협정은 공해의 해양 생태계 훼손이 국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UN에 의해 마련됐다. 2004년 UN이 총회에서 협정 추진을 결의한 이래 20년 만인 2023년 협정문이 공식 채택됐고 지난해 9월 모로코가 국제법 요건인 60번째 비준국이 되고 나서 4개월 간의 유예기간이 끝나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조약은 서명만으로는 효력이 없고 각국 의회의 비준을 마쳐야 법적 구속력이 생긴다. 우리나라는 2023년 10월 협정문에 서명한 뒤 지난해 3월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이자 전 세계 21번째로 비준했다. 중국과 일본도 지난해 12월에 비준하는 등 현재까지 전 세계 81개국이 협정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6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2026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반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전력산업 구조 개편과 전력망 특별법 추진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HVDC 기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전략과 계통 연계, 인프라 투자 및 신규 사업 기회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의 수도권 집중, 계통 병목 심화 등으로 인해 기존 교류(AC) 중심 전력망의 구조적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초장거리·대용량 송전에 강점을 가진 HVDC를 중심으로 '에너지 고속도로' 개념을 제시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에 대규모 전원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가 전력망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력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와 특별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HVDC는 단순한 송전 기술을 넘어 국가 에너지 인프라 전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HVDC 송전 기술의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HVDC 송전 시장이 2025년 156억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와도전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에너지·AI(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협약식은 UNIST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참여 기관들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산업 전반의 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한수원 업무 전반의 지능화(Intelligence)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UNIST 컨소시엄은 ‘에너지·AI 융합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하고, AI 기반 현안 해결과 기술혁신 과제를 발굴·수행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인력 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AI 연구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통해 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산학협력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AI 기술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해 한수원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현대건설이 연초부터 초대형 PPA 확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확약식에는 현대건설 백상현 인프라투자개발실장,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도 향후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발전사업별 20년 이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EPC·운영관리(O&M)·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뢰가 누적된 결과물로 단기적 협력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오늘(20일)은 절기인 ‘대한’이다. 큰 추위란 절기의 뜻에 맞게 맹추위가 시작된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대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낮에도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더해져 날이 더 춥겠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 서해 5도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그 밖의 동해안으로도 오늘 오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인천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 낮 기온 영하 5도 보이겠고, 남부지방 광주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 기온 0도 예상된다. 또한 동해안 지방은 강릉 아침 기온 영하 6도, 낮 기온 2도 보이겠다. 서해와 동해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최고 4~5.5m로 거세게 일겠다. 내일은 제주도와 호남 곳곳에도 눈이 내리겠고, 강한 한파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다.
“빠르고 경쟁적인 세상에서, 대화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그것은 필수입니다. 대화의 정신으로 하나가 됩시다(In a fast-paced, competitive world, dialogue isn’t optional: it’s a necessity, Join us in the Spirit of Dialogue)” 스위스의 눈 덮인 봉우리로 둘러싸인 계곡 아래 높은 첨탑이 있는 교회가 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다보스에서 202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막이 올랐다. 전 세계 정상과 기업가, 학자, 시민사회 지도자 등 3천여 명이 모여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격론을 벌인다. 매년 이곳에 모이는 세계의 권력과 자본, 기술의 중심에 선 사람들로 다보스의 겨울은 그들만의 잔치 같아서 일반인들의 시선은 늘 차갑지만, 올해 역시 회의의 주요 주제인 “대화 정신” 아래 제시된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지구 환경의 한계 내에서 어떻게 번영을 구축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회의는 크게 세 곳에서 진행된다. 컨벤션 센터, 2024년에 처음 선보인 약 6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임시 목조 샬레 인 쿠르파크 빌리지 (매년 조립 및 해체됨), 그리고 지역 하키팀의 홈구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가속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상승 폭이 급격히 커지면서 태풍과 해일 발생 시 인천 연안 전반의 재난 피해가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인천의 해수면은 연평균 7mm 상승해 전국 평균(5mm)보다 40% 이상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남해(3mm) 와 동해(3mm)를 약 두 배가량 웃도는 수치다. 누적 수치로 보면 변화는 최근 36년간 인천 해수면은 약 12cm 높아졌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인 7cm 가 최근 1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상승했다. 서해 연안의 해수면 상승이 최근 들어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동안 단편적인 예측이나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는 있었으나, 정부의 공식 자료를 통해 인천의 해수면 상승 속도와 연안별 위험 지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높아진 해수면은 기습적인 태풍이나 해일 발생 시 침수 피해를 키우는 ‘위험 기폭제’가 된다. 실제로 해수면 상승 요인을 반영한 ‘인천 연안 침수 시나리오’
내일(19일) 아침 출근길에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약하게 눈비가 내린 뒤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겠다. 내일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또한 오전에 내린 눈비가 얼어서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낮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내일 아침까지는 큰 추위는 없겠다. 서울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1도로 출발하겠다. 다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가까이 낮아지겠다. 서울 영하 1도, 대전은 2도, 대구는 6도에 머물겠다. 절기 '대한'인 화요일(20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선까지 떨어지겠다. 주 후반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늘(16일)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전국 대기질이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을 나타내다가, 점차 농도가 낮아지며 오후에는 ‘나쁨’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지역별로 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충청권·강원영서·전북·광주·대구·경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바람과 대기 흐름에 따라 지역별 농도 변동이 커, 체감 대기질은 시간대별로 달라질 수 있다. 기상 여건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전라도·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지는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오전 11시 기준 기온은 서울·경기 2.8도, 서해5도 4.6도, 충남 1.2도, 전남 5.5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4~16도로 예보됐다. 하늘 상태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가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충청 이남은 대체로 맑겠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 격한 운동과 장시간 외출을 줄이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특히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노약자는 실외 활동을
올해 3월 26일 입법예고를 앞둔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핵심 쟁점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서울 여성가족재단아트홀봄에서 14일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배명균 기후에너지환경부 인프라지원팀 사무관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첫 번째 배경으로 “인허가를 포함한 개발 지연이 지나치게 장기화된 점”을 꼽았다. 그는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절차가 복잡해 개발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만큼 투자비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전 계획 부재로 난개발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사업자들이 임의로 입지를 선정한 뒤 풍황 계측기를 먼저 설치해야 하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입지 선점이 과열됐고, 이 과정에서 환경 훼손 이슈도 불거졌다는 설명이다. 수용성 문제도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배 사무관은 “주민과 어업인으로부터 수용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주민들 간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 사무관은 해상풍력특별법 시행의 필요성에 대해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상풍력법 시행을 앞두고 계획입지제도와 환경성 검토 절차, 주민수용성 확보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해상풍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공청회를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해상풍력법의 핵심 내용은 구체화한 시행령과 시행규첵에 대해 지역주민과 어업인, 업계,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3월 25일 제정된 해상풍력법은 오는 3월 26일부터 시행된다. 해상풍력법은 정부가 풍황과 환경·어업·해상교통·군작전 영향 등을 검토해 예비지구와 발전지구를 지정, 해당 지구에서만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입지제'를 도입하고, 사업자가 실시계획을 승인받으면 28개 인허가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등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골자다. 시행령 제정안에는 해상풍력발전 예비·발전지구 지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해상풍력 입지 정보망' 구축에 필요한 내용도 담겼다. 법에 사업자가 취득한 해양 탐사·조사 결과와 입지 정보도 국가에 귀속된다고 규정돼있는데 시행령은 '해저 지반 조사 자료'와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