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2일 최근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19세 여성이 경찰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제기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관할인 경기안산단원경찰서 담당 수사팀과 경찰서장을 고발했다.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여성청소년과장에 대해서는 직권남용, 명예훼손·법왜곡 혐의로, 경찰서장은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경기 안산시 한 주점에서 일하던 10대 아르바이트생이 업주를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이 ‘합의된 성관계’라는 피의자 진술에 무게를 두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피해자 말보다 피의자 말에 더 신빙성을 두고 조사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가 숨진 이후에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음에도 기존 판단을 유지한 채 결론지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민위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심신미약 상태였고 사건 장소가 CCTV 사각지대였다는 점으로 추정해 봤을 때 항거불능 상태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에서 성폭행을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릴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의 첫 영입 인재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를 전략공천 할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식에서 “전 변호사는 뼛속까지 울산 토박이”라며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과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경찰청, 국가유산청 등 정말 많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자문하며 정책과 행정 경험을 두루 익혔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 변호사가 울산에 민주당의 젊고 파란 물결을 너울거리게 해줄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정체 상태에 빠져 있는 울산은 산업과 도시 전반이 노후화되고 정치적으로 지역주의와 정치 혐오가 남아 있다”며 “지금 울산에 가장 필요한 정치인은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하면서 울산에 필요한 부분을 이끌어내는 참된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다양한 정부, 공공기관과 함께 일한 경험을 살려 울산의 변화와 발전을 꼭 이끌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태진 변호사는 울산 학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공동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3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리테일 AI 투자 인사이트 고도화 △자산관리 AI 솔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 투자(Explainable AI Investing)’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단순히 예측 점수만 제시하는 AI가 아니라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금융 AI 에이전트 ‘엑사원-BI(EXAONE-Business Intelligence)’를 활용한다. 엑사원-BI는 △뉴스·공시·거시 지표를 실시간 수집·정제하는 AI 저널리스트 △시장 흐름과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AI 경제학자 △핵심 요인과 이상 신호를 분석해 보
경기도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기도는 17일 총 41조6814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0조577억원보다 1조623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위축에 대응해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원을 포함해 극저신용자 금융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여성청소년 지원 등 총 1조1534억원이 민생 분야에 투입된다.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는 1492억원이 반영됐다.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과 ‘The 경기패스’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지원과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취약계층 사각지대 지원 예산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을 정부 민생 대응 기조와 연계해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 일정 이후 도정에 복귀해 추경 등 민생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