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나흘간 풍성한 할인전에 돌입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연휴를 맞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셀러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초복 할인행사로 인기를 끈 '한 마리 옛날통닭'은 나흘간 정상가 5천480원에서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2천원 할인해 3천480원에 판매한다. 육류도 가성비 좋은 품목으로 소비자 밥상에 오른다. 14일부터 이틀간은 1등급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16일부터 이틀간은 한우 전 품목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로 탄산' 전 품목, 국산 두부 전 품목 등 가공식품, 크리넥스 미용 티슈 등 생활용품에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가족 모임이 많은 연휴를 맞아 수요 높은 가족 먹거리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으로, 일반 메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메론'이 대표 상품이다. 제철을 맞은 '거봉',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 등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또 '끝돼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가 3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와의 컬레버레이션, 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능 UGC 알파의 확대 오픈, 픽셀 아케이드 모드 ‘POBG’의 한정 재도입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글로벌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쿠페 RB'에 부가티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시론에 기반한 스페셜 탈 것 스킨 2종이 새롭게 적용된다. 총 14종의 외장 컬러, 4종의 인테리어 스타일, 7종의 휠 타입, 7종의 브레이크 캘리퍼, 부가티 테마 코스튬 세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시작섬에는 부가티 전용 컨테이너가 배치되며, 해당 스킨을 보유한 플레이어만이 해당 컨테이너를 열고 전용 탈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카 ‘Chiron’ 스킨에는 부스트 효과가 적용되며, 이에 더해 ‘Chiron(Édition Spéciale)’ 스포츠카 스킨에는 일정 속도 도달 시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윙과 전용 부스트 효과 및 사운드 등의 기
가맹점에 세척제와 토마토를 특정 업체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가맹본부 BKR(비케이알)의 ‘가맹점 갑질’ 행위가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거래상대방 구속·기만적 정보제공)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케이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가맹점주에게 주는 정보공개서에 세척제 15종과 토마토를 자사 또는 특정 업체로부터 사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가맹점 점검 과정에서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평가점수에서 감점하기도 했다. 버거킹은 평가점수가 일정 점수에 미달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경고 공문을 발송하고 배달영업 중단 등의 불이익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승인 토마토를 사용할 경우 다른 평가점수에 관계없이 점검 결과를 0점 처리하고 매장 폐쇄 및 계약 해지 가능하다는 규정도 둔 것으로 파악됐다. 가맹점주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버거킹이 지정한 제품을 사용해야 했고, 세척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만큼 사실상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해왔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비케이알은 특히 미승인 토마토를 사용할 경우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13만 5000여 t에 이른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리는 생활쓰레기들인데 수원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소각처리 등 많은 예산을 투입시키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줄이면 시민들이 내는 '혈세'또한 그만큼 절약되는 것. 대신 절약되는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긴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수 있기 때문에 그 혜택또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여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빛 환경수호자' 사업추진 등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펼치기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는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목표치로 설정한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 양"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용기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전한길 씨의 돌발 행동으로 실추된 명예를 윤리위를 소집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당대표 선출 후보 TV토론회 등을 거론하며 대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 기대마저 저버려 내란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 하는 비정상적 외침만 반복되고 있다”면서 “상식적이고 정상적 정당으로 돌아와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전 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합동연설회장에 언론 취재 비표를 받고 들어와서 취재의 목적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행사장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도 엄격히 금지되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는 15일 광복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을 겸해 진행되는 ‘국민임명식’과 관련해 “‘셀프 대관식’을 벌이는 모습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6월 4일 국회에서 이미 취임식을 치른 이 대통령이 내일 국민임명식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취임식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대선 승리의 축포를 터뜨리며 소위 ‘명비어천가’를 울릴 상황인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미 관세 협상 결과 15% 관세를 맞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GM을 필두로 탈대한민국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교·안보 상황도 심각하다”며 “주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국방 예산 증액 요구 등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북한 억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뚜렷한 대책도 없으면서 어설픈 전시작전통제권 회수 의지만 앞세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취임 두 달 만에 대한민국은 관세 협상 실패, 노조 청구서 납부, 기업 탈출, 게이트급 금융 범죄 의혹, 조국·윤미향 등 파렴치
하나은행은 한화에비에이션과 대규모 선순위 대출(신디케이티드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는 CFM56, V2500, LEAP 등 상업용 항공기 엔진을 중심으로 한 한화에비에이션의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딜은 하나은행이 단독 주선했으며,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과 한국수출입은행 싱가포르법인이 대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한화에비에이션 신디케이티드론을 통해 하나은행의 글로벌 사업영역을 항공기금융에서 엔진금융으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 금융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하는 은행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한화에비에션의의 첫 대규모 엔진금융 신디케이티드론으로, 글로벌 항공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화에비에이션의 시장 진출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항공기·선박금융, 기업금융, 부동산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다수의 항공기금융 신디케이티드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출범식을 가졌다. 사개특위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대법관의 증원과 추천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의 사법 개혁안을 추석 전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법관 증원 규모는 3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혜련 위원장은 “현재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는 바닥 수준”이라며 “여론조사에서 ‘사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를 넘고, 법원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3.8점에 불과하다. 이는 사법부의 존재 이유가 위협받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는 “대법관 증원은 사법개혁 일환이기에 앞서 국민 염원과 상식”이라며 “사법개혁 특위가 추석 전에 개혁을 완수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에는 김기표·김남희·김상욱·염태영·박지혜·조인철 의원과 성창익 변호사, 김재윤 건국대 로스쿨 교수가 참여했다. 이건태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 출산율의 원인을 과열된 입시경쟁에서 찾았다. 그가 “전 세계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국은 유독 심하다”라는 일침을 놨다고 한다. 외국의 전문가들조차도 걱정하는 우리나라의 사교육 문제의 해법도 다양한데,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사교육에 제동을 거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자는 제안까지도 나오고 있다. 사교육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 중에는 교육의 결과가 학생 개개인의 천부적 능력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 속에서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실력이 아니라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즉 가정 요인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에게 능력이 있다고 평가할 때 그 사람 주변의 상황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재력이 있다든지, 사회적으로 힘을 가지고 있다든지 등과 같이 사 회경제적 배경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다. 한편 실력이 있 다고 말하는 때에는 개개인의 노력이나 자질 등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경쟁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타고난 자질과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실력주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고
중진공이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입교생에게 교육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진공의 해외 네트워크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 지원을 위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기업 중 희망 기업 100개 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 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역량 진단, 멘토링과 현지 혁신 기술 선도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시연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국가별 프로그램 진행 결과와 참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 미팅, 상담회 매칭 및 현지 박람회·콘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약속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 등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공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고양특례시의 공매 대상 물품은 감정가 약 400만 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와 팔찌, 명품 가방, 백화점 상품권, 고급 양주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감정가는 약 3천700만 원에 이른다. 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공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를 주관하는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낙찰자에게 입찰금을 전액 환불하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한 가택수색과 은닉재산 압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체납자의 고가 동산을 실효성 있게 환수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압류 동산의 공매는 지방세 체납 징수는 물론, 고의로 세금을 회피한 체납자에게 경고가 된다"며 “앞으로도 은닉 재산
신한은행은 13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제작 과정을 담은 디지털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너를 위해 부른다' 예고편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신한은행과 KBO가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 ‘응원이 필요한 순간, 신한이 함께해’의 핵심 프로젝트로 그룹 BTOB의 멤버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함께 응원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를 맡은 이창섭과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기록한 윤민(보컬), 김승빈(드럼), 존비킴(베이스), 채도현(키보드)이 속한 터치드는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를 담은 응원가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너를 위해 부른다'는 8월 22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에 공개되며, 마지막 회에서는 이창섭과 터치드가 야구팬들과 함께 대규모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29일까지 ‘신한 SOL뱅크’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한 줄 작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최종 선정된 가사는 이창섭과 터치드의 손을 거쳐 대한민국 야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