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업계의 어려움으로 꼽혀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인공지능이 혼합 중인 레미콘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또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함으로써 품질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레미콘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자동으로 확인해 강도 저하를 방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재이기 때문에 생산에서 현장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AI 품질 예측 기술을 한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내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낸 생활문화 축제가 주민들의 한마당잔치로 이어졌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은 "지난6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온마을축제’를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2025 온마을축제'행사에는 5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영통구 망포1동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주민이 주도하고,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주민들이 지난 1년여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공연·작품 전시, 체험부스, 플리마켓, 플로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추진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마을축제의 장으로 뜨거웠다. 행사는 자란다태권도 태권무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의식행사에는 염태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장수석 영통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태영 국회의원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그간 망포1동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의 난데없는 계엄령 발동으로 국민들을 혼란에 몰아 넣었지만, 밤부터 새벽까지 국민들이 저항하고 국회의 민첩한 행동으로 내란을 진압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곳곳에서 기득권들의 저항이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권력을 바꾸고 사회를 정상화시켜 나가고 있다. ◇불평등과 불균형 그리고 카르텔의 대한민국 벌써 불법내란이 일어난지 1년이 됐다. 지난 1년 동안 국민들이 체감한 것은 우리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이 강고하고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구나 하는 현실이었다. 구속수감됐던 윤석열 내란 수괴가 풀려나는가 하면, 극우세력들이 법원을 침탈하고, 불법계엄이 일어난 지 1년이 됐지만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 사회는 2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자살율과 최저의 출생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살율이 높은 것은 현재가 희망 없음을 뜻하는 것이고, 출생율이 낮은 것은 미래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와 미래의 희망없음은 인구감소로 나타나 2070년에는 1500만 명이 줄어들고, 2100년에는 현재의 절반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 사회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은 소수 기득권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
여야 원내대표가 2일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앞두고 회동을 갖았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아침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