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1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주요고객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우리 W 특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아트 한마음 프리빌리지 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어, 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당신이 미술관에 가지 않은 이유와 좋은 그림이란 무엇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자산관리 전문 콘텐츠도 함께 제공됐다. 우리은행의 대표 부동산 전문가 함영진 부동산리서치랩장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최근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상황 속에서 부동산 자산관리에 대한 인사이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자산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는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고품격 자산관리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SK하이닉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 중인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중장기 D램 기술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수십 년을 이끌 차세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행사로, 차세대 회로 설계, 공정, 패키징 및 메모리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자리다. 행사 3일차인 10일, SK하이닉스의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연설에서 “기존의 미세 공정 기술만으로는 더 이상 성능과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10나노 이하의 초미세 영역에서는 새로운 구조와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4F² VG 플랫폼과 3D D램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F² VG’는 셀 면적을 최소화하고 트랜지스터 게이트를 수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6F² 셀 대비 높은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VG 구조와 웨이퍼 본딩 기술을 결합할 경우 회로를 셀 아래로 배치해 전기적 성능까지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329200)’가 연초 이후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1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92%다. 이는 상장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배당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금리 인하까지 본격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이 증가한 영향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리츠 ETF다. 2019년 7월 상장 이래 우량 리츠를 선별해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부동산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6,529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이다.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 및 매각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일반 배당주 대비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약 7.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월배당금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올해 1월 출시한 투자 커뮤니티 '두부분식(www.dobu.kr)’의 가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두부분식’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조각퀴즈, 두부멘탈 출석체크 등)를 이용하며 획득한 포인트로 매주 랭킹전을 해 상위 20명에게 네이버페이 쿠폰을 증정한다. 1등 15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4등부터 10등까지는 2만원, 11등부터 20등까지는 1만원을 제공한다. ‘두부룰렛 이벤트’는 하루 한번 참여 가능하며 커피 쿠폰과 두부포인트를 제공한다. ‘두부분식’은 하나증권이 개설한 업계 최초 개방형 커뮤니티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자체 시스템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자산 정보와 투자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시장 트렌드와 투자전략, 종목 리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오픈톡’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조대헌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이 해외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단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외국인 배당 등으로 3월보다 30억달러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달러(약 7조7천25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4개월째 흑자가 이어졌지만, 직전 3월(91억4천만달러)과 비교해 34억4천만달러 적다. 다만, 작년 동월(14억9천만달러)보다는 많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249억6천만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179억7천만달러)보다 69억9천만달러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4월 상품수지 흑자(89억9천만달러)가 전월(84억9천만달러)보다 소폭 늘고, 지난해 4월(52억4천만달러)보다는 37억5천만달러나 불었다. 수출(585억7천만달러)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6.9%)·무선통신기기(6.3%)·의약품(22.3%) 등이 늘고, 석유제품(-13.8%)과 승용차(-4.1%)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EU(18.4%)·동남아(8.6%)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미국(-6.8%)·일본(-5.3%)에서 고전했다. 수입(495억8천만달
이재명 신임 대통령이 6월 11일 오후 2시를 기해서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 이로부터 10시간 뒤인 6월 12일 0시, 휴전선 일대 북한의 대남 소음 공격이 중지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의 소음 공격 중지로 접경 지역 주민들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잠을 잤다면서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년 동안 접경 지역 주민들은 북한이 보내는 기괴한 울음소리와 비행기 소리, 쇠긁는 소리 등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이처럼 우리 주민들이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있었다는 점에 통탄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접경 지역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겪은 이유는 북한이 감행한 대남 방송이지만, 북한이 그렇게 한 배경에는 남쪽에서 먼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지난 2,3년의 상황을 돌아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북 전단 살포가 사실상 공공연하게 이뤄졌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이 획기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 지난해 5월 오물풍선 날리기였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약 6천개 정도의 오물풍
한국전력이 LS전선과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LS전선과 지난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실시간 탐지기술)과 SFL(휴대용 탐지 기술)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되었고,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 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해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해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패키징을 구축하게 되어, 해저케이블 분야의 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 앞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되며, 간판 리뉴얼을 통한 매장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해외 법인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RH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KCC 하노이법인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건설, 설계, 시공 분야의 주요 인사 및 도료 유통 대리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의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기술 경쟁력 홍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 ▲도막을 최소화해 화재 시 건물 붕괴를 지연시키는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자동차 수리용 정밀 컬러 매칭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 ▲선박 연료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친환경 방오도료 등 KCC의 핵심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KCC Smart 2.0’은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5~10분 안에 구현 가능한 시스템으로, 기존 수일이 걸리던 공장 기반 조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현장 조색이 가능해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베트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의 일부 대리점에서 도입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도입 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홈플러스 대책위,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과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16일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의 시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홈플러스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의해 기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지 105일을 맞았지만 홈플러스는 회생이 아니라 점포 폐점과 대규모 고용불안을 초래하며 오히려 청산 흐름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12일 제출된 조사보고서에는 외부 투자 유치 또는 M&A가 필요하다고 나왔지만 MBK는 외부 투자 유치는 외면하고 M&A를 추진한다고만 하고 있다”며 “이는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와 지속 경영에는 관심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M&A가 실패한다면 바로 청산으로 이어질 것인데 이 경우 노동자, 입점업체, 납품업체 둥 수십만 명의 고용문제, 지역경제 공동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00억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으로 176억원,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원 교육사업을 통해 94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지원 및 지역 안전과 보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9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된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좀도리 운동을 통해서는 35억원을 지원하였다. 이 외에도 31억원의 기부금, 정책자금을 포함한 272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어려운 이웃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700억원 규모의 환원을 추진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직접지원’사업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지역사회공헌사업 또한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아동 및 청소년·노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여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한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KB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