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가칭)가 6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5는 당초 오는 10월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그 시기가 6월 중순경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베스타시 등이 최근 연이어 구형 ‘아이폰4’를 반값에 할인 판매에 들어가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털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스트바이드는 99,99%달러(11만원, 2년 약정기준)에 판매해온 ‘아이폰4’를 최근 49.99달러에 팔기 시작했다.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 ‘갤럭시S3’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애플이 아이폰5 출시를 늦추고 있을 수만은 없었을 거란 예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분기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판매량 1위에 오늘 데다 ‘갤럭시S3’는 사상 최고 수준의 사전 주문량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4G LTE)용 스마트폰의 전 세계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5월 미국 통신사 버라이존을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로 유럽 아시아 지역까지 판매지역을 넓혀왔다. 현재 10개국에 LTE 스마트폰 판매를 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중동지역을 포함한 20여 개 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들어 ‘옵티머스 LTE’ 누적판매 량 100만대를 돌파해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달성을 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가 기업형 수퍼마켓(SSN)의 60%가 27일 일제히 휴무에 들어갔다. 대형유통업체 1432개 중 841개가 휴업한 것이다. 지난 4월말 월 2회 휴무가 본격화되면서 이후 최대 규모다. 장을 보러 왔다가 허탕을 친 소비자들은 인근 지역에 문을 연 마트로 가는 모습이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와 SSN이 월 2회 의무휴업을 하도록 조례를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덕분에 의무휴업 적용대상이 아닌 하나로마트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농수축산물 판매가 전체 매출의 51%가 넘으면 매장 규모에 상관없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평소 일요일보다 손님이 10%이상 많았다”면서 “근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문을 닫아서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이 몰려든 것 같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5월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STAR TABLE과 함께 하는 KB금융 자산관리 Festival」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대규모 금융박람회로 명사특별강연, 분야별 전문가 특강, 1:1 맞춤형 상담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명사특별강연에서 정운찬 前 국무총리와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의 강연과 경제전망, 재테크 전략, 세무 및 부동산 강의뿐만 아니라 인문학특강 및 은퇴설계 강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상담 부스에서 재테크, 부동산 및 세무에 대한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1:1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도 있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자산관리서비스 브랜드인 STAR TABLE을 출시하여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에 의한 자산관리 서비스 및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TAR TABLE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강화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회장을 비롯하여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사장단과 KB국민은행 임
페이스북이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후 사흘 만에 주가(31달러)가 공모(38달러)에 비해 18.4% 급락하면서 거품 기업공개(IPO)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기업공개(IPO)주관사인 모건스탠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금융당국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페이스북은 첫날 강보합세로 마감한 후 21일과 22일 각각 11%와 8.9% 급락했다. 사흘 만에 사라진 페이스북 시가총액만 192억 달러(22조50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은 페이스북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모건스탠리에 대해 불공평한 투자라고 보고 배포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모건스탠리가 페이스북 상장 직전 페이스북의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 보고서를 내놓아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이 보고서를 일부 기관투자가에게만 배포한 것을 문제 삼은 것. 리처드 케첨 금융산업규제(FINRA)청장은 22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만약 항간의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FINRA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대상이 될 것이다&r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유족과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을 비롯해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와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참여정부 주요인사 문재인 이사장, 김두관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국회의원 당선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추모객 수천 명이 참석해 추도식을 지켜봤다. 추도식은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한완상 노무현 재단 고문 추도사, 4대 종단 추모 종교의식, 추모연주, 노건호 씨의 유족대표 인사말, 추모 글 집단낭송(세대별 시민 30명)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완상 고문은 추도사를 통해 “아주 가까운 장래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정한 정부를, 더욱 공평한 인간적 시장을, 더욱 깨끗한 겸손한 정치인들을 이 땅에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강조했다.
정부가 소상공인 노후 화물차의 신차 교체를 지원하고 하나의 교통카드로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유가 인상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상회함에도 올해 1분기 국내 휘발유와 경유 사용량은 오히려 3.1% 증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우선 대형 상용차의 연비규제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비향상을 위한 고효율엔진이나 전기차 개발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노후 화물차에 대해서는 지역신용보증 재단의 협약보증을 통해 신차 교체를 지원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올해 2만5000대 수준에서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6만50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의 세제감면도 연장된다. 또 공용차량 신차 교체 시 하이브리드차나 경차의 구매 비율을 70%로 상향조정한다.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를 통한 대중교통비 결제금액의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전국의 대중교통을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운전 면허시험에 경제운전 평가와 경제운전 교육도 확대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부동산학과(학과장 홍선관 교수)는 “부동산 경매 교육의 권위자를 초청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교육과정인 ‘부동산경매 손자병법’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부동산학과 재학생 및 동문에게 실용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부동산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식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은 6월 2일(토)부터 7월 21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14:00부터 3시간씩 서울사이버대학 본교 캠퍼스 4층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진행된다. 홍선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장은 “이번 ‘부동산경매 핵심 교육과정’은 모든 병법의 핵심이 되는 손자병법처럼 부동산경매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만을 담았다”며 “부동산경매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동산 경매 무료 과정과 함께 서울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전임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무료 공인중개사 과정도 진행된다. 이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도군 조도면 일대 섬마을에서 식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이 “제발 물 좀 먹게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조도면 일대 4개 섬 대마도, 소마도, 죽항도, 청둥도 주민들은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이 막대한 돈을 들여서 시설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먹지 못하고 있다”면서 “곧 여름이 올 텐데 이런 상태로 가면 가뭄이 심해져서 먹는 물이 더 부족해질 것이 걱정된다”고 어려움을 전해왔다. 섬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70대 이상이다. 이 지역 일대는매년 물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 왔으며 관련군에서는 섬 주민들의 식수를 해결하기 지난해 8월 시설물을 완공한 바 있다.
숭례문 복구공사가 전통 기법에 기반을 둔 설계에 따라 진행되지 않아 원형 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재보수 및 정비사업 집행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7월, 숭례문복구자문단 기술분과 회의에서 지붕 강회다짐층은 통풍 및 공기 순환이 어려워 목재의 부식이 심화되는 등 원형 훼손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럼에도 설계를 변경하지 않았다. 강회다짐층은 누수 방지와 기와침하를 방지하기 위한 방식이다. 하지만 목재구조에서는 방수층으로 역할은 적고 화재가 발생하면 내부 불길을 진화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감사원은 강회다짐층 대신 보토를 두껍게 하거나 보토에 강회를 혼합하도록 전통 방식에 따라 설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문화재 보수공사에 공장에서 만든 기와를 사용함으로서 원형 훼손과 전통 기와생산의 맥이 끊길 우려도 제기됐다.
독일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아우디에 대한 평가가 유럽과 국내에서 전혀 딴판이다. 최근 유럽 최대규모의 운전자클럽인 독일 아데아체(ADA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형급(아우디 A5)과 대형급(아우디 A6)에서 가장 고장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중형에서도 벤츠A클래스, B클래스 BMW1시리즈에 이어 아우디A3가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럽차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차로 조사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자동차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해 국내 신차 구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대당 품질 문제 건수는 269건으로 BMW(162건), 벤츠(215건)보다 훨씬 많았다. 13개 항목 가운데 AV시스템, 전자장치, 핸들링, HVAC(난방. 통기 장치), 인테리어 등 7개 항목에서 전체 수입차 중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AS에서도 아우디의 소비자 만족도는 가장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결과에서도 1만 대 당 불만 접수건을 보면 아우디가 17.4건으로 미국의 포드(17,7건)다음으로 높았다. 경쟁사인 BMW(7.7건)이나 벤츠(8.8건)의 두배가 넘었다. 명차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서비스센터의 숫자도
정준하(41)가 노총각 타이틀을 떼고 품절남이 됐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제일교포 2세 승무원과 화촉을 밝혔다.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4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주례는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준하의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이순재 씨가 맡았다. 동료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보고 신승훈과 재즈가수 웅산, 바다, 스윗소로우, 리쌍 등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불렀다. 평소 연예계의 마당발로 명성이 자자한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하하 등 무한도전 팀을 비롯해 박진영, 손담비, 김현중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페이스북 창업가 마크 저커버그(28)가 9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AP통신, CNN 등 외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2 희망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이 행사를 직접 주관한 한기범 희망재단 대표는 “나눔을 통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농구에 대한 재능을 기부하고, 기업은 소외계층에 기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에 나눔의 빛을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 서울시 교육감 배’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중학리그로 시작된 행사는, 신암중학교 사물놀이동아리 공연과 사전 신청한 40가족의 슈팅 이벤트로 이어졌다. 게임 중간 중간에 이어진 신서고 Attract댄스 동아리공연과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은 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어린이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중외제약, 유한양행, 일동후디스, 한국마이팜제약, 모림모발외과 등이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훈훈하게 했다.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우리나라 첫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3호가 오늘 오전 1시39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체는 2분 6초 후 고체로켓부스터, 4분10초 후 상단 페어링을 정상적으로 분리했다. 아리랑 3호는 방향을 남서쪽으로 바꾼 뒤 16분3초 후 필리핀 남동부 676㎞상공에서 H2A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아리랑 3호는 2시20분 남극 노르웨이의 트롤기지와 위성 내부의 기기작동 상태정보를 담은 처음 교신했고, 3시9분 노르웨이 스발바르섬 기지국과 두 번째 교신에도 성공했다. 아리랑 3호가 한반도 상공에 들어온 시각인 새벽 3시18분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도 교신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서브미터급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서브미터급 위성은 해상도 1m이하의 위성을 말한다. 아리랑 3호는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 직관측 위성으로 해상도 70cm의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사용하여 정밀 지상관측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4년간 공공안전, 재해재난, 국토 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