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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우디, 이름만 명차, 속은 빈 강정

유럽과 국내 평가 판이하게 달라

독일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아우디에 대한 평가가 유럽과 국내에서 전혀 딴판이다.

최근 유럽 최대규모의 운전자클럽인 독일 아데아체(ADA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형급(아우디 A5)과 대형급(아우디 A6)에서 가장 고장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중형에서도 벤츠A클래스, B클래스 BMW1시리즈에 이어 아우디A3가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럽차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차로 조사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자동차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해 국내 신차 구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대당 품질 문제 건수는 269건으로 BMW(162건), 벤츠(215건)보다 훨씬 많았다.

13개 항목 가운데 AV시스템, 전자장치, 핸들링, HVAC(난방. 통기 장치), 인테리어 등 7개 항목에서 전체 수입차 중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AS에서도 아우디의 소비자 만족도는 가장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결과에서도 1만 대 당 불만 접수건을 보면 아우디가 17.4건으로 미국의 포드(17,7건)다음으로 높았다. 경쟁사인 BMW(7.7건)이나 벤츠(8.8건)의 두배가 넘었다. 명차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서비스센터의 숫자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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