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41)가 노총각 타이틀을 떼고 품절남이 됐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제일교포 2세 승무원과 화촉을 밝혔다.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4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주례는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준하의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이순재 씨가 맡았다. 동료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보고 신승훈과 재즈가수 웅산, 바다, 스윗소로우, 리쌍 등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불렀다.
평소 연예계의 마당발로 명성이 자자한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하하 등 무한도전 팀을 비롯해 박진영, 손담비, 김현중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