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전담 감독할 부동산감독원을 국무조정실 산하에 설치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8일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부동산감독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사법경찰관 직무 범위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하기로 했다. 여러 부처에 걸친 위법 행위를 전문 인력이 직접 조사·수사하는 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시장 질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부동산감독원은 관계 기관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중요 사건에 대해 전문 인력이 직접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 8조 546억원, 영업손실 8154억원, 당기순손실 9161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는 매출 1조7140억원, 영업손실 1조1055억원, 당기순손실 878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말 기준 연간 매출 8조546억원으로 전년 대비(10조 5036억원) 23.3%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사업부문 5조508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404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411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815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대우건설은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지방 미분양과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컸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화MTV 푸르지오 디 오션, 대구 달서푸르지오 시그니처,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미분양 할인판매와 해외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의 설계 변경에 따른 물량 증가 영향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안정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추가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입금은 3조7000억
정부가 2027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앞두고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사업 기준과 지원 내용을 공개한다. 수소를 주거·교통·산업 인프라에 활용하는 도시 모델 확산을 통해 지역 맞춤형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책 방향과 지원 기준, 사업 가이드라인이 안내될 예정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이송·저장·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가 투입되며, 사업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준공 시까지 전문기관 컨설팅과 안전관리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생산·공급 부문에서는 하루 1톤 이상 수소를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설비 구축이 필수다. 충전소 또는 수소 연료전지 구축과 통합안전운영센터 설치도 обязатель 요건이다. 이송·저장 부문에서는 수소 배관망 구축이 선택 사항으로 제시됐으며,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안전 분야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 모빌리티 분야
롯데건설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약 4840억 원) 마수걸이 수주 3주 만에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1082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6개동, 총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6242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선사하기 위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한 혁신 설계안을 추가로 제안했다.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해 다양한 녹지 및 수경공간을 품은 정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통합 주차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계획”이라며 "서울 성동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청담과 잠실에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잇달아
정부가 1.29 부동산대책으로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과천 시민들과 한국마사회 노조, 과천시 등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7일 과천 중앙중앙공원에서 시민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원,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등이 모여 집회를 열고 정부안 철회를 촉구했다. 집회를 주최한 과천경마공원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이번 집회에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봤고 경찰은 1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집회는 주택공급안 반대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거리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 참석자들은 "주민 동의 없는 개발계획"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마사회 노조는 "경마팬 무시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3만2000가구(26곳), 경기 2만8000가구(18곳), 인천 100가구(2곳) 등 수도권 우수 입지 총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과천에는 방첩사 부지(28만㎡)와 인근 경마공원(115만㎡)을 함께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800가구를 공급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민간 사업자를 결정하는 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결국 유찰됐다. 이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됐고 아니면 3차 입찰 재공고가 날 예정이다. 6일 가덕도신공한건설공단은 이같이 밝히고 “국가계약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3차 재공고 또는 수의계약 여부 결정을 위한 검토에 착수해 조달청과 협의 과정을 거쳐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가지고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10조7000억원에 공사기간 106개월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를 다른 대형건설사의 도움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냐는 우려 의견을 들어왔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입장이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
6일 전국에서 모인 지역주택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현행 토지소유권 확보율 95%에서 80%로 완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5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는 사업구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주조합원’ 제도 내용도 담겼다. 이번 집회는 집 한 채 마련을 위해 지역주택조합에 참여한 무주택·실수요 서민들이 현행 주택법 제도로 인해 구조적 피해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토지소유권 95%라는 과도한 사업계획승인 인가 기준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재개발(75%), 재건축(70%), 가로주택정비사업(75%) 등 다른 주택공급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준이 높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일명 ‘알박기’라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만약 사업구역 내에 토지 5%를 소유한 조합원이 어떤 사적인 목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집회에 참여해 연단에 오른 김광수
GS건설은 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4504억원, 영업이익 4378억원, 신규수주 19조 2073억원의 2025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수주는 19조2073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치 14조3000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플랜트사업본부가 지난 2024년 7017억원에서 1조3201억원으로 88.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인프라사업본부 역시 1조1535억원에서 1조4614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9조5110억원에서 7조7869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봉천제1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 △광명시흥·시흥거모공공주택사업(S1-11·S2-2·A-1)(3893억) 등을 수주했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신항-김해간고속국도건설공사(제2공구)(1923억)을 따냈다. 해외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단우드도 지난해 누적 기준 6449억원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본사가 위치한 용산역과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과 같이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인근의 사업장을 통해 ‘HDC용산타운’ 조성해 도시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차별화된 복합개발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인 파크하얏트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한 3.3㎡당 공사비 858만원과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 원 보장, 물가 변동 30개월 유예 등 조합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조건들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의 상징성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되어 서울 도심의 핵심축이 될 곳으로,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용산을 넘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
출근길 혼잡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국토교통부 발언이 나왔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토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은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을 방문해 김주영 국회의원, 운영사 관계자 등과 함께 운영·안전관리 현황과 혼잡완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혼잡 완화 대책이 시행됐음에도 열차 혼잡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광위에 따르면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열차 6편성 증편 등을 통해 혼잡도는 일부 개선됐다. 최대 혼잡도는 2023년 10월 226%에서 2025년 10월 187%로 낮아졌다. 김 위원장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차 추가 5편성 증편 등 남은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후 구래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현장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그는 “통계로만 접했던 혼잡도를 출근 시간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최근까지도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승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1조629억원, 신규 수주 33조 4394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33조4394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인 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특히 업계 최초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 달성,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별도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25조 51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수주잔고 95조896억원, 약 3.5년 치 일감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6530억 원을 기록하며 사업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비용 반영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극복했다. 올해도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규모 주택 현장이 준공하면서 매출 31조629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 목표인 30조 4000억원을 102.2% 초과 달성했다. 다만
롯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이하 성수4지구)에 대한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입찰보증금 납부 마감일은 내일(5일)이지만 하루 앞서 입찰 참여를 공식화 한 것이다. 대우건설도 일찌감치 성수4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올해 첫 대어급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입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우건설은 내일 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 마감일인 9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강 수변 조망길이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가장 길어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로 평가받는다. 총 사업비는 1조400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최고의 입지에만 엄격히 적용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의 품격을 담아 세상에 없던, 성수4지구만의 압도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담 르엘’, ‘잠실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킨 롯데건설은 이번에 하이엔드 주거의 본고장인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다는 비전을 담아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을 ‘맨해튼 프로젝트’로 정하고 전사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