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맡은 대우건설의 김보현 대표와 면담을 갖고 2035년 개항 목표 달성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홍 차관은 20일 오전 서울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9일 기본설계에 착수한 이후, 2035년 개항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공항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차관은 김 대표에게 “계약, 설계, 시공 등 부지조성공사 전 단계에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입찰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가덕도신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신속한 실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시공분을 최대한 발굴하는 등 턴키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회사 경영 재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이 지연되는 일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과 임금·자재 등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 국책사업의 특성상 공사비 집행과 협력업체 대금 지급 안정성이 사업 연속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품질 확보를 위한 협조 요청도 이어졌다. 홍 차관은 사업추진협의체(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운영과 설계 도서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홍 차관은 “신속한 착공 및 원활한 공사 시행을 위해 착공 전 토지보상과 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허가 절차를 조속 이행하는 등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9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해 6개월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울타리 조성, 현장 사무소 설치 등 우선 시공분에 대해서는 기본설계가 끝나는 시점인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 뒤 2035년 개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