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 진행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모더나와 화이자의 최신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9일 최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형인 LP.8.1을 표적하는 양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엘피주’, 화이자의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워너프리필드시린지’ 등 2종이다. LP.8.1 변이는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모니터링 변이(VUM)로 지정됐고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이 해당 균주에 대한 백신의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5㎖(스파이크박스엘피주)·0.3㎖를 1회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가장 최근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 투여해야 한다.
넥슨(NEXON)은 최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정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국가별 3개 대표팀이 출전, 총 12개 팀이 총 상금 3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조별 예선은 4개 조의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되며, 조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8강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7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지난 ‘FC 프로 마스터즈 2025’ 우승팀 GEN CITY와 ‘FC PRO 포인트’ 상위 두 팀인 DRX, Dplus KIA가 출전한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의 국가별 예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는 9월 4일 경남에너지와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민(경남에너지)·관(김해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협력을 통한 지역 내 ESG 생태계 조성 등 환경과 공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난 김해사업소 주인수 지사장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 본부장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넘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남 지역의 친환경 전력·열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저탄소·친환경 그린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매장 인테리어 교체로 인한 갈등 문제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가 "어떤 점주에게도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4일 해당 프렌차이즈 본사 측은 "이 사건에 관련된 매장은 2023년 10월에 오픈된 매장으로 지금까지 본사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년째 운영을 하던 매장"이라며 "점주님이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의혹에 대해 밝혔다. 최근 A씨가 타일이 깨진 부분을 책임지라고 인테리어 업체에 요구했고, 인테리어 업체가 오픈한지 2년 가까이 돼 보증기간이 지나 유상 수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관악구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일에 대한 배달기사들의 기류가 심상치않다. 배달기사들이 정보를 나누는 한 카페에는 "한두 달 가게 장사를 안 하고 있길래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했고, 또 다른 기사는 "프랜차이즈(본사)에서 남겨 먹으려고 인테리어 업자랑 단가 조절하다 언쟁이 났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5'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유통 및 소재부품 전문관인 글로벌 마켓관은 7일부터 9일까지 별도로 운영되며, 전 세계 138개국에서 약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1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로 지능의 미래, 스마트 사회의 미래, 연결성의 미래,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모이는 25홀 IFA NEXT와 OEM·ODM·소재부품 전문 비즈니스 공간인 26홀 글로벌 마켓관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별 참가 규모를 보면 중국이 691개사로 1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독일이 213개사로 2위, 한국은 106개사가 참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쿠쿠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전시관에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집중된 25홀 IFA NEXT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혁신센터 유럽,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61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26홀 글로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
GS칼텍스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조광옥 상무와 강릉시 김상영 부시장이 참석해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강릉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또한 강릉시청의 재난 극복 계획에 맞춰 취약계층 등 강릉 시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조광옥 상무는 “가뭄으로 인한 강릉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뷰티페어 2025(Beauty Fair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3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신제품·개발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라질 뷰티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뷰티페어는 남미 최대이자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약 500개 기업과 21만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24년 기준 약 331억 달러 규모로 세계 4위 뷰티 시장에 해당하며, 연평균 약 6%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미는 물론 미주 전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소비시장으로, K-뷰티가 주목해야 할 핵심 무대다. 전시 품목은 저자극·기능성 화장품, 노화방지 제품,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LED 광선치료기 등으로 구성돼 브라질 소비자와 바이어 수요에 부응한다. 브라질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몇 년간 K-뷰티는 혁신적인 포뮬러와 세련된 패키징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며 “빠른 효과와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소재한 '한가네 대박고깃집'이 지역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따르면 "‘한가네 대박고깃집’은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당측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35명의 어르신들은 이날 식당측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가네 대박고깃집 조금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점심식사에 참석한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 오정일 회장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대박고깃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가네 대박고깃집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식사와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화가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파트너사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릅인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을 선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2030년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새 호텔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서울의 품격을 담아낼 계획이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미식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해 글
강릉지역 가뭄이 현안으로 국가적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권의 반복되는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국회에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 주최로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강릉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28%에 불과하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일 기준 14.4%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 상황에 처해 있다. 정부는 지난달 강릉시에 사상 첫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혁진 의원은 국회 회의 중 막말과 욕설·고의적 고성·회의장 점거 등으로 회의가 파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나경원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법사위에서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으라.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발언해 파장을 몰고왔다. 최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을 모욕하는 막말과 고의적 회의 방해가 잇따르며 국민적 비판이 거세다. 그러나 현행 국회법상 제재 수단은 퇴장 명령이나 징계 절차에 그쳐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혁진 의원은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국회법 제170조를 신설해, 반복적·악의적으로 회의 질서를 훼손한 의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구체적으로는 △1회 위반 시 100만원 이하 △2회 위반 시 300만원 이하 △3회 이상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미국·독일 등 주요 의회의 사례를 참고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과태료는 의장 또는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사무총장이 부과·징수하며 부과 기준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