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벗어나고자 정부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 ‘전기국가’로의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 공급 체계를 재편해 산업·수송·난방 전반을 전기화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9% 수준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계획에는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 제조 육성 △에너지 전환 지역균형발전 등 3대 정책 방향과 10대 과제가 담겼다. 핵심은 재생에너지 확대다.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대폭 늘려 2030년까지 누적 설비용량 100GW를 조기에 달성하고, 발전 비중도 2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지붕이나 농지, 수상 공간 등으로 입지를 넓히고, 풍력발전은 인허가 기간 단축 등도 추진한다. 석탄발전은 단계적으로 줄인다. 현재 가동 중인 60기의 발전소는 2040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한다.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 대체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석탄 발전소 노동자 지원책 등을 마련해 ‘정의로운 전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무산됐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6일 오전 회의를 소집하여 중동 전쟁 위기 대응을 위한 '제1차 추경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며 다음으로 미뤄졌다. 최 위원장은 한 차례 정회를 선포하며 야당 의원들의 참석을 기다렸으나 끝내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자 산회를 선포했다. 최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의결정족수가 안 되기 때문에 회의를 산회하겠다”고 말했다. 의결을 위해서는 전체 위원 20명 중 11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이번 회의에는 국민의힘 위원 7명 전원과 민주당 위원 중에서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등 2명이 불참해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못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3일 예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TBS 운영 지원금 49억 5,000만 원이 포함된 1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의 위원들은 TBS 지원 예산 50억원이 추경안에 포함된 것에 반발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6일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교육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907억6100만원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당초 정부는 4조8천109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교육위 심사에서 감액 예산은 없었다. 세부 증액 사항은 ‘청년도약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 140억원, 국립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 등 필수 시설 확충 164억원, 고등학교 졸업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 추가 선발 7억원 등이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의 불참 속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앞서 과방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지난 3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증 지원 예산 1000억 원을 증액하고, 교통방송(TBS) 운영지원 예산 49억5000만 원을 새로 편성하는 등 총 1833억6500만 원을 순증한 추경안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회는 7, 8일 예살위에서 추경안을 심의한 뒤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팔달구와 팔달경찰서가 행정기관과 경찰이라는 '벽'을 허물고 지역을 위해 함께 일하는 '공조체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팔달의 미래를 책임질 두 기관의 '청춘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팔달문화체험과 함께 치안현장을 체험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현장 경험을 추진한 것이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황규돈)와 팔달경찰서(서장 조현진)는 "지난 3일, 양 기관의 신규 공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팔달구경'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행정과 치안의 최일선에서 발로 뛸 양 기관 청춘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소속의 벽을 넘어선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신규 공직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조직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큰 뜻도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MBTI 성향을 반영한 전략적 조 편성이 그 중심에 있었다. 신규 공직자인 참여 대상자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조를 구성함으로써 신규 공직자들이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고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유도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팀 빌딩 오리엔테이션에서 △우리 조 TMI 수사대
중동 핵심 산유·정유 거점이 동시에 타격을 받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긴장도가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정유·석유화학 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잇따라 피격되며, 단순 군사 충돌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 직접 타격’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쿠웨이트 내 주요 석유 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세가 이어지면서 정유·석유화학 공장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쿠웨이트석유공사(KPC)는 국영 정유공사와 석유화학공업공사 시설이 잇따라 피격돼 상당한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설비 가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번 공격은 KPC 본부가 드론 공격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지 수시간 만에 연속적으로 이뤄지며, 정유소와 공항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겨냥한 ‘동시다발 타격’ 양상을 보였다. 미나 알 아마디·미나 압둘라 정유소와 쿠웨이트 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도 반복적으로 공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유·전력·담수까지 확산...“산업 넘어 생활 인프라 위협” 이번 공격의 특징은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