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내란을 종식하고 감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 종식이 곧 민생 회복이다. 이재명 정부 제1의 국정 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 삶’이며, 민주당의 최우선 가치 역시 ‘오직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사법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한 한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에는 한치의 타협도 없다"며 "검찰청 폐지·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개혁도 국민 눈높이에서 빠른 시일 내 완수하겠다"며 "3대 (사법)개혁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김용현·노상원·조지호는 오는 19일 1심 선고에서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 뒤 “3대 특검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노상원 수첩’,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외환 혐의’,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22대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정 회장은 2026년 2월 2일 오후 11시 40분쯤,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기업인 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경영을 지속해 왔다. 정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
수원특례시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청나래’ 사업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나래'사업은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19~39세(198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1년에 3회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4일이다. 3회 이상 대여하는 청년에게는 대여료를 할인해 준다. 수원지역내 ‘슈트바인’(장안구 경수대로994번길 31), ‘보이드 턱시도&수트 렌탈’(권광로123번길 23), ‘디에리스’(팔달구 중부대로170번길 17), ‘슈트패브릭’(중부대로 88-5),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등 5개 업체에서 빌릴 수 있다. 수원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빌릴 수 있다. 하현승 수원시 교육청년청소년과장은 “청나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나래가 청년 취업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에 들어 갔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 수산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점검 품목은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멸치 등 주요 수산물 △활참돔, 활방어 등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 △곡물, 나물류, 떡류 등 제수용 물품 △선물용 세트(과일·축산물·수산물·가공품) 등이다. 점검반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인데, 온라인마켓에서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업소에 대해 형사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이후에도 이행 상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 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교열 화성특례시 농업정책과장은
강원 동해안 지역에 메마른 건조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30일 강원 남부권(태백·삼척·정선)의 주 식수원인 삼척시 광동댐을 방문해 저수 상황을 확인하고 물 공급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영동 지역의 마른 겨울이 길어지면서, 발생 가능 가뭄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안정적 물 공급 체계를 사전에 완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목적댐 평균 저수량은 전년 대비 122%, 용수댐은 101% 수준을 유지하는 등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상황이다. 다만 태백과 속초를 비롯한 강원 일부 지역은 건조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마른 겨울이 심화하면서 봄 가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영동 지역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현장점검이 진행된 광동댐은 현재 저수율이 50% 수준에 보이고 있으나, 기상 추이에 따라 면밀한 대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날 윤 사장은 저수율과 취수시설, 가뭄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예년보다 한발 앞서 공급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