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촛불 기적을 이룬 광화문에서 제19대 대선 선거 유세를 마무리했다. 문 후보는 “이제 남은 것은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며,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커진다”면서 9일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또 “정의로운 나라를 약속드린다. 기업이 수백조언 사내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두고 야근수당, 주말수당 안 주고 아르바이트비를 뺏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정한 나라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 땅에 봄이 있는 한, 4월이 있는 한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고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황교안 권한대행이 봉인한 세월호 기록을 국회에 공개토록 요구하겠다”면서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일자리..
지난 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2포인트 오른 2292.76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0%오른 235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외국인 순매수액은 5,448억 원으로 지난달 20일 이후 10거래일 동안 약 2조6,500억원을 사들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경기 호조 현상을 이번 코스피 지수 상승 원인으로 꼽는 분위기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 상승과 함께 프랑스 대선결과 마크롱이 당선되면서 유럽시장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내일(9일) 있을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차기 정권에서 펼칠 정책들로 인해 일자리..
MeCONOMYmagazine May2017
8일 환경부는 ‘2014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결과 2014년 한 해 총 4억9,693만톤이 국내에 유통됐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화학물질 종류, 유통형태 등을 조사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998년 화학물질 통계조사가 실시된 이후 화학물질 유통량 최고 수치다. 연도별 유통량을 보면 지난 1998년 총 1억7,540만 톤이 유통된 이후 2002년 2억8,740만톤으로 증가했다. 이어 2006년과 2010년 각각 4억1,790만톤, 4억3,250만톤을 기록하며 4억만톤을 넘겼다. 그리고 2014년 4억9,690만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도 화학물질 제조량은 11.9%, 수입량은 27.9%, 수출량은 39.5%가 각각 증가했으며 총 유통량은 14.9%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석유..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전국 13,964곳의 투표소와 251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표소 설비 및 질서유지 대책 마련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선관위에 도착되며,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한다. 투표소는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하고 특히, 임시 경사로 설치, 휠체어의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 설비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와 특수형 기표용구도 함께 비치한다. 또한 투표소의 전기·소방·통신 등 시설을 점검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투표 당일 투표소 내외에서 선거질서를 방해하는 행위..
5월 7일 프랑스의 제 25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마리 르 펜 후보를 따돌리고 엘리제 궁에 입성하게 됐다. 총 3,028만6,448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 결과 마크롱은 65.5%의 지지율로 34.4%의 마리 르 펜을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지난 4월 23일 열린 프랑스 대통령 1차 투표 당시만 하더라도 마크롱과 마리 르 펜의 지지율은 2% 남짓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종 결선 투표에서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로 극우당 당수인 마리 르 펜이 탈락했다. 제 25대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파리정치대학과 국립행정학교(ENA)를 나온 전형적인 엘리트다. 유대계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M&A 전문가로 일했던 그는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수석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4년 36세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기본소득 정책을 이어받아 ‘일석이조’ 다중의 정책적 효과를 누리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후보 선대위의 윤호중 공동정책본부장은 지난 6일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세제지원 정책을 통해 저소득층 근로소득자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제도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윤 본부장은 “지난해 근로장려금은 144만 가구, 자녀장려금까지 합하면 238만 가구가 장려금을 받았다”며 “올 9월에는 현재 지급하는 장려금에 더해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에게 50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이를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강원 강릉시와 삼척시에 대형산불이 발행해 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와 함께 강원도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민가를 덮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께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일어 폐가 1채와 산림 40ha를 태웠다. 이와 함께 6일 3시 27분께 강릉시 성상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30채와 산림 30ha를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두 곳의 산불 모두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되자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산불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강원도 산림과 민가를 태운 화마는 오늘(7..
대선을 3일 앞둔 6일 주력 대선 후보들은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당과 후보들 저마다의 전략과 구호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文 “여러분,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 맞죠?” 문재인 후보는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을 외치고 있다. 6일 인천광역시 집중유세 현장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촛불혁명을 완성시키는 투표혁명이 시작됐다. 저 문재인에게 주시는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세상을 바꾼다”면서 연설 말미에 5년 짜리 투표값을 예로 들며 “그만큼 우리 한 표가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강구도로 시작해 안정적인 1강 체제를 구축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일명 ‘어대문(어짜피 대통령은 문재인)’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선거 막판 ‘투대문’을 강조하면서,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거유세에 총력을 다하..
6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나타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222, 256, 283㎍/㎥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330㎍/㎥으로 전국에서 가장 최악의 대기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을 발생시킬 위험을 높여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12개 권역에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 150㎍/㎥ 이상이 2시간 지속 될 때는 주의보가 발령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는 중국 발 오염 물질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한반도..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주요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문재인·홍준표·유승민·심상정 후보는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선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6일 인천·경기 안산·서울 강남·홍대를 돌며 수도권 집중유세를 펼친다.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경기 안산시로 이동한다. 중앙역 맞은편 동서코아 오피스텔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이후 5시30분에는 코엑스 남문앞에서 6시30분에는 홍대입구역 근처 걷고 싶은 거리에서 ‘투표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행사장에 참석한다. 특히 홍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프리허그 약속을 이행할 것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6일 인천·경기 안산·서울 강남·홍대를 돌며 수도권 집중유세를 펼친다.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경기 안산시로 이동한다. 중앙역 맞은편 동서코아 오피스텔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이후 5시30분에는 코엑스 남문앞에서 6시30분에는 홍대입구역 근처 걷고 싶은 거리에서 ‘투표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홍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프리허그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의 ‘프리허그’ 이벤트에 대해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도 “원칙대로 합시다”“약속은 약속이다”라는 의견과 “경호상에 문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