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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랑스 대선] 마크롱, 엘리제 궁 입성

프랑스 유럽연합 잔류 할 듯 마크롱 당선으로 프렉시트 공포 한 걸음 주춤


57일 프랑스의 제 25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마리 르 펜 후보를 따돌리고 엘리제 궁에 입성하게 됐다.

 

3,0286,448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 결과 마크롱은 65.5%의 지지율로 34.4%의 마리 르 펜을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지난 423일 열린 프랑스 대통령 1차 투표 당시만 하더라도 마크롱과 마리 르 펜의 지지율은 2% 남짓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종 결선 투표에서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로 극우당 당수인 마리 르 펜이 탈락했다.

 

25대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파리정치대학과 국립행정학교(ENA)를 나온 전형적인 엘리트다.

 

유대계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M&A 전문가로 일했던 그는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수석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436세의 나이로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치적 노선에서 마크롱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ni de droite ni de gauche)”라며 진보와 관계없는 사회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의 경제적 시각은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과 영국의 블레어 총리처럼 자유경쟁 체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프랑스 대선 결과 프랑스의 EU잔류를 주장했던 마크롱이 당선되면서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즉, 프렉시트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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