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대통령 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주요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문재인·홍준표·유승민·심상정 후보는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선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6일 인천·경기 안산·서울 강남·홍대를 돌며 수도권 집중유세를 펼친다.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경기 안산시로 이동한다. 중앙역 맞은편 동서코아 오피스텔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이후 5시30분에는 코엑스 남문앞에서 6시30분에는 홍대입구역 근처 걷고 싶은 거리에서 ‘투표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행사장에 참석한다.
특히 홍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프리허그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어제(5일)에 이어 수도권 집중유세에 나선다. 11시50분 경기 부천을 찾은 뒤, 오후 1시20분 인천 거점 유세를 벌인다. 이후 경기 시흥·안산을 거쳐 마지막으로 충남 공주대 신관캠퍼스 후문에서 공주 거점유세를 펼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벌인다.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뒤 곧바로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로 이동해 주말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난다.
오후 6시에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거리 도보유세를 펼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주말인 만큼 가족·연인 등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거리 등을 찾아 나선다.
오전 10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시민을 만난 뒤, 11시30분에는 안양 평촌중앙공원을 찾았다. 오후 2시에는 안산 고장신도시를 찾은 뒤, 바로 수원역 로데오거리로 이동한다. 오후 6시에는 강남역을, 8시에는 홍대로 이동해 6일 집중 유세를 마무리한다.
타 후보들이 수도권 집중유세를 벌이는 반면 안철수 후보는 호남에 머물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하루종일 광주를 돌며 거점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