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천497명, 2024년 2천877명, 2025년 5천258명 등 매년 근로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처럼 근로 환경과 중개인 문제 등 인권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어 시험을 보고 들어오는 이주노동자와 달리 별도 절차가 없어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인원이 많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일부 계절근로자들이 인권 문제를 당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어렵거나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 인권담당관과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이 공동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퇴직연금'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뒤를 이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상반기(2025.01~06)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039490) △대신증권(003540) △메리츠증권 등이다. 조사시 '기업명' + '퇴직연금' 등의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퇴직연금 시스템과 달리 디지털화된 연금 수령, AI 일임 서비스, ETF 투자 자유화를 결합해 연금 투자 올인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264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고졸 출신의 삼성전자 임원 이력을 가진 양향자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삼성을 구한 이건희의 신경영 선언과 위기의 보수를 구한 박근혜의 천막당사처럼, 양향자가 위기의 국민의힘을 구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친한’을 넘어 오직 혁신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30일 ‘오산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며 서동탄역 일대의 체계적인 개발로 주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약 11만 6천㎡의 부지에 1,472세대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건축물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지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개발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시 서동탄역의 활성화를 고려해 주거, 상업, 자족시설, 교통 기반시설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 내 서동탄역으로 연결되는 왕복4차선 대로를 신설하고 사업지 동측 북삼미로를 확장해 서동탄역으로 집중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특히 서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생활 중심축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공간 배치, 자족기능을 강화한 주상복합 및 업무시설 유치계획 등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개발계획에는 ▲주상복합용지 조성 ▲자족시설 확보 ▲보행자 전용도로 및 주차장 신설 ▲대중교통 승강장
경기도는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건설기계 사업장 274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 합동 현장 수색·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6월까지 총 17억 9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체납자 274명의 사업장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총 1천451대 중 1천12대를 압류했다. 이 가운데 88명의 체납자 소유 장비 485대 압류를 통해 징수한 금액은 17억 9천만원에 달한다. 천공기,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 15대는 현장에서 견인됐고,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가 보유한 장비 6대는 공매 처분됐다. 도는 고액 매출이 발생하는 건설기계 대여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고, 체납자가 분할 납부 계획을 제출할 경우에는 장비 공매를 유예하는 방식으로 영업활동 위축을 최소화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안양시 H법인은 취득세 등 지방세 51건, 약 1천400만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천공기 3대를 압류당했다. 이후 장비 위치가 화성시에서 확인돼 2대가 공매 처리됐다. 파주시 체납자 A는 자동차세 등 34건, 600만원을 장기 체납하고도 납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운영 중인 목재소의 굴착기가 압류됐다. 도는 체납자와 협의를 통해 납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5,177억원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편입 종목의 강세를 기반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다 AI 테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국내 대표 반도체 ETF로 자리매김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미국 나스닥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는 기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서 AI 관련 기업 비중을 강화한 지수로,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 편입 종목인 엔비디아는 7월 기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고, 주가는 올 들어 30% 이상, 최근 3개월간은 무려 60% 이상 급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AI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화성특례시 자원봉사자들이 30일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 땀'을 흘렸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지원반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의 수해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복구사업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가회체육센터에서 김윤철 합천군수와 만나,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화성특례시 간부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합천군 가회면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주택 인근과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옮기는 등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자매도시로서 마음을 모아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 과제를 알렸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과 더불어, 올해도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은 ▲전
LIG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LIG를 비롯해 LIG넥스원, LIG휴세코, LIG시스템,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침수·붕괴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대상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IG그룹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구호 및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30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의장 등 참석자들은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으로 직원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참가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초기 창업기업에게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추진하는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8~21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총 25개 사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고양특례시와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