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2억1700만원을 투입해 3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주민숙원사업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주5일동안 하루 6시간을 근무하고 일당 27,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을 지급받는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조건이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기준)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다만, 사업 개시일 현재 만 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의 경우 소득·재산 기준, 배제 대상 조건은 없으며, 휴학생일 경우 휴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직장건강보험 가입자)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달 17일부터 7일간 인터넷 이용자 2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7시간인 응답자가 전체의 32.9%, 5~6시간인 응답자가 2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대부분(81.1%)의 사람들이 휴일에는 평소보다 최소 1시간 이상 더 취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몇 시쯤에 취침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8%가 ‘오후 11시~자정’사이에 취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정~ 새벽1시’에 취침한다는 응답자도 30.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잠자리에 누워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책. 휴대폰 등을 보다가 잠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7.8%인 반면, ‘현실과 다른 공상을 한다’는 응답자도 2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 패턴에 대해서는 ‘대체로 규칙적이지 않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7.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KOSPI200지수와 삼성전자 주가에 연계해 원금 보존 추구 및 최고 17.5%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동부한국지수&주가연계증권투자신탁 제2호‘를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의 총 투자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동안 KOSPI200지수와 삼성전자의 종가가 둘 다 기준지수 대비 25%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두 종목의 만기지수 상승률 중 더 작은 값의 70%, 최고 17.5% 수익을 추구한다. 또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어느 하나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4.5% 수준으로 수익이 확정된다. 그리고 만기지수가 기준기수를 하회하더라도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운용은 동부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민간인 불법 사찰이 불교계에도 이뤄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불교계가 강도 높은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은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 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조계종 지관스님과 보선 스님에 대한 사찰자료 확보거래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지관스님은 2005년부터 2009년 말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입적했고 보선 스님은 2008년 말부터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총회 의장을 맡고 있다. 불교계 관계자는 13일 아침 MBC라디오 ‘시선집중’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종교편향적인 문제로 불교계와 줄곧 불편한 관계였다는 점에서 불교계를 길들이고 나아가 불교를 탄압하기 위한 의도에서 불교계의 불법적인 사찰을 자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부터 종교 편향정책에 항의하는 범불교대회를 앞두고 당시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미행하는 차량 2대가 목격이 됐지만 당시만 해도 단발적인 사항이라 설마 정부에서 종교계지도자들에게 불법사찰을 하겠냐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국내에서 출시된 첫날. SK텔레콤이 12일 단독으로 예약판매에 나선 3G모델은 오전 10시에 가입자를 받기 시작해서 2시간30분 만인 오후 12시30분경 5000대 전량이 팔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분에 10만 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장했는데도 행사 시작함과 동시에 그 2배의 접속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LET모델에 한해 SK텔레콤보다 1시간 먼저 예약판매에 나선 KT도 가입자가 2시간 만에 1만 명을 넘어서 향후 LTE모델의 경우 누가 먼저 출시 하냐에 따라 가입자의 수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위 업계인 LG유플러스는 실제 출시 시점에 임박한 다음 달 초쯤 예약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가 이미 예고한 대로 영유아 보육비 추가 부담 분을 추경에 편성하지 않은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국회가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던 영유아 보육비를 전 계층으로 확대하면서 늘어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시와 충청남북도, 강원도 등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최근 영유아 무상보육료 사업비를 추경에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와 산하 5개구는 영유아 보육비 시비 부담 분 82억 원과 자치구 부담 분 35억 원을 책정하지 않았고 대전시와 산하 5개구청도 올 추경에 반영시켜야 할 74억 원과 31억 원을 각각 편성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추가로 확보해야 할 보육비 예산이 자치구 부담 분을 합쳐 2000억 원에 이뤄 정부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9월경에 보육료 지급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인기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이 탈모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는 방식인 모발이식을 받은 것. 박영호 대표원장(모림모발이식센터)은 이 두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 준 사람이다. 박 원장은 “탈모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 면역력 저하, 내분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탈모가 심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우울증이나 박탈감을 느껴 대인 관계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야기 시킬 수 있는 만큼 탈모가 진행된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탈모가 진행되는 초기단계에서는 약물치료로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지지만, 탈모가 진행되어 두피가 드러난 상태라면 모발이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탈모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시술법도 다양해지고 모발이식을 하는 병원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정보가 넘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힘든 것처럼 환자들은 제대로 된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
6월 9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금융학회 정기총회에서 오정근 고려대 교수(경제학)가 2년 임기의 공동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오 교수는 한국은행 통화연구실장,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동남아중앙은행 조사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시아금융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통화금융학자들이 아시아통화금융 발전과 협력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해 창설한 국제학회로 6월 8일~9일 양일간 "유로존 위기와 동아시아 통화금융협력" 을 주제로 조선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공동회장으로는 일본 시미주 요시노리 교수(히토스바시대) 중국 딩잔핑 교수(상해재경대) 태국 쿨파트라 시로돔 교수(타마사트대)가 선임되었다.
11번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쇼킹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통화와 검색, 인터넷 접속 등 기본 적인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가격대는 30만원~3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이저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90만~1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3/1 가격이다. 해외 중견 스마트폰 제조사와 공동으로 기획해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 11번가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스마트폰 2~3종을 국내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는 통신사와 연계하여 가입조건 없이 공, 단말기 형태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사후서비스(A/S)는 통신사가 하는 방식이다.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식경제부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이 기간 동안 대형건물의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상점, 점포, 상가 건물이 대상이다. 지식경제부는 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 자동문을 열고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을 받침대, 로프 등으로 고정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한 행위, 접이식 유리문을 외기 차단효과가 없는 것으로 개조한 행위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라고 밝혔다. 1차 적발된 업소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되고 2차 적발 시엔 100만원, 3차 적발 시엔 200만원, 4차 적발 시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이 지난 1월 26일부터 강화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형사처벌이나 1억 원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됐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수입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한 업소 14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들 중 107곳은 모두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다. 원산지 거짓표시 유형을 확인한바 이들 업소들은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둔갑시킨 업소가 52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미국산을→국산으로 (25), 호주산을→국산으로 (17), 뉴질랜드산을→ 국산으로 (6), 뉴질랜드산을→호주산으로 (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신우 씨가 ‘2012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브랜드 ‘CINU’로 컴백했다. 14년 만이다. ‘2006서울컬렉션’에 잠시 섰지만 브랜드가 정식으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몇 번 무대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패션협회에서 원하는 자격이 준하지 못해 탈락했다. 기성 디자이너보다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더 관심이 많은 협회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디자이너에게 너그럽게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녀가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는 거쳐야 하는 난관도 많았다. 그녀를 만났다. 우리나라의 패션업계를 세계무대로 이끌어 냈던 작은 거인 이신우 씨가 다시 돌아왔다. 그녀의 컴백무대에는 각 언론과 연예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열악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열고자 했던 그녀에게 97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한데 마음을 모았던 IMF. 당시 국내시장에서 패션업을 확장시켜 가던 그녀에게도 어려움이 닥친 것. 사업을 살려보고자 가진 것은 모두 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 그러나 대출을 거부당해야 했다. 몸 안에 동맥이 막히면 소생이 힘들 듯 사업도 자금융통의 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으로 추진하는 ‘속초젓갈 산업 통합지원사업’이 지난해 2단계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되어 1년간 5억3700만원(국비 4억8700만원, 도비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총사업비 8억8800만원이 투입된다. 그중 사업의 일환으로 런칭한 공동브랜드 ‘바다海속삭임’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을 도모하는데 성공한 모델로 꼽히고 있다. ‘속초젓갈 산업 통합지원사업’의 지난 성과와 향후를 전망해본다. RIS 1단계 사업 성과 조명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사업은 산학연 지역발전 주체가 지역연고자원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지식경제부 관하의 국책사업이다. ‘속초웰빙젓갈명산품 육성사업’은 지난 2008년 6월 지식경제부에 선정되면서 작년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 42억5000만원 규모를 투자 유치를 받아 진행되어 왔으며 괄목한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사업에도 안착, 지난해 2단계 1차년도
국민 82%가 매일 커피를 마시며, 한 해 동안 성인 한 사람이 312잔의 커피를 마신다. 관세청에서 세전 123원이라는 커피 원가를 공개했을 때 소비자들은 그 동안 마셔왔던 커피 가격이 원가의 35배에 달한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트리면서도 여전히 5000원짜리 점심식사 이후 5000원짜리 커피를 사 마시는데 기꺼이 주머니를 연다. 도가 지나친 커피 사랑에 편승해 800원짜리 와플이 덩달아 5700원에 팔리는 와중에도 소비자들의 손에는 커피가 주박처럼 달라붙어 있다. 대한민국의 각별한 커피사랑과 마진율 그 불편한 관계에 대하여 심층취재 하였다. 국민 10명 중 8명(82%)이 매일 커피를 즐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출근길에서부터 직장인들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가 들려져 있는 것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커피의 진면목이 발휘되는 업무시작 직전 책상 위에는 어김없이 커피 잔이 올려 있는 것은 오피스의 흔한 풍경이다. 틈틈이 가볍게 마시는 커피부터 시작해 회의시간, 점심식사 때마다 커피가 손에 들려져 있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커피에 대한 사랑은 직장인 뿐 만이 아니다. 연인들과 학생들은 만남의 장소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고 스터디
지난달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재래시장(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공약과 제안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지난 10년 간 마치 명절특선영화처럼 같은 내용들이 반복되면서 실망감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재래시장이 정공법으로 대형마트와 경쟁해 살아남을 수는 없는 것일까? 시장상인들은 답답한 현실을 하소연하지만, 그렇다고 솟아날 구멍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2010년 통계청이 실시한 ‘전통시장 및 점포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517개 시장에 약 36만 명의 상인이 점포 및 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당 하루 평균 고객 수는 서울 5000명, 지방 2500명 수준이고 하루 평균 매출액은 5000만 원선이다. 하지만 재래시장과 관련된 모든 통계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재래시장이 매번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는 서민실물경제와 지역경제가 반영돼 지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도시 및 고소득자가 대기업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면, 지방과 중소도시 그리고 서민층은 재래시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