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국내에서 출시된 첫날. SK텔레콤이 12일 단독으로 예약판매에 나선 3G모델은 오전 10시에 가입자를 받기 시작해서 2시간30분 만인 오후 12시30분경 5000대 전량이 팔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분에 10만 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장했는데도 행사 시작함과 동시에 그 2배의 접속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LET모델에 한해 SK텔레콤보다 1시간 먼저 예약판매에 나선 KT도 가입자가 2시간 만에 1만 명을 넘어서 향후 LTE모델의 경우 누가 먼저 출시 하냐에 따라 가입자의 수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위 업계인 LG유플러스는 실제 출시 시점에 임박한 다음 달 초쯤 예약판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