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이 탈모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는 방식인 모발이식을 받은 것. 박영호 대표원장(모림모발이식센터)은 이 두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 준 사람이다.
박 원장은 “탈모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 면역력 저하, 내분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탈모가 심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우울증이나 박탈감을 느껴 대인 관계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야기 시킬 수 있는 만큼 탈모가 진행된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탈모가 진행되는 초기단계에서는 약물치료로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지지만, 탈모가 진행되어 두피가 드러난 상태라면 모발이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탈모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시술법도 다양해지고 모발이식을 하는 병원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정보가 넘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힘든 것처럼 환자들은 제대로 된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심지어 비뇨기과의 경우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피부박피, 전립선 수술등과 모발이식을 겸업 하는 병원들보다는 모발이식만을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란 옛 속언도 있듯이 병원 선택의 중요성은 모발이식의 성공여부에 매우 중요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