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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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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LG유플러스, 현장 직원에 AI 비서 도입해 업무 효율성 UP

‘익시젠’ 기반, 정확한 대응 방안 제공...대화로 매뉴얼 파악 가능
홈 서비스 개통·A/S 현장 일 평균 2800건 활용, 만족도 높아

 

LG유플러스가 IPTV, IoT 등 홈 서비스를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하는 현장에 AI 업무 비서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란 LG유플러스 홈 서비스의 기술, 상품 관련 400건 이상의 업무 매뉴얼을 학습해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회사의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개발돼, 올해 7월부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현장에 도입됐다. 현재 회사의 홈 서비스 현장 직원들은 일 평균 2800건 이상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젠을 접목한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는 단순 키워드 검색이 아닌 현장 직원이 대화로 업무 매뉴얼을 파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대화로 해결 방법을 찾아 직원의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홈 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서 다양한 환경에 따른 장애가 발생했을 때, 사례별 최적의 조치 방법을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활용하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즉시 확인하고 전문적인 매뉴얼대로 응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는 전국에 모든 현장 직원과 고객에게 일원화된 해결 방안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AI 업무 비서의 답변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신뢰감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회사는 고객의 일상에 직결된 홈 서비스에 활용 중인 AI 업무 비서를 개통 및 A/S 현황 데이터로 꾸준히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 처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 및 혜택 제공, 홈 서비스 조회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다.


윤경인 LG유플러스 홈서비스고객만족담당은 “회사의 AI 기술로 최고의 고객경험을 드리기 위해 고민한 끝에 현장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고민해 LG유플러스 홈 서비스만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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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사이버수사대, 문자로 악성 앱 설치 후 120억 가로챈 일당 검거
경찰은 청첩장이나 부고장 등의 문자메시지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링크를 보내 계좌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총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인 중국 국적 A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 이들 중 4명은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스미싱 범행을 위해 한국으로 파견돼 입국 직후 중국에서 알던 지인을 모아 1년 7개월 동안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번에 국내 조직원은 모두 검거했으며 중국에서 스미싱 범행을 지시한 중국인 해외 총책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중국인 총책 중 한 명은 2014년 전자금융사기의 일종인 파밍 사기로 국내에서 8년간 징역을 살았던 전과도 있었다. 이들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포함시켜 이를 설치하게 한 다음 휴대전화 권한을 탈취해 금융계좌 등에서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 유심을 무단 개통해 피해자 휴대전화를 먹통으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신분증 위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