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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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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AI 챌린지 2025’ 본선 진출팀, 9주간의 대장정 돌입

15일 발대식 개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 레이스 시작
과기정통부 주최, 총 상금 2600만원...10개팀 본선 진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 2025’ 본선 진출 10개팀의 발대식이 1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다.


‘AI 챌린지 2025’는 창의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시민개발자 등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24개팀이 참가를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와 데이터·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의 디지털자원을 활용,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오늘 발대식에는 본선 진출 10개 팀, 대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팀 소개와 더불어 향후 9주간의 개발 여정을 함께할 지도자(멘토)단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발대식 이후에는 담당 지도자(멘토)와 지도받는 사람(멘티)이 함께 멘토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5개 빅테크 기업의 멘토단이 참여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팀들은 이달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9주간 단기 집중 개발 방식(애자일 개발 방법)을 훈련받고 전문가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다. 개발 기간 중에는 중간보고회(10월 중)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환류(피드백)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9주간의 개발 기간이 끝나면, 참가팀들은 11월 20일에 열리는 최종 평가에서 그동안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하게 된다. 최종 평가에서는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 구현 완성도 등을 종합해 심사하며, 시상식에서 최종 9개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대상 1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참가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AI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개발자들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9주간의 여정 동안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마음껏 역량을 펼쳐 향후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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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