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쌀고정직불금이 헥타르당 100만원으로 인상된다.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쌀관세화 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이같은 인상안에 따라 내년부터 농가의 60%인 약 77만 1천 가구가 수혜를 받게 된다.쌀고정직불금이 올해 90만원에서 10만원 인상함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845억원으로 추산된다.한편 이 날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은 동계논 이모작 직불금을 현행 헥타르당 40만원에서 내년도에는 헥타르당 50만원으로 10만원 인상(예산증액 151억원)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2018년까지 어린이집 1천개를 확충하고 서울역고가를 친환경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 6기에 총 8조3,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복지·경제·재생 등 4가지 분야에서 25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제외한 신규 투자비용으로 3조800억원을 투입한다.우선 시는 2018년까지 청계천, 대학로, 세종대로 등 지하철이 밀집한 12개 도로에서 1~2개 차도를 줄여 15㎞의 차도를 없앤다. 내년에 철거할 예정이던 서울역고가는 구조를 그대로 놔둔 채 360억원을 들여 친환경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아울러 학교 내 빈 공간 등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1천개 확충한다.초·중·고교 675곳의 재래식 변기를 모두 양변기로 교체하는 등 노후 화장실을 개선한다.한편 고령친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창업, 국제협력, 기업 육성 등을 총괄 지원하는 ‘스마트에이징 클러스터’가 2017년 홍릉에 들어선다.
정부가 서민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해 운영한다.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4일 “기존의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내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을 별도 기금으로 분리하고, 규모도 1조 2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정책자금융자가 1조 5천억원, 보조사업이 5천억원 규모다. 보조사업은 창업, 성장, 폐업·전환 등 소상공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조를 개편한다.주요 내용을 보면,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융자 규모를 9,150억원에서 1조 5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5천억원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1만 4천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연 500만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또한 100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1만명의 소상공인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는 253억원을 들
정부가 담뱃값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이에 따른 세수확보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가 담배판매로 벌어들인 세금 중 0.4%만 건강증진기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정부가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세금이 아닌 담뱃값을 인상하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담뱃값을 4,500원을 올리게 되면 3조 정도 세금을 더 걷게 된다”며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발표하면서도 추가세수에 대한 명확한 사용처를 밝히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현재 담뱃세 2조 원 중 0.4%인 89억 원가량만 건강증진기금 명목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복지부가 금연효과를 강조하지만 실제적인 돈의 지출 계획이 없는 인상안은 반쪽짜리 계획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자동통역 ‘앱’인 지니톡을 스마트폰 단말기에 탑재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통역이 가능하게 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지니톡의 단말탑재형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연행사를 가졌다.그동안 지니톡은 통신이 돼야 이용이 가능했는데 통역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함으로써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이뤄지게 됐다.특히 로밍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게 되면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국가에 따라서는 통신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아예 통신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았는데 이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외국인과 공유해 통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자 소유의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통역결과가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한편, 지니톡은 지난 2012년 10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약 1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출판계의 저작권을 둘러싼 불공정한 약관이 시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집, 단행본 분야의 매출액 상위 20개 출판사가 사용하는 ‘저작권 양도 계약서’ 및 ‘출판권 등 설정 계약서’ 중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시정 대상업체는 웅진씽크빅, 교원, 삼성출판사, 예림당, 한국몬테소리, 에듀챌린지, 도서출판 한국헤르만헤세, 프뢰벨미디어, 아가월드, 프뢰벨하우스 등 전집 분야(10개)와 서울문화사, 시공사, 김영사, 문학동네, 창비, 북이십일, 다산북스, 비룡소, 열린책들, 사계절출판사 등 단행본·기타 분야(10개)이다.업계의 기존 약관에서는 분리 양도가 가능한 7가지 저작재산권을 2차적 저작물 작성권까지 포함해 일체로 영구히 출판사에게 매절토록 하고 있다.또한 출판권 등 설정계약서에서 통상 출판권 등의 설정 계약 체결 시 저작물의 2차적 사용에 처리를 해당 출판사에게 전부 위임토록 했다.이는 저작자가 더 나은 조건으로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불공정한 약관 조항이다.아울러 출판권 등 설정 계약 체결 시 저작물의 2차적 사용 처리 권한까지 출판사에게 전부 위임하도록 하여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이다.
안산 윤현식 화백의 개인전 ‘생명의 어울림 소나무’전이 오는 9월1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생명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30편의 ‘소나무’ 작품이 전시됐다. 윤 화백의 이번전시회 작품들은 결코 단조롭거나 전통적이지 않다.수맥도 끊어내는 광물질을 발라 강렬한 생명력과 에너지로 끌어당기는가 하면 오랜 세파를 견뎌낸 소나무의 굵직한 질감을 강한 필력으로 끌어냈다.또 강렬한 색감을 통해 약동하는 기의 흐름을 표출해 시각적인 정화효과를 주었다. 윤 화백의 그림은소나무와 말 등 다양한 소재들을 추상과 입체감, 조형감으로 어우러져 다채로운 구도를 구사하는 가운데 생명의 어울림과 에너지, 그리고 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윤 화백의 전시회에는탤런트 겸 (사)전문예술극단예인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진호 씨가 찾았다.평소 그림을 너무 좋아해 전시회를 자주 찾는다는 그는 좋은 그림이 있으면 꼭 소장하고 있다고 했다.김 이사장은 이날 전시된 그림 중에서 소나무와 달이 그려진 그림을 보며 "작가가 여백을 살리면서도 달을 그려 뭔가를 표현하려 한 것 같다"며 "그림이 좋은 이유는 이처럼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총 144개국 중 26위로 전년대비 1단계 하락한 것으로 3일 발표됐다. 이는 2004년 29위를 기록한 이후 최저기록이다. 국가경쟁력 평가는 WEF이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통계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우리나라는 이번 평가에서 기본요인(20위)의 경우, 전년과 동일했지만 효율성 증진(23→25위)과 혁신 및 성숙도(20→22위)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12개 부문별로는 보건 및 초등교육(18→27위), 노동시장 효율성(78→86위) 등 7개 부문은 순위가 하락했다.특히 제도적 요인은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와 함께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부문으로 74위에서 82위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8단계 하락했다. 정부지출의 낭비(80→68위), 정치인에 대한 공공의 신뢰(112→97위), 정책결정의 투명성(137→133위)등은 상승했지만 조직범죄(73→93위), 기업 경영윤리(79→95위), 테러위험의 기업비용(106→115위) 등은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노동시장 효율성’ 부문도 78위에서 86위로 하락했다. 지속적으로 취약한 부문으로 여성의 경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이 오는 5일까지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대전은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홍보를 위해 매년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5개 분야의 브랜드가 전시된다.한편 개막일인 지난 2일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이 진행됐다.이 시상식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의 ‘의성마늘’이 대통령상을,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총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총 10개 브랜드가 선정돼 총 3,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의 장관은 “앞으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제품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내 ‘농식품 파워브랜드관’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청약제도가 대폭 완화되고 국민주택 등의 입주자선정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주택시장 진입 규제의 문턱이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9·1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청약제도는 1순위의 요건이 현행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또한 국민주택은 13단계, 민영주택은 5단계로 나뉘어 있는 입주자 선정 절차가 3단계씩으로 대폭 간소화된다.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는 내년 1월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급 물량의 4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낮추고,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대출금보다 작아져도 담보주택만 내놓으면 되는 ‘유한책임대출’(비소구대출) 제도를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해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속칭 ‘깡통전세’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는 전세금 반환보증의 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나머지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또한 분당·일산 등 대규모 신도시 건설의 근거가 됐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안이 10월 중 국회에 제출
저렴한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 해외구매가 오히려 환불피해 등이 많아 소비자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1~7월까지 발생한 해외구매 소비자피해가 총 663건으로 지난해 동기 수치인 508건 대비 31%가 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의 피해 유형 가운데 계약취소 및 환불 불가가 265건(40%)으로 가장 많았다. 운영중단이나 사이트 폐쇄 등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는 피해가 203건(30.6%), 배송지연이 153건(23.1%)로 뒤를 이었다.피해 품목은 의류가 289건으로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발·가방 등 잡화 40%, 유아용품 5.7% 순이었다. 센터 측은 “해외구매는 해외직배송이나 배송대행서비스의 경우 국내법을 적용해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징을 잘 확인하고 거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신문·인터넷·방송 등을 통한 허위·과대광고 위반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875건 가운데 581건(66.4%)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질병치료 581건(66.4%) ▲다이어트 87건(9.9%) ▲암 치료 73건(8.4%) ▲성기능 개선 46건(5.3%) ▲키성장 8건(0.9%) ▲기타 80건(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허위·과대광고는 소비자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질병치료’, 손쉽게 살을 뺀다는 ‘다이어트’, 암에 특효 ’암 치료‘, 남자의 정력을 복돋운다는 ‘성기능 개선’, 성장기 아이들의 ‘키성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제로로 호르몬 다이어트’ 제품의 경우 ‘실제 -20kg 감량 임상실험’ 등 체험기를 이용해, ‘해초롱 개똥쑥 진액’ 제품의 경우 ‘개똥쑥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치료제에 비해 1200배에 달한다’라는 문구를 이용, 허위·과대광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식약처는 모니터링 및 떴다방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위반 제품이 발견될 경우 광고주와 업주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증여세 신고인원 중 6%에 불과한 대기업 집단이 80%에 달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6월30일까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의 정기신고를 받은 결과 2013년 12월말 시점 법인의 주주 2,433명이 총 1,242억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인원은 76.4%, 세액은 33.2% 각각 감소했다.대기업집단의 신고주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146명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6%대다 그러나 납부세액은 지난해 보다 28% 증가한 224억원으로 나타났다.전체 신고주주 납부세액 중 대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82.5%에 달했다. 1인당 납부세액은 대기업집단 신고주주 1인당 평균 7억원, 중견기업 2100만원, 일반법인 1100만원, 중소기업 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중소기업의 신고주주는 989명으로 지난해 7,838명에 비해 87.4% 감소했다. 세액은 45억원으로 지난해 282억원 보다 84%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 2개 구간 71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km를 확장·신설해 개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로별로 발생하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줄어들며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구간 53km가 확장 개통되고, 동서6축 음성-충주 구간 18km가 신설된다. 부산-냉정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가 약 20㎞/h(60→80) 향상돼 남해선·중앙선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충주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평택부터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도는 32개 구간 264km가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27km 전구간이 개통돼 양주 덕정·고읍 택지지구 지역주민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뿐만 아니라 북부지역 기업들의 물류수송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국도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km도 확장·개통됨에 따라 주말 및 휴가철에 경주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로 농민 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은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를 주변 농업에 활용하기 위한 ‘발전소 온배수 활용 촉진방안 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발전소 온배수 활용 성공사례(제주 행복나눔영농조합법인), 당진화력 인근 시범사업추진계획(동서발전) 등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순으로 진행됐다.발전소 온배수는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식히는 데 사용된다. 규모는 연간 약 320억 톤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활용률은 0.5%에 못 미친다.이 날 세미나에서는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를 주변 농업에 활용해 농민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와 효과적인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경남 하동에서는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감성돔 치어 양식을 하고, 제주에서는 발전소 주변 영농단지(시설원예 등)의 난방 열원으로 공급해 망고와 하우스 귤을 생산, 농어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발전소 온배수 활용의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충남 당진에서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산업부는 발전소온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