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은 소폭 반등했으나 거래금액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상업·업무용 빌딩 등 7개 유형의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아파트, 연립·다세대 등 주거용 부동산은 하락해 시장의 온도차가 나타났다.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1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거래량은 9만2332건으로 전월(9만153건) 대비 2.4% 상승했다. 반면 거래금액은 42조4419억원에서 37조7515억원으로 11.1% 감소하며 조정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8만1871건·29조760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2.8%, 거래금액은 26.9%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9개 부동산 유형 중 7개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가·사무실과 토지가 각각 22.5%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공장·창고 등(집합) 19.9%, 상업·업무용빌딩 7.9%, 단독·다가구 5.5%, 공장·창고 등(일반) 5.4%, 오피스텔 0.2% 순이었다. 이와 달리 아파트(-8.1
올해 3월 26일 입법예고를 앞둔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핵심 쟁점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서울 여성가족재단아트홀봄에서 14일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배명균 기후에너지환경부 인프라지원팀 사무관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첫 번째 배경으로 “인허가를 포함한 개발 지연이 지나치게 장기화된 점”을 꼽았다. 그는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절차가 복잡해 개발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만큼 투자비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전 계획 부재로 난개발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사업자들이 임의로 입지를 선정한 뒤 풍황 계측기를 먼저 설치해야 하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입지 선점이 과열됐고, 이 과정에서 환경 훼손 이슈도 불거졌다는 설명이다. 수용성 문제도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배 사무관은 “주민과 어업인으로부터 수용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주민들 간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 사무관은 해상풍력특별법 시행의 필요성에 대해 “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6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다. ‘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AIIA는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미래 가치, 혁신성 등에 관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100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S2W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선정하는 인더스트리(Industry) 분야 내 ‘사이버 보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 자동화, 예측·예방 등의 고도화된 방어 역량을 인정받았다. S2W는 다크웹과 가상자산 등의 특수 목적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토대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개발했다. 회사는 이 두 솔루션을 국제기구 및 아시아, 중동, 유럽 각지의 우방국 특수기관과 글로벌 대기업 등에 제공하며 국내외 공공부문의 안보 경쟁력 강화와
산업통상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 출시행사를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된 내용은 NU-GPT 시연, 업계 네트워킹 등으로 꾸며졌다. NU-GPT는 4년 전부터 축적한 해외입찰·요건 정보, 발주계획, 세계시장 뉴스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 원자력협회(WNA) 출간 보고서 등 1만여 건을 학습해 개발됐다. 기업들은 NU-GPT에 질문만 하면 수많은 자료를 확보·분석하지 않고도 깊이 있는 시장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게 돼 수출 전문인력을 채용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전이 AI 산업 전력 수요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전력원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유럽 등에서 신규원전 건설과 함께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과거 글로벌 시장은 소수의 노형기술 공급사 중심으로 공급망이 형성돼 우리 기업에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고 이후 장기간의 시장 위축으로 폐쇄적인 공급망이 약화된 지금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도전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에 대응해 산업통상부는 NU-GPT를 출시하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14일 타결됐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임단협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 참여해 9시간 가까이 협상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버스노조는 13일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이틀 만에 철회하고 15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모두 정상화한다. 파업 기간 연장 운행했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 운행 기준으로 변경되며,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된다.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따르면 올해 임금 인상률은 2.9%로 정해졌다. 당초 사측은 0.5%에서 3% 미만의 인상률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3% 이상 인상률을 요구한 것을 감안할 때 버스노조 의사가 더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버스노조가 주장해온 정년 연장도 이뤄졌다. 단체협약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버스노조 종업원의 정년은 만 64세로 연장된다. 내년 7월 1일부터 정년은 만 65세로 확대된다. 운행실태점검제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 인사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였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토를 잇고, 산업을 일으키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일궈낸 주역이 바로 건설인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언할 수 없이 힘든 건설(업계)일 텐데 건설 투자도 증가세로 전환하고 해외 건설 수주가 연간 470억 달러를 넘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설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도)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충실하게 집행하고, 건설업에 청년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국 생산시설 경쟁력도 함께 소개했다.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서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계획도 제시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되며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로드맵도 공개됐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4일 “영호남의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균형발전 선도 영·호남 공동선포 및 신년교류회’에서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역 소멸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의료 부실 등으로 지역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동선포식은 오랜 역사적·정치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영호남 지역 갈등을 넘어, 상생과 연대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정치인·학계·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양 지역의 각계각층이 하나 된 모습으로 상생협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5극 3특’ 정책 적극 동참 △상생·화합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실천 △군공항 이전 국가재정사업 추진 △달빛내륙철도 조속 착공 △교육·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함께
유한양행은 1월부터 대표 감기약 브랜드인 ‘콘택콜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황제성을 모델로, 감기(재채기·콧물·코막힘·알레르기 비염)에 걸렸음을 자각하는 순간을 포착한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TV에 국한되지 않고 라디오,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 통합 커뮤니케이션(IMC) 형태로 전개된다. 콘택콜드는 감기 초기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강점으로, 약국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콘택콜드는 코감기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에 효능효과가 있는 감기약이다. 1회 1캡슐씩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한다. 콘택콜드의 역사적 뿌리는 ‘콘택 6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콘택 600은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 브랜드로 자리했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감기약=콘택’이라는 인식을 형성했다. 이후 콘택 600은 콘택골드로, 콘택골드는 콘택콜드로 리뉴얼이 됐다. 콘택골드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성분을 슈도에페드
국민의 일상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퇴근과 여행 등 일상적 이동에서 고속철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고속철도 이용객이 약 1억19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KTX와 SRT를 포함한 고속철도 이용객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간선철도 전체 이용객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합쳐 1억72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고속철도 가운데 KTX 이용객은 9300만 명, SRT는 2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이용객은 KTX가 25만4000명, SRT가 7만1000명 수준이다. 이용률은 KTX 110.5%, SRT 131.0%였으며, 승차율은 각각 66.3%, 78.1%로 나타났다.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는 신규 노선 개통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노선은 2025년 한 해 동안 275만 명이 이용했다. 국토부는 같은 해 12월 30일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에 KTX-이음을 추가 투입했으며, 동해선(강릉~부전)에도 신규 열차를 투입해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