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됐다.한국은행은 1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정부가 추경을 편성한 직후인 작년 5월 2.75%에서 2.50%로 기준금리를 내리고 15개월만에 또다시 인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내수 부진이 세월호 참사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날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가 정부 정책과 함께 상승 작용을 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경기 회복세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때 성장률을 0.05%∼0.10%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던 2009년 2월 기준금리를 2.50%에서 2.00%로 내리고서 17개월간 이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0년 7월 2.25%, 2010년 11월 2.50%, 2011년 1월 2.75%, 2011년 3월 3.00%, 2011년 6월 3.25%로 연이어 인상한 바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유망 서비스업 투자 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투자개방형 병원에 대한 내용이 의료 민영화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설립을 의료 민영화와 연결 짓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논리의 비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보건의료서비스 대책을 보면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을 유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투자개방형 의료기관은 대규모 자본 투자를 받아 병원을 설립·운영하는 이른바 ‘영리병원’이다. 국내 의료법에는 의사와 비영리법인만 병원을 세울 수 있지만, 정부는 지난 2012년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이같은 영리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했다. 우선 정부는 제주도에 병원 설립을 신청한 중국 CSC에 대한 승인 여부를 9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CSC가 다음 달 병원 설립을 허가받으면 국내에서 설립되는 첫 영리병원이 된다. 정부는 또 송도에 들어설 외국병원에 대한 규제를 제주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동네슈퍼 '나들가게'가 5년여 만에 1천곳이 넘게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은 골목상권살리기 정책으로 나들가게 제도를 2010년부터 도입, 올해 6월까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연도별로 2010년 110억, 2011년 215억4천만원, 2012년 334억2천만원, 2013년 34억4천만원, 올해 1∼6월 56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나들가게로 지정된 슈퍼는 2010년 2,302곳으로 시작해 2014년 6월 현재 8,925곳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그러나 이들 중 가운데 폐업하거나 지정을 취소한 나들가게가 지난 6월말까지 1,086곳에 달해 12%의 폐업률을 보였다. 연도별로는 2011년 205곳, 2012년 102곳에 머물다가 2013년 593곳, 2014년 1∼6월 186곳이 폐업했다. 폐업이 급증한 이유로는 정부의 지원이 개점 지원에 집중됐으나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는 이어지지못한 점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나들가게 예산 중 83.9%(629억7천만원)가 개점 지원에 투입됐으며,
정부가 6개 유망서비스산업에 3년간 3조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유망서비스산업은 보건ㆍ의료, 관광, 콘텐츠, 소프트웨어, 교육, 물류 등 6개다.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에는 증시 활성화 방안 외에 다양한 금융 지원방안이 포함됐다.우선 유망서비스산업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3조원 규모의 지원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그간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각 산업분야의 지원 펀드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등 개별 수요에 수동적으로 대응해 정책지원 역량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데 대해 산은,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주도해 우선 펀드를 조성한 후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펀드와 매칭하는 식으로 지원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중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우선 조성한 후 펀드 운영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점차 확대키로 했다. 현재 보건ㆍ의료는 보건복지부, 관광 콘텐츠는 문화부, 소프트웨어는 미래부, 물류는 국토해양부 등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관광분야에서는 한류 확산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종도와 제주도에 추진 중인 4개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에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2명이 추천됐다. 손해보험협회회장추천위원회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들 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달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정회원사들의 투표를 실시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추천위 측은 LIG 손보 출신 2명을 손보협회장 후보로 추천한 데 대해 손보업계 1·2위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출마를 고사하면서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LIG 출신 CEO를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회장 후보로 추천된 김 전 부회장은 1953년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재경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과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또 다른 후보인 장 전 사장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LG그룹으로 입사해 범한화재(옛 LIG손보)로 이동한 후 2007년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LIG손보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손보협회는 업계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비상근 회장을 맡다가 지난 1974년 상근회장직을 도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왔다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 경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28사단 소속 상병 2명이 빨래봉에 나란히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 한 상병은 지난 3일 휴가를 나와 11일이 부대 복귀일이었고, 또 다른 상병은 13일까지 휴가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동기 사이로 같은 생활관에서 지냈고 각각 A급과 B급 관심병사로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헌병 측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군 측은 두 사람이 휴가 날짜를 맞춰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육군 28사단은 지난 4월 7일 윤 일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사단이다.
최근 커피전문점 커피빈이 영업이익이 2배 상승했는데도 불구,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 데 대해 소비자단체가 설득력이 없다며 강력한 소비자행동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아메리카노(이하 small 사이즈)를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라테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4.7%, 4.2% 인상하는 등 모든 제품의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했다. 커피빈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지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영업이익률도 2배 올랐는데 가격인상의 근거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커피빈이 가격인상 근거로 밝힌 임차료와 인건비는 2012년 대비 2013년에 각각 27억 원, 5억 원 정도 증가했으나, 매출대비 비중으로 보면 임차료는 1.0%p 증가한 반면 인건비는 0.5%p 하락했다. 원재료비 역시 1.6%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전체적으로 봤을 때 매출원가율은 43.9%에서 42.0%로 하락했고, 영업이익률은 3.8%에서 6.3%로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해 가격인상의 근거를 찾기 힘들다. 또한 협의회는 “다른 커피전문점들은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 것
28사단 의무반에서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숨진 윤일병 등 군대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제가 지난 8일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렸다. 이 날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윤 일병의 어머니는 “4월에는 면회가 안 된다고 했을 때 혹시라도 네게 불이익이 될까봐 그냥 주저앉고 말았는데…. 그때 미친 척 하고 면회를 갔더라면…. 너무나도 네게 미안하고 죄스러워 하루하루 고통이고 가슴으로 피눈물 삼키며 살아가고 있다“고 눈물을 삼켰다. 이어 그는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들, 우리 모든 가족들은 너의 안타깝고 슬픈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정확한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네가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에 떨어져서 너를 통해서, 너의 죽음을 통해서, 다시는 너와 같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제 2, 제 3의 윤 일병이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윤 일병 사망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은폐하거나축소하려는수사 관련자들을 모두 보직 해임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일식 '국방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 폐지된)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부활시켜야 한다“며 ”군인권법과 의문사법을 제정하는 등 군 인권정책을
정부가 발표한 ‘쌀시장 관세화’ 방침에 대해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는 9월 말께 WTO에 쌀관세화 의지를 담은 양허표를 통보한다는 계획인데 성난 민심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통논란에 이어 고관세율 유지에 관한 논란, 국회 동의에 관한 논란 등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일은 쌀시장 개방화가 단순히 몇몇 농민단체를 달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닌 식량주권과 관련된 국민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정부가 잊고 있다는 것이다. 쌀시장 개방 관련 쟁점들을 정리하고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 짚어 봤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월1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쌀 관세화 결정 발표문을 낭독했다.그 전전날까지도 국회와 농민단체 등 국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위해 발표시기를 8월이나 9월까지 내다본다던 농림부였다. 그러던 농림부가 발표 전날인 17일 “예고기사도 안 된다”, “기사 송출은 브리핑 이후여야 한다”며 단단히 엠바고를 걸고 다음 날인 18일 오전 발표예정임을 밝혔다. ‘기습적’이라는 표현이 가히 어울렸다.발표 내용은 “쌀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며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또 이
국방부는 11일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가해자 이 모 병장 등 피고인 5명이 3군 사령부로 이송해 보강수사와 재판을 실시한다. 3군사령부는 9명의 수사팀을 꾸리고 살인죄 적용 여부와 추가 가혹행위 등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검찰부는 기록검토가 끝나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제3야전군 군사법원의 재판은 이달 하순쯤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에 재판을 맡게 될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 재판부는 사건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장성급이 심판관(1명)을 담당하며 군판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병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전면개정한 군 인권업무 훈령을 이날부터 발령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훈령에는 대대급 이상 부대에 인권교육을 담당하는 인권교관을 신설하고 사단에는 군법무관을 인권상담관으로 임명해 인권 침해 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지난 4월 25일 삼성그룹 채용1단계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응시한 10만 명 중 7천명이 통과했다는 사실은 삼성그룹의 인기와 취업전쟁을 실감케 한다. 삼성전자는 대졸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선호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많은 취업희망자들의 로망이다.20세인 김진필 씨는 지난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화성사업장 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졸 취업 선호도 1위 삼성전자에 20세의 어린 나이로 당당히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그는 고등학교 일학년 때 삼성그룹 마이스터고 공채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됐다. 김씨가 공학기술에 관심을 가진 것은 어렸을 때이다. 과학시간에 과학 상자를 만드는데 매뉴얼대로 만드는 것이 싫었었다는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발명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과학상자가 매뉴얼대로 만들어야 건전지를 넣으면 움직였거든요. 저는 그게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크면 발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했고 일기장에 미래의 꿈을 발명가라고 적었죠. 그게 동기가 돼서 나중에 마이스터고에 진학하게 된 것이고요.”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세월호특별법이 그동안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등이 요구해 온 조사위원회 수사권·기소권이 빠진 채 통과될 전망이다.이완구·박영선 여야 원내대표는 7일 회담을 갖고 쟁점이 돼 온 세월호법 등을 비롯해 민생법안에 대한 일괄 합의를 이뤄냈다.이에 따라 오는 13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법을 통과시킬 예정이다.]이번에 합의된 세월호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의 면모, 상설특별검사법에 따른 수사 방식 등은 새누리당의 입장이 대거 반영된 형태로 합의됐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여야가 각각 5명, 대법원장·대한변협회장 추천 각 2명, 유가족 추천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특히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추천권은 지난 6월 발효된 ‘상설특검법’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별검사후보추천위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특검후보 추천위는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에서 추천한 4명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정부·여당 추천인 셈이다. 한편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에 대한 정원 외 특례입학을 허용하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 지원
전국의 각급부대의 군인장병들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특별지시로 8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별인권교육을 받는다.이번 특별인권교육은 육군 28사단에서 선임병들의 가혹행위와 구타로 숨진 '윤모 일병 사망사건'을 계기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된다.이날 모든 부대에서 장병들에 대한 훈련은 중단되며 장병들은 내·외부 강사로부터 오전 인권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지휘관과 일반 병사들 간에 토론과 건의사항 전달, 질의응답이 이어진다.국방부는 인권교육을 통해 장병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죄를 할 수 있는데 범죄행위를 하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또한 자신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는지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한편 특별인권교육 후 국방부는 인권침해 사례별로 군형법 등 관련법규 위반내용을 설명하는 특별교육자료를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안전행정부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이용·제공 등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고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안행부는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마이핀'을 발급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행부는 마이핀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라고 설명했다. 마이핀은 멤버십카드를 발급하거나 ARS 상담시 등 본인 확인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주민번호를 대체해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핀은 공공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등 인터넷 사이트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해 판매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사전예방금융감독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축한 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허위·과장판매 가능성이 높은 9개 상품을 포착하고 경영진과 면담하여 회사 자율적으로 판매중지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완전판매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9개 상품은 the smart 연금플러스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동부생명), 수호천사은퇴플러스통합종신보험(동양생명), 연금전환되는종신보험(미래에셋생명), 행복한평생안심보험(신한생명), 노후사랑종신보험(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종신보험_생활자금형(현대라이프생명), 평생보장보험U3(흥국생명), 라이프사이클종신보험(KB생명), 연금타실수있는종신보험(KDB생명) 등이다.이 중 연금전환되는종신보험(8월8일 판매중지), 노후사랑종신보험(8월31일)을 제외한 7개 상품들은 지난 7월31일로 판매중지됐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도급부금이 있으면서 연금전환이 가능한 종신보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험소비자에게 허위·과장판매될 구조적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상품으로 구조적 위험요인에는 ▲납입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 보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