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전남 화순군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해 광주와 전남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후 10시 10분 26초에 화순군 동북동쪽 8km 지점(북위 35.08도, 동경 127.07도)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약 11km로 추정된다. 지진 직후 화순읍과 광주 동구 등지에서 총 1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뉴스를 종합해볼 때,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역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다”, “창문이 덜덜거리는 소리가 났다”는 등의 체감을 호소했으며, 특히 광주 아파트 고층 거주자들 사이에서 뚜렷한 흔들림이 보고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계기 진도는 전남 지역에서 최대 4, 광주에서 3, 전북에서 2로 기록됐다.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깰 정도로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소방당국에는 수십 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대규모 시설 파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순 인근 주요 산업 시설과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 기반 시설도 정상 가동 중이며, 원전 당국은 긴급 점검 결과 설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재난문자를 발
한주가 시작되는 내일(6일) 우산 잘 챙겨야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다시 봄비가 내리겠다. 오늘(5일) 밤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오전이면 전국으로 비구름대가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적게는 최소 5mm부터 최대 20㎜ 정도 되겠다. 비가 내리며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모레(7일)는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들 지역은 초속 15~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다. 내일 비가 내리며 중부는 한낮에 1~3도가량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 서울 9도, 대전 11도로 출발해 한낮엔 15도 선에 머물겠다. 남부 지방의 기온도 보면, 광주 10도, 대구 9도로 출발해서 한낮에 17도가 예상된다. 한편 황사가 유입되며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와 화요일(7일)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으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겠다.
휴일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윤중로에는 수백 명의 상춘객이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지며 화사한 봄향기를 전했다.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6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7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휴일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윤중로에는 수백 명의 상춘객이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지며 화사한 봄향기를 전했다.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6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7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봄 축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약 1,8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드는 화려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조명 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서울에서 1922년 관측 이래 5번째로 이른 3월 29일에 개화했다. 지난해(4월 4일)보다 6일, 평년(4월 8일)보다 10일 빠른 시점이다. 벚꽃 개화 관측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 내 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지정된 나뭇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여의도 윤중로 역시 지정된 벚나무를 기준으로 별도 관측이 이뤄지고 있다. 축제 기간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상해 4월 1일 낮 12시부터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여의서로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구간(서강대교 남단 사거리~ 의원회관 앞)이 대상이다. 축
- 민주 “국힘, 한반도 평화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 국힘 “굴종적인 대북 기조 폐기, 강력한 응징 체계 구축하라” 여야는 5일 북한 영변 핵시설의 현대화 및 핵물질 생산 능력 증강 보도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과거 정부의 굴종 외교가 초래한 결과라며 책임론을 제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을 왜곡한 정략적인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의 비판을 '선거용 안보 장사'라고 규정하며, 안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여당이 자신들의 무능을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무인기 평양 송출과 12·3 내란 사태 동조 등으로 인해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실용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최종 목표를 향해 나가며 한미동맹과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10배 더 강력해진 플루토늄 생산 시설은 정부의 무능이 초래한 ‘안보 파산 청구서’”라며 “북한의 선의에만 기댄 채 안보를 방치한 정부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
- ‘K-물 거버넌스’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물관리 모델 제시해야 - 농업용수 정책, 이해관계자 간 협력·합의 기반으로 접근해야 - 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기존 미해결 과제 정리, 정책 추진에 집중해야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출범에 맞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물관리 과제와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 성장에 따른 수자원 수요 급증과 지역 간 갈등 등 복잡해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통합물관리 체계의 핵심 기구로서의 위원회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 대응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점검했다. 김좌관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원 워터(One Water), 톱 코리아(Top Korea)’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우리나라 물 관리 정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물 거버넌스’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물관리 모델 제시해야 김건아 한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물관리 정책의 핵심을 기술이 아닌 ‘거버넌스’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의 혼란에서 빠져 나올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마스 L. 프리드만이 4월 5일자(뉴욕타임스)로 기고한 글에서 밝혔다. 그가 말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아주 단순함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 트럼프가 이란에 제시한 15개 항을 내려놓고 2가지 항으로 축소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복잡하게 설계된 다층적 평화 구상보다, 핵심 이해관계에 집중한 최소한의 합의가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접근은 이상주의적 해법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칼럼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고자 한다. 문제의 핵심은 명확하다. 이란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체제의 생존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다. 이 두 목표는 서로 충돌하면서도 동시에 교환 가능한 성격을 지닌다. 즉,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하는 대신 외부 세력이 정권 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주어진다면, 양측 모두 최소한의 핵심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 대 핵심'의 교환 논리는 복잡한 외교적 수사보다 훨씬 직설적이고, 따라서 실현 가능성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3단계(경계) 격상에 따라 기존 ‘차량 5부제’를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한편, 오는 6일부터 ‘차량 2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에너지 절약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차량 5부제를 의무 도입한 데 이어, 이번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차량2부제(홀짝제)’에도 임직원의 자율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참여를 권장하고 △비대면 화상회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차출퇴근제 활용 등 차량 운행 감축 대책과 함께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비업무시간 일괄 소등 등 종합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향후 자원안보 위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 시 차량 2부제의 추가 의무 도입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전사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사회적 책임 실천 차원에서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정부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