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 개방이 관세율을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쌀 관세화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쌀시장 개방에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나 국제 정황상 불가피하다는 데 대해 동의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고율의 관세를 적용해야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형대 전농 정책위원장은 11일 열린 국회 공청회에서 "쌀 개방시 관세화율 조건으로 510%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적정 관세화율로 300~500%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500%까지는 힘들고 300~400%대를 적정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금융소비자들은 금융기관의 ‘불완전판매’ 관행에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금융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상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1위로 드러났다. 불완전판매란 은행,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상품의 운용 방법, 위험도, 손실 가능성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조사 결과 금융기관 이용시 불합리한 관행을 묻는 질문에 상품설명 불충분(40.6), 약관 내용 어려움(34.5%), 각종 수수료 설명 불충분(29.2%), 부담스러운 상품 권유(27.1%) 순으로 응답했다. 이처럼 금융기관들이 상품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관행이 여전한데도 이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은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3.5%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사에 항의한 소비자(22.2%)들의 경우 이들 중 58.2%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답했고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한 응답자(1.5%)들도 58.3%가 똑같은 답변을 내 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불공정한 판매를 하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 15일 오전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일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채택 시한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재요청할 수 있다.해당 기간까지 보고서가 오지 않더라도 해당 인사를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가진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야권 지도부가 김명수·정성근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자 “참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폐렴구균의 80%는 3가지 종류 이상의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이른바 '다제내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지역사회 폐렴환자 폐렴구균의 혈청형 분포 및 항생제 내성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3년 방사선 검사로 폐 감염이 확인된 폐렴 환자들의 객담(가래)에서 분리한 폐렴구균 109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 79.6%가 3종 이상의 항생제에 동시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으로 분류됐다. 특히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3세대 항생제들에 대한 내성률조차 높은 수준으로, 갈수록 폐렴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은보고서에서"많은 나라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프로그램 도입으로 백신이 작용하지 않는 혈청형과 다제내성균 증가라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소아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 등이 시작된 만큼 지속적으로 페렴구균 혈청형과 내성률을 조사·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를 돌본 경험이 있는 할머니가 그렇지 않은 할머니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전혜정 아동가족학과 교수팀은 14일 육아정책연구소의 학술지 '육아정책연구'에 발표한 '손자녀 양육 경험이 중노년 여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10세 이전 손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중노년 여성들이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1.07점을 보였다.반면 손자녀 양육 경험이 없는 여성의 삶의 만족도는 57.59점으로 3.48점 낮았다. 자녀와의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 또한 손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여성이 71.49점, 경험이 없는 여성이 67.48점으로 손자녀를 돌본 적이 있는 여성이 4.01점 높았다. 또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는 손자녀 양육 경험이 할머니의 삶의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데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언론매체에 의해 형성된 황혼육아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는 다소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자녀 양육 경험이 중노년기 여성에게 보편적인 경험이 된 상황에서 손자녀 양육의 긍정적 측면에도 주목하고, 긍정적 효과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
소유권 이전형 렌탈 시 총 렌탈비가 일시불 구입가보다 비싸고 중도해지 위약금도 과다한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유권 이전형 렌탈’ 제품의 총렌탈비, 판매가격, 중도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등 중요정보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총 렌탈비가 일시불 구입가에 비해 많게는 306%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업체별 주요 제품의 ‘총 렌탈비’를 산정해 보니, 안마의자, 가구, 가전제품과 같이 설치 후 특별한 관리서비스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 제품에서 일시불 구입가 대비 최소 104%에서 최대 306%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2개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총 렌탈비’와 ‘일시불 구입가’는 고지하지 않고 ‘월 렌탈료’와 ‘소유권 이전 조건’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 시 이를 쉽게 인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렌탈 제품의 의무사용기한이 1년을 초과한 경우, 중도해지 시 잔여월 렌탈료의 10%를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정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렌탈 업체가 ‘의무사용기간’을 길게 약정(36개월~3
이르면 내년부터 고의로 넉 달 이상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사업주가 체불금과 같은 금액의 부과금을 물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고의·상습적 임금체불 시 사업주가 체불임금액과 같은 금액의 부과금을 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의성은 사업장 가동 중 지불여력이 있거나 도산·폐업 후 남은 재산이 있음에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을 때 해당한다. 상습성은 임금을 1년간 4개월 이상 계속 또는 간헐적으로 지급하지 않았을 때 적용된다. 특히 고의, 상습적 임금 체불이 명백할 때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는 법원 판결을 통해 사업주에 대한 부과금 지급 명령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업주는 체불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물어내야 한다. 개정안은 또 퇴직·사망자가 받지 못한 임금에만 적용했던 지연이자제(연 20%)를 재직근로자에게도 적용토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재직근로자는 기간에 따라 5∼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를 선정하면서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의 임금 체불 자료를 요구할 때 고용노동부가 자료를 공개할 수 있는 근거
정부가 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정책을 추진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사내 유보금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발표할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대신 배당이나 성과급 등을 늘리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지난 8일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기업 소득은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가계 소득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어 내수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기업이 쌓아둔 막대한 자금이 가계로 흘러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적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업 사내유보금에 대한 법인세 과세는 1991년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도입됐다가 실효성 논란 속에 10년 만에 폐지됐다.그러나 이 제도가 폐지되자 기업과 가계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기업 유보율도 급증하기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 2기 각료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이들 후보자 8명 중 5명 만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돼 인사청문 처리절차를 통과했다. 통과된 5명 후보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병기 국정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다.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이다. 이들 중 정종섭 후보자는 11일 오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보고서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명수 후보자는 논문 표절, 연구비 가로채기 등 각종 의혹에 이어 자질논란까지 일었고 정성근 후보자는 음주운전·탈세 의혹에 이허 위증 논란에 휩싸이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가진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야권 지도부가 김명수·정성근 후보자의 재고를 요청하자 “참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다. 도시개발구역 지정기한인 8월2일까지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이 확정돼야 하지만 개발방식을 놓고 서울시-강남구청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개발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는 구룡마을을 개발한 뒤 땅이나 건물의 일부를 지주들에게 돌려주는 환지혼용방식을, 개발계획 입안권자인 강남구는 소유주로부터 토지를 100% 사들인 다음 개발하는 전면수용방식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강남구가 주장하는 전면수용방식이 SH공사의 재정상황과 구룡마을 원주민의 정착 여력을 감안할 때 개발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입장이다. 반면 강남구는 서울시가 주장하는 환지혼용방식으로 개발할 경우, 일부 대토지소유주에게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가 환지방식을 일부라도 추진할 경우 합의에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환지규모를 2~5%로 줄이고 환지 상한선을 660㎡로 제한해 특혜가 불가능함에도 강남구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서울시의 환지혼용방식 쪽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용 차량 보험료가 올해 상반기에 최대 19%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삼성화재 등 12개 손해보험사가 손해율 급증에 따른 수익 악화를 이유로 영업용 또는 업무용,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대거 인상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올 상반기에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9.1%나 인상했다. LIG손해보험(14.9%)과 삼성화재(14.5%), 한화손해보험(13.7%), 동부화재(10.8%), 메리츠화재(10.5%), MG손해보험(2.1%)과 롯데손해보험(7.7%) 순으로 보험료를 올렸다. 영업용 차량은 버스, 택시, 화물차 등을 의미한다.자동차보험료 인상이 2010년 3%를 올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는 하지만 인상폭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경영난에 처한 중소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허용하되 대형사의 인상은 될 수 있으면 억제하는 방향으로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들은 나라의 미래이자 국가경쟁력이다. 그리고 국가는 아동들의 권익을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 그러나 부모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사회에 맡겨진 아동들은 부실한 식단으로 배를 채워야 하며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동들의 꿈을 키운다거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너무나 요원하다. ‘친환경 무상급식’이 친숙해진 지금 시설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책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때이다.시설아동들의 열악한 급식문제가 2012년 무렵부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1식 단가가 김밥 1줄 값도 안 되는 1420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돌봐줄 가정이 없어 시설에 맡겨진 만큼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인데도 말이다. 이렇게 책정된 이유는 아동양육시설이 국민기초생활법상 보장시설 생계급여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보장시설 생계급여는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당시 최저생계비와도 관계없는 별도 기준으로 책정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기계적으로 적용돼 왔으며 인상률도 해마다 100원 정도가 인상되는데 그쳤다. 이 금액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자체가 권고하는 3,500원(1식 기준)과 비교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
국가기록원은 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인구정책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를 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에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에 의해 지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하면서 이날을 인구의 날로 정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행사를 열어 왔다. 이번에 인터넷에 게시되는 기록물은 '가족계획 추진에 관한 건'(1961년 국무회의록) 등 문서 4건, '올바른 가족계획과 3·3·35원칙'(1966년 문화영화) 등 영상 7건, 제1차 가족계획 전국대회(1963) 등 사진 5건, '둘도 많다'(1983) 등 포스터 2건이다. 가족계획 추진에 관한 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계획 문서로, 당시 정부가 인구팽창을 경제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올바른 가족계획과 3·3·35원칙'이라는 제목의 문화영화는 1960년대 가족계획 표어인 '3·3·35', 즉 세 살 터울로 35세 이전에 3명까지 출산'을 홍보하는 내용의 영상이다. 그러나 2006년 국무조
정부가 공무원들의 여름휴가 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하도록 지시했다. 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주 정부 각 부처에는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국무총리실로부터 하달됐다. 각 부처는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게재했다.또 각 부처 기획조정실에선 산하 공공기관에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부가 이런 지시를 내린 건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있지만, 내수활성화가 가장 큰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종자라도 수출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국내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 수요자의 요구와 변화된 현장 여건을 반영해 13개의 수출입 식물검역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현재 토마토나 감자 등 일부 해외 종자는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정부는 종자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입 종자를 재포장 또는 재가공해 수출토록 하고 남는 종자는 전량 폐기하는 등의 특별관리 조건으로 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다.전자식물검역증명서 제도도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현재는 수출국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서면 식물검역증명서만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전자식물검역증명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수출입 식물의 통관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수입식물 검역장소를 확대해 수입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검역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수입식물은 최초 도착한 수입항에서 신고와 검역 절차가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위험성이 낮은 서류 검역 대상 품목의 경우 수입자가 원하는 내륙지 검역장소에서 검역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기관이 전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