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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현식 화백, '생명의 어울림 소나무' 개인전 개최

30편의 ‘소나무’ 작품이 전시

안산 윤현식 화백의 개인전 ‘생명의 어울림 소나무’전이 오는 9월1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생명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30편의 ‘소나무’ 작품이 전시됐다.

 

윤 화백의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결코 단조롭거나 전통적이지 않다. 

 

수맥도 끊어내는 광물질을 발라 강렬한 생명력과 에너지로 끌어당기는가 하면 오랜 세파를 견뎌낸 소나무의 굵직한 질감을 강한 필력으로 끌어냈다.

 

또 강렬한 색감을 통해 약동하는 기의 흐름을 표출해 시각적인 정화효과를 주었다.


윤 화백의 그림은 소나무와 말 등 다양한 소재들을 추상과 입체감, 조형감으로 어우러져 다채로운 구도를 구사하는 가운데 생명의 어울림과 에너지, 그리고 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윤 화백의 전시회에는 탤런트 겸 (사)전문예술극단예인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진호 씨가 찾았다.

 

평소 그림을 너무 좋아해 전시회를 자주 찾는다는 그는 좋은 그림이 있으면 꼭 소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전시된 그림 중에서 소나무와 달이 그려진 그림을 보며 "작가가 여백을 살리면서도 달을 그려 뭔가를 표현하려 한 것 같다"며 "그림이 좋은 이유는 이처럼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화백의 전시회장을 찾은 관객들은 대작(大作)에 놀라는 듯 했다.

 

광주에서 전시회를 구경하기 위해 직접 내려왔다는 박남기 씨는 "평소 그림을 좋아해 전시회를 자주 다니는데 윤현식 화백의 그림에서는 강렬한 무언가가 전해지는 것 같다"며 "더군다나 대작을 한 편도 아니고 여러 편 전시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무안군 출신인 윤현식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목포개항 100주년기념전을 비롯해 부산국제아트페어 초대전 등 200여 회의 단체전과 2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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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