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재건축 아파트의 소형주택 의무비율 기준 가운데 연면적 기준이 폐지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사업 활성화 및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마련할 방안에 따르면 전체의 60%를 넘어야 하는 가구수 기준은 유지되지만 50% 이상으로 정했던 연면적 기준이 폐지된다. 소형주택 보급을 줄이지 않는 동시에 중대형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조치다.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라 유명무실해진 주택거래신고제는 폐지된다. 현행 제도는 투기지역 가운데 정부가 지정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15일 안에 관할 시·군·구에 주택구입자금 조달계획을 포함한 실거래 가격을 신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주택 경기침체로 투기지역 지정이 사라지면서 전국에서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또 국토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종전보다 완화해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주민 불편이 크다고 느껴질 경우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정비사업 추진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관리제를 주민 선택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추
정부가 추석 전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해 20조9천억원의 자금을지원한다.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서민·중소기업 지원 ▲사고 예방·재난 대응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교통·수송·항만대책 ▲먹거리 안전 강화 등이 핵심이다.정부는 우선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28개를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일 물가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점검품목은 사과·배·밤·대추·무·배추·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조기·갈치·명태·고등어·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15개, 쌀·양파·마늘·고춧가루·밀가루·두부·식용유·휘발유·경유·등유 등 생필품 10개, 돼지갈비(외식)·삼겹살(외식)·찜질방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3개 등이다.8월20일부터 9월5일까지 특별공급기간에는 배추·사과 등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하루 1만2천톤으로 평소보다 1.5배 이상 확대한다정부는 또 추석 전후 중소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지난 19일 여야는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세월호법을 합의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합의안 반대 등으로 인해 본회의가 무산되는 파국을 맞았다.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회동을 갖고 세월호특별법의 최대 쟁점인 ‘특별검사 추천권’ 문제에 합의했다.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추천 2명에 대해 세월호 참사 가족과 야당의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특검후보추천위는 국회가 추천하는 4명과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여기서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추인했다.이번 합의안에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 등은 여야 합의 직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합의안이 진상규명에 미흡하다“며 ”재협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야당이 특검을 추천하거나, 여당 몫 특검추천위원을 야당이 선정하거나 국회 몫 특검추천위원 4인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세가지 방법을 제시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 실시한다.이날 오전부터 진행되는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논문 표절 논란과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자기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으며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후보자가 완료되지 않은 중간보고서 형태의 연구결과물을 연구실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또한 김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해 4339만7,732원 배당소득 지급 명세서를 제출했지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한편 김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를 졸업한 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영상학 석사,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음 달부터 적립한 신용카드 포인트는 앞으로 5년간 유효해지고, 1포인트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신용카드 포인트 표준화 방안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그동안 카드사별로 달랐던 모든 신용카드의 포인트 유효기간이 5년으로 똑같아지게 된다. 이는 9월부터 적립되는 포인트부터 적용되며, 그 이전까지 적립한 포인트는 각 카드사가 그동안 운용해 왔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카드 포인트가 소멸될 때에는 일정 기간 이전에 미리 고객에게 통지하는 등 카드사는 포인트 소멸에 따른 고지도 충실히 하게 된다. 또 그동안 카드사들은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에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 방안에 따르면 카드 포인트 사용 최저한도도 없어져 1포인트만 적립돼 있어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카드사는 카드 유효기간 내에 마음대로 포인트나 할인혜택 등의 부가서비스를 줄이거나 바꾸지 못한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당초 추진했던 '1원=1포인트'는 카드사 자율에 맡겨져 사실상 이번 방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금융당국은 대신 '1원=1포인트'로 알고 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카드사들이
정부가 다음 달 말까지 쌀 관세화를 위한 양허표 수정안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기로 한 가운데 농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발족됐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쌀산업 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협의회는 14일 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앞으로 이 협의회는 20일 농가 소득안정장치 보완방안, 28일 들녘공동체 등 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다음 달 5일에는 소비·수출 촉진 등 경쟁력 강화방안, 18일에는 관세율 등 WTO 통보문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전농은 쌀관세화를 반대해온 터라 이 협의회 참여를 통해 의견을 좁혀갈 수 있을지, 어떤 비판의 목소리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정부,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4자협의체를 요구했으나 이번 협의체에 정치권은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가 2016년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퇴직연금 의무화를 추진할 전망이다.17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사적연금 활성화방안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퇴직연금 종합대책'을 마련해늦어도 9월중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2016년부터 2년 간격으로 300인 이상, 100인 이상, 30인 이상 퇴직연금 가입 의무사업장을확대해 2024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할예정이다.퇴직연금이 의무화되면 퇴직금을일시금으로 받는 대신 적립한 돈을연금으로 받게 된다. 현재 퇴직연금 가입률은 16% 수준으로 이 중 91.6%는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8.4%만 매달 연금 형태로 받고 있다.국민이 퇴직금을 국민연금처럼 연금 형태로 받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한편 정부는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퇴직연금에 대해 공적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를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업이 지난5년간 35% 성장하면서 제조업을 크게 앞섰다. 고용 증가율도 50%나 증가했다.18일 재벌닷컴이 정부가 선정한 7대 유망 서비스업 관련 33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고용·임금·매출·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직원수는 지난해 27만4,766명으로 2009년의 19만7,505명보다 46.5% 증가했다.또 임금 총액도 서비스업이 2009년 8조2천억원에서 지난해 13조3천억원으로 61.7% 늘어났다. 그러나 서비스업을 제외한 제조업 등 다른 업종의 임금 총액은 68조8천억원에서 93조원으로 3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의 매출은 110조1천억원에서 148조2천억원으로 34.5% 증가했다.반면 서비스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매출은 1천130조7천억원에서 1천383조3천억원으로 2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서비스 업종별 고용 증가 효과는 콘텐츠업과 관광업이 크다. 고용 규모는 콘텐츠업이 2009년 9만1,596명에서 2013년 14만8,76명으로 무려 61.7% 늘어났고, 같은 기간 관광업도 4만790명에서 6만4,359명으로 57.8% 급증했다. 고용 증가율은 소프트웨어업(25.9%), 물류업(18.4%), 보건의료업(17.7%),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매출 격차가 평균 5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김한표(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전통 시장 전체 매출액은 2009년 22조원, 2010년 21조4천억원, 2011년 21조원, 2012년 20조1천억원으로 계속 줄었다. 2013년에는 19조9천억원으로 20조원에도 못 미쳤다. 전통시장 한 곳당 평균 매출도 2009년 171억원, 2010년 167억원, 2011년 156억원, 2012년 149억원, 2013년 145억원으로 5년 연속 하락했다. 전통시장 매출은 매년 2.5%씩 마이너스 성장한 셈이다.반면 대형마트 매출은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였다. 대형마트 매출은 2009년 33조2천억원, 2010년 31조4천억원, 2011년 35조9천억원, 2012년 37조2천억원, 2013년 45조1천억원(추정치)으로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전체 매출 격차도 갈수록 벌어졌다. 2009년에는 대형 마트의 평균 매출이 전통 시장의 4.4배, 2010년에는 4.1배였으나 2011년 4.9배, 2012년 5배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현재 2.7%에서 단계적으로오는 2019년까지 3.1%로 상향되고, 국가·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현재 3.0%에서 3.4%로 상향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민간기업을 비롯해 국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시행령 개정 법령안’ 을 입법예고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란 국가·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게 하고 미 이행시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5년마다 정하게 돼 있으며 이번 법령 개정은 2015년~2019년에 적용될 의무고용률을 재설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개정 법령안에 따르면, 국가·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민간부문보다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의무고용률 상승으로 민간기업의 의무고용 일자리가 ‘14년(2.7%) 149,200개에서 ‘19년(3.1%) 187,796개로 증가하여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선임기준을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시선, 힘찬 재도전!'을 기치로 혁신적 성실 실패기업인의 발굴·육성을 통한 재도전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민관공동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경제에서의 실패와 재도전의 중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지난 3월 ‘중기청-미래부 정책협의회’시 창조경제 확산관련 협업과제 중 하나로 합의된 바 있으며,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재도전 지원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AIST(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공동주관기관으로, 민간은행(산은·기은·우리), 아산나눔재단,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포괄적 민관협력 하에 진행된다. 공모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 및 서비스 업종 창업 실패사례로 창업과정, 위기·실패 원인분석 등 생생한 체험담과 향후 사업계획(선택사항)을 18일부터 오는 10월17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 rechallenge.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실패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성 ‘소소한 일상 실패 스토리’
인천교통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인천지하철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가 가동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재정난으로 중단됐던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이에 따라 전체 29개 역 중 이미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12개 역을 제외한 17개역에 차례로 설치 공사를 진행해 왔다.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의 투혼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시아평화와번영 의원모임과 안중근·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대학생,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광복에서 평화로, 8·15 도보순례단'이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이어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평화헌법 수정시도를 규탄하는 집회도 진행됐다. 11시에는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민족공동행사가 열렸다. 낮 12시부터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연대회의가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개최됐다. 또 같은 시각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8·15 범국민대회가 열린 뒤 숭례문~서울광장까지 1.6㎞ 행진을 진행했다.
매해 중국관광객의 비중과 지출 씀씀이가 커지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 효과도커지는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 한국에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총지출액의 49%인 7조6,722억원을 쓴 것으로 계산됐다. 이러한 중국인 관광객의 씀씀이는 2010년보다 4.1배 늘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통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추이와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2007년 106만8천명에서 2013년 432만6천명으로 연평균 26.2%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35.5%로 가장 컸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008년 1천262달러에서 2013년 2천272달러로 80.0%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 1천684달러보다 1.3배 많은 수준이다. 반면 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같은 기간 1천370달러에서 1천470달러로 7.3% 증가하는데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학대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종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로 판정받는 사례는 2010년 5,657건에서 2013년 6,796건으로 3년 만에 20.1%나 늘어났다.2011년에는 6,058건, 2012년은 6,403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8,899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전문기관의 초기 개입 결과 4,202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됐다.특히 아동학대에 따른 사망 사례는 2011년 13명에서 2012년 10명으로 조금 줄었다가 2013년 22명으로 크게 늘었다. 아동학대사례 중 재학대사례 또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재학대 발생률은 2010년 8.9%에서 2011년 9.3%, 2012년 14.3%, 2013년 14.4%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립되기 시작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38곳이 문을 열었지만 운영주체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전환된 2006년 이후에는 올해까지 9년 간 12개소만 추가 증설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