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신·출산비용 지원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원까지 카드 한 장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각 사업마다 카드를 따로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부모들의 불편함을없애고 각 사업별 카드발급으로 인한 낭비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21일 아이사랑카드(만 0~5세 자녀의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만 3~5세 자녀 유치원 학비 지원카드)를 통합하는 '아이행복카드(가칭)’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또 정부는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를 우선 통합하고 차후에 고운맘카드까지 한 장의 카드로 통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운맘카드는 현재 약 49만명이 발급을 받았고, 아이즐거운카드와 아이사랑카드 발급수는 작년 말 기준으로 각각 171만명, 65만명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실장에 황건일 전 국장(53)을 임명했다. 황 전 국장은 행시 31회로 주미대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협총괄과장을 역임하며 국제금융,․대외경제, 경제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복권위 사무처장에는 이정도 전 인사과장이 승진했다. 농림수산·문화예산과장 등을 역임한 이 사무처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기재부 국장급 직위 가운데 유일하게 비고시 국장이다. 기획재정담당관에는 강완구 전 협동조합정책과장(50)이 전보됐다. 강완구 과장은 행시 36회로 민간투자정책타당성심사과장 등 주로 재정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인사과장에는 박영각 전 출자관리과장(55)이 임용됐다. 박 과장은 7급 공채로 법사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등 예산과 국고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을 34개사로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을 20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채권은행들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601개 세부평가 대상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이중 34개사를 구조조정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구조조정대상 기업 가운데 C등급을 받은 기업은 11개, D등급은 23개로 분류됐다. 이중 건설사는 21곳(C 4곳·D 17곳), 조선사 3곳(C 1곳·D 2곳), 철강 1곳(C 1곳), 기타 9곳(C 5곳·D 4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총 3조5천억원이다. 금감원은 C등급 업체에 대해 워크아웃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D등급 업체의 경우 법원주도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정상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채권금융기관은 자산부채 실사 및 경영정상화계획(MOU) 수립 등에 기업측 의견을 반영토록 하고, 금감원은 경영정상화 계획이 지체되지 않도록 채권금융기관간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중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용위험평가 직후 정상평가 기업이 회생절차를 신청하거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SK텔레콤에 시범도입했던 인터넷발송 문자에 대한 ‘웹발신문자 알림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모든 이동통신사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넷발송 문자는 휴대폰 발송문자가 발신번호 조작 시 이통사에서 걸러졌던 것과 달리 발신번호를 임의로 입력할 수 있어 스미싱, 스팸, 문자폭력 등에 악용돼 왔다. 최근 스미싱 문자는 모바일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장 등을 사칭해 발송되는 경우도 많은데 앞으로 ‘웹발신’이란 문구가 포함돼 있으면 스미싱 문자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 또 식별문구 서비스와 함께 웹 발신 문자를 스팸문자함처럼 따로 저장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스미싱은 작년 2,182건에서 올해 7월까지 1만8,143건으로 피해건수가 급증했고, 피해금액도 작년 5억7천만원에서 올해 7월까지 35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식품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쇼핑물의 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의 직구수입 자료를 분석해 한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사이트와 식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약처는 수거 검사를 종전 연간 3회, 200건에서 앞으로 연간 6회, 400건으로 늘릴 방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과거 부적합한 이력과 위해 정보가 있는 식품 등은 따로 작성해 특별 관리에 나서고 문제가 있는 해외 사이트는 해당 국가 정부를 통해 문제 게시물 삭제와 안전성 입증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청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시 해당 사이트 차단 조치 등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해외 직배송 쇼핑몰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하여 적발한 건수는 2011년 1만779건, 2012년 1만646건, 2013년 1만1616건, 2014년 상반기 2276건에 달한다.
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며 또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은 관세율을 설정해 쌀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쌀 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 경쟁력 제고,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유통 금지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이후 쌀에 대한 관세 예외가 인정돼 1995년초부터 올해말까지 20년간 두차례 관세화 유예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추가로 관세 유예조치를 받을 경우 의무수입해야 하는 물량이 올해 40만9천t에서 두 배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관세화 유예 또한 한시적이며 이를 통해 의무수입물량이 늘어나면 국내 쌀 산업이 더 크게 위축될 수 있어 쌀 시장을 개방하고 고율 관세를 부과해 국내 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쌀 농가 지원을 위한 쌀산업발전대책에는 ▲ 쌀 수입보험제도 도입 ▲ 쌀 재해보험 보장수준 현실화 ▲ 전업농·들녘경
올해 세법 개정 대상에서 법인세 과표 구간 축소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법인세 세율 구간 2단계 축소 또는 단일화 등 내용이 올해 세법 개정에는 포함이 안 된다고 밝혔다. 누진세율 구조인 현행 법인세는 과세표준(당기순이익 등) 2억원 이하 법인에는 세율 10%,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에는 20%, 200억원 초과에는 22%를 각각 적용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법인세율 인상 등 증세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공식석상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왔다. 한편 정치계는 현행 법인세 과표 구간을 국제 추세에 맞춰 단일화 하거나 최소한 2단계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라면, 장류 등 식품에서 지난 2년간 21%의 나트륨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부터 ‘나트륨 자율 저감화 사업’을 펼친 결과 165개 가공식품이 평균 21%의 나트륨을 줄였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의 수는 2012년 52개, 2013년 58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70개로 해마다 동참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군별로는 라면 등 면류가 60개로 가장 많았고, 장류 16개, 김치류 9개, 치즈류 9개 순이었다. 특히 치즈류는 평균 32.5%의 나트륨을 줄여 저감 정도가 가장 컸다. 개별 제품을 살펴보면 '면사랑 평양물냉면'이 종전보다 나트륨을 59.2%나 줄였고 '좋은 상품 어린이 치즈'(47.1%), '토종 원초 귀한 김'(45.5%), '어린이치즈 앙팡'(45.1%) 등도 나트륨을 대폭 줄였다. 또한 지난해 놀부부대찌개, 봉추찜닭, 오니기리와이규동 등 8개 외식업체도 이 사업에 참여해 18개 메뉴에서 나트륨을 12% 줄였다. 한편 동원홈푸드,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아워홈 등 12개 급식업체도 일부 급식소에서 한끼당 나트륨 함량을 1천300㎎로 유지하는 '건강삼삼급식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정부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11년 만에 직접 수매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18일까지 농가들로부터 수매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수매가는 1등품 ㎏당 350원, 2등품은 300원으로 ㎏당 230∼250원에 형성되고 있는 시세보다는 높다. 정부가 양파를 직접 사들이는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다음 주까지 2만5천톤을 수매한 뒤 1만5천톤은 창고에 보관하고 1만톤은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많은 농가가 중간 수집상들에게 싼값에 물량을 넘긴 경우가 많아 정부가 적정 수매시기를 놓친 뒤 뒤늦게 대책을 발표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잉된 10만톤 중 2만5천톤만을 수매하는 방침은 농민들의 실익을 보전하는 데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게 또 다른 지적이다. 한편 양파 주산지인 경남지역의 올해 양파 생산량은 33만2500t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16.8% 늘어났다. 특히 전남 무안의 경우, 양파 생산량이 23%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 예상과 달리 따뜻한 날씨로 양파생산량이 늘었으며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점도 양파 가격 폭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추가비용 없이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제로에너지빌딩의 보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높이 제한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여주고 취득세·재산세 등 세제 감면 혜택을 줘 추가비용 부담을 상쇄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하고 태영광·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냉·난방 에너지 수요를 자급자족하는 건물을 말한다. 국토부가 내놓은 이 방안의 핵심은 일반 건물보다 30%가량 더 비싼 제로에너지빌딩의 건축비 부담을 낮춰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용적률·높이 제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 등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우선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개정해 제로에너지빌딩의 경우,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 용적률 상한을 15% 완화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공간을 분양하면 그 수익으로 건축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공동주택에서 채광창이 달린 벽면의 지붕 높이 기준은 대지경계선에서부터 벽면까지 거리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16일 임명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이 날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정종섭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앞서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또다른 후보자인 정성근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공직 후보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을 어지럽혀 드렸다. 용서를 빈다”고 사과했다. 정성근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증 논란과 음주 논란까지 일으키면서 새정치연합 뿐 아니라 새누리당으로부터도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이로써 8명의 장관 후보자 중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등 6명만 임명됐다. 한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과 공직사회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장관은 "국가기능을 왜곡하는 이해관계 상충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척결하고, 공직윤리가 법치주의원리에 따라 반듯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 측의 쌀시장 개방에 대한 발표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YTN 등 언론들은 이 날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2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기획재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 시기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도 없고 국회 쪽에 전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쌀시장 개방에 대한 발표 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회나 농민단체와 좀 더 협의를 해야 한다, 다른 정치적인 입장도 고려해 달라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7월 내 발표할지 또는 8월까지 넘어갈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러 개의 안을 논의하는 과정 중 25일 발표하는 안이 유력시됐을 때 주호영 정책위의장님이 말씀을 듣고 발표하신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의원님이 정부 쪽에서 18일과 25일, 양일 중 발표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신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해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은 오늘부터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또한 15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으나 끝내 불발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재가를 16일 오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내정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새로 내정했다. 2006년 전효숙 당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스스로 지명 철회를 요청한 적은 있지만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철회한 것은 김명수 전 후보자가 처음이다. 판사 출신인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의 5선 중진 의원으로 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 국회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력한 경기부흥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부총리는 "경기가 살아나고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한 겨울에 한 여름의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부동산시장의 낡은 규제들을 조속히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정책의 성공여부는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살리느냐에 달려있다"며 "소극적인 거시정책이 경제심리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경기둔화와 세수감소 등을 유발하면서 거시정책의 여력마저 줄이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소득 창출의 근원인 기업과 소비 주체인 가계를 살려야 한다"며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기업 성과가 일자리와 근로소득을 통해 가계부문으로 원활히 흘러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청년의 눈에서 벅찬 꿈이, 근로자의 눈에서 가득찬 보람이, 기업인의 눈에서 불타오르는 도전정신이 다시금 빛나도록 하는 것이 저와 기재부의 사명"이라며 "반드시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돌려줘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정상화, 창조 경제, 서비스업 육성 등
앞으로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끼리 신규순환 출자 금지를 위반할 경우 주식 취득가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회사 간 신규순환출자 금지의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 및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등을 규정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집단 현황 등에 관한 공시사항의 하나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 간의 순환출자현황’을 추가했다.또 특정 금전신탁을 신규활용해 신규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면탈하려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소유해서는 안 된다. 규정을 어길 경우 주식 취득가액의 10%를 과징금으로내야 한다.아울러 개정안은 중소기업 등의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허용을 현행 1년 3회에서 최대 2년 6회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과징금 환급가산금 요율 하향조정은 현행 연 4.2%에서 연 2.9%로 조정했다.